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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무 님의 서재입니다.

흙수저 투왕, 다이아몬드 가문의 장자로 환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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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파열무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2
최근연재일 :
2024.06.04 08:00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20,290
추천수 :
263
글자수 :
257,027

작성
24.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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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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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2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2)

DUMMY

32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2)


뒷 일은 네로에게 맡기고 산을 올랐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돌의 무게에 근육들이 비명을 내질렀다.


“훈련은 보람차.”


오랜만에 오러 없이 순수한 육체만 사용해 정상에 도달했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상쾌하다고 느껴졌다.


“하악···허억···”


거친 숨소리와 기감을 통해 케인과 케빈이 정상에 도착한 걸 알게 됐다.


“허억···허억···이건 돌멩이···가 아니야.”

“케빈 형, 고작 돌멩이 때문에 지친 거야?”

“미췬···”


케빈의 ‘천재병’이 중기라고 생각했는데, 말기였나보다.

욕설을 내뱉는 건 ‘천재병’과 상관없나?

아무튼. 가슴에 또 다른 상처가 새겨졌다.


“레온···물어볼 게 있다.”

“오! 역시 케인이야. 아니 승자라서 그런가? 패자에 비해서 숨을 헐떡이지도 않아.”


케빈이 옆에서 이를 바드득 갈았지만, 쿨하게 무시했다.


“물어보고 싶은 건 뭔데?‘

”그···네로라는 고양이는 뭐지?“

”왜? 네로가 농땡이 피워?’


케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니. 그 반대다. 돌멩이가 조금이라도 작거나 부족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울어댄다.”

“네로가 식충이기는 해도 시킨 일은 잘해.”

“내 말은 그게 아니라···아니 됐다.”


한숨을 내쉬는 케인을 뒤로하고 산 입구 쪽을 바라봤다.

생각보다 네로가 일을 잘해주는 것 같다.

뭐, 결과는 까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그럼 너희들부터 돌멩이가 몇 개인지 세볼까?”

“우리도 못 믿는 거냐?”

“너희는 믿지. 네로를 못 믿는 거야.”


케인과 케빈은 자루를 뒤집었다.

자루에서는 내가 요구했던 돌멩이가 각 100개씩 나왔다.


“역시 정확하네. 그리고 정상을 내려가서 훈련장에 도착하기 전에 최소 돌멩이 157개를 담아가야 해.”

“또 돌을 담아야 한다고?”

“응. 새로운 돌로. 혹시 나보다 먼저 도착하면 쉬고 있어도 돼.”

“그거 하나는 기분 좋은 말이군.”


케빈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때, 옆에 있던 케인이 팔꿈치로 옆구리를 쳤다.

케인도 슬슬 눈치가 빨라지는 것 같다.

그래도 상관없다.


“참고로 돌멩이를 많이 챙길수록 좋을 거야.”

“걱정마라.”


둘이 정상을 내려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아이들도 속속들이 도착했다.

모든 아이들이 정상에 돌을 내려놓은 걸 확인하고 산을 내려갔다.

돌을 가지고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은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쉬라고 했는데, 다들 훈련 중이야?”

“이게 우리한테는 쉬는 거다.”

“아주 바람직해.”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내가 가만있을 순 없지.


“원래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동기들의 열정이 내 가슴을 불태웠어.”

“그···그게 무슨 말이냐?”

“훈련을 계속하자고. 자 지금부터 동체 시력 훈련이야. 자루에서 돌멩이 하나 꺼내.”


아이들이 케인과 위시를 노려보며 돌멩이를 꺼내 들었다.

훈련장 중앙으로 천천히 걸어가자, 아이들이 알아서 비켜섰다.


“지금부터 나한테 돌멩이를 던져.”

“던지라고?”

“동체 시력과 반응 속도 훈련이니까 있는 힘껏 던져.”


돌멩이를 들었지만, 모두가 머뭇거렸다.


“안 던지면, 훈련을 바꿔서 대련할까?”


그 말이 계기가 되어서 너도나도 모두 돌멩이를 던졌다.

전력으로 던지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처음이니 어쩔 수 없다.


쿵!


진각을 밟은 후, 사방에서 날아오는 돌멩이들을 모두 쳐냈다.


“자 쉽지. 그럼 위시···아니 케빈부터 시작할게.”

“와! 살았다!”


위시가 만세를 부르며 환호했다.

참 일관되게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놈이야.


“그렇게 좋아하지마. 다음은 위시 너야.”

“히익!”


놀라는 위시를 뒤로하고, 케빈이 훈련장 중앙에 섰다.

나 또한 돌멩이를 하나 꺼냈다.


“그럼 던져!”

“이런 젠장!”


케빈이 목검으로 사방에서 날아오는 돌멩이를 쳐냈다.

물론, 모든 돌멩이를 다 쳐내지 못해 얻어맞은 게 더 많았다.

그나마 중요 부위는 어떻게든 막았다.


“이건 막기보다 피해야 할 거야.”


돌을 쥐고는 그대로 케빈에게 날렸다.


“꾸엑!”


날아간 돌멩이는 케빈의 복부에 제대로 꽂혔다.

뭐 오러를 집어넣지는 않았으니 버틸만 할 거다.


“자. 봤지. 너희들이 대충 던지면 내가 이렇게 던질 거야.”


아이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케빈, 계속 거기에 있으면 진행이 안되잖아. 아니면 한 번 더 하고 싶어?”


케빈은 돌멩이에 맞은 배를 부여잡은 채 엎드려 있었다.

자루에서 돌멩이를 꺼내서 살짝 던져서 받기를 반복했다.

충분히 효과가 있었는지 케빈이 서둘러 자리를 비켰다.


“위시, 뭐해? 빨리 나와.”

“저···정말 해야 해?”

“싫어? 그럼 넘어갈게.”

“진짜?!”


좋아하는 위시를 뒤로 하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봤다.


“위시는 마지막에 하겠다네. 참고로 마지막에 하는 사람에게는 남은 돌멩이를 다 던질거야.”

“아냐! 나 할 거야. 할 수 있어. 나 하게 해줘.”


위시가 검과 방패를 챙겨서 후다닥 공터에 섰다.


“위시, 너 검만 사용하지 않았어?”

“며칠 전부터 방패술도 배우고 있었어.”

“수련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돌멩이를 조금이라도 막아보겠다는 얕은 수였다.

저 정도는 그냥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다.


“방패를 들었다고 해도 여긴 사방이 다 뚫려 있다는 것만 알아둬.”

“알았어!”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아이들도 준비를 끝냈다.

그런데, 케빈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왜? 아이들의 눈에 독기가 있는 거지?


“던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돌멩이들이 던져졌다.

위시는 방패로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며 몇몇 돌멩이는 검으로 쳐냈다.

의외로 잘 막는 모습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걸 한 번 해봐도 되겠어.”


돌멩이 아래에 엄지를 두고, 검지와 중지로 감쌌다.

준비가 끝나자, 아이들의 돌멩이가 잦아들었다.


“위시, 이것도 잘 막아봐.”


일직선으로 돌멩이를 위시에게 던졌다.


“이 정도야!”


위시가 방패 뒤로 머리를 숨겼다.

직선으로 날아가던 돌멩이가 방패를 넘어서더니 그대로 내리꽂혔다.


“꾸엑!”


정수리에 돌멩이를 얻어맞은 위시가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저렇게 맷집이 약해서야.


“슬라이드라는 던지기 기법인데, 이것도 파악 못하다니. 누가 위시 좀 끌어내.”


짧게 혀를 차는 사이 아이들이 위시를 치웠다.

원하는 동체 시력과 반사 신경을 가진 아이들이 없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다음에는 누가 할래?”

“내가 하지.”


나서는 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케인이 검을 들고 공터에 섰다.

동기들 중에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역시 케인이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서다니 말이다.


“바로 시작하자.”


그렇게 158명 전원의 동체 시력 및 반사 신경 훈련이 끝났다.


“전원 수고 많았다. 아침 맛있게 먹고, 정규 수업에서 보자.”


훈훈한 말과 함께 돌아가려고 할 때였다.


“레온, 돌멩이가 남았어.”


에밀리가 손을 들더니 자루를 뒤집었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대략 스무 개 정도가 바닥에 떨어졌다.


“남은 사람 더 있어?”

“열세 개 정도.”

“난 다섯 개.”


아이들마다 숫자는 달랐지만, 위시를 제외하고 모두 돌멩이가 남았다.


“이걸 어떻게 할까? 그래! 더 하고 싶은 사람 있어?”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았다.

아니, 어찌보면 손을 들 수 없었을 거다.

몸 이곳저곳이 멍이 들어서 멀쩡한 애들이 없으니.


“레온은 우리보다 실력이 뛰어나잖아.”

“그렇지.”

“우리 훈련 시키느라 훈련량이 부족하잖아. 그러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도와줄게.”


에밀리의 발언에 아이들 절반은 입을 쩌억 벌렸고, 나머지 절반은 기대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나 역시 기대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정말 괜찮겠어?”

“그건 우리가 할 말이야. 이 수많은 돌들을 다 피할 수 있어?”

“그건 날 무시하는 거지. 좋아 오랜만에 제대로 훈련 좀 해볼까?”


어깨를 풀며 공터에 발을 내디뎠다.


“아까처럼 약하게 던지지 말고, 진심을 다해서 던져.”


에밀리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돌멩이가 날아왔다.

빠르게 돌멩이를 피하고 쳐냈다.

아이들이 처음보다 지쳤을 테지만, 이걸로는 너무 부족했다.


“이렇게 허약해서 쓰겠어? 훈련을 더 강화해야 하나?”


이 한 마디에 아이들이 돌멩이를 던지는 속도와 정확도가 올라갔다.


‘생각보다 각성 효과가 강하네.’

[집사냥, 이러다가 망신 당하는 거 아니냐옹?]

‘그럴 일은 없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피했지만, 곧 한계가 드러났다.

피하고, 쳐내는 것에도 한계는 있다.

어느 순간부터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


투왕무-연(聯)


일곱 번을 연속으로 내지르는 주먹질이 가장 강하지만, 파괴력을 줄이면 된다.

최대한 많은 주먹을 내질렀다.


타타타탁.


사방에서 날아오던 모든 돌멩이를 쳐냈다.

돌멩이를 던지던 아이들이 그 모습에 입을 쩌억하니 벌렸다.


“벌레 들어가겠다.”

“그···그거 어떻게 한 거야?”

“너희들도 나중에 할 수 있는 것들이야. 그보다 남았는데, 더 안 던져?”


아이들은 허탈하게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저렇게 축축 늘어지는 건 확고한 목표가 없으니 저런 거다.

차기 리더가 되기 위해 목표를 확실히 심어줘야 한다.


“날 한 방이라도 맞춘 사람한테는 특혜를 줄게.”

“어떤 특혜?”

“새벽 훈련 1회 면제권.”


아이들이 돌멩이를 꽉 쥐었고, 눈에는 독기가 흘러나왔다.

아니? 희망으로 찬 것 같기도 한다.

역시, 목표는 확실하게 있는 게 좋았다.


“눈빛이 이제야 마음에 드네. 다시 시작하자.”

“이야얍!”


위시와 케빈을 시작으로 다시 돌멩이가 날아왔다.

결론만 말하자면, 특혜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

네로에게도 한 번도 안 진 내기를 십대 초반의 아이들에게 질 생각은 없었다.


“오늘 너희들의 열의에 감동했다. 그래서 야간 훈련 계획도 바꿨으니 기대하라고.”


훈련장을 나서면서 이 한 마디를 해줬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훈련장 쪽에서 괴성이 울려 퍼졌다.


“끄아아악! 차라리 날 죽여!”

“제발···제발 퇴소 시켜주세요!”

“아악! 그냥 심하게 다치고 싶어. 날 때려줘!”


저딴 생각을 하다니.

훈련이 부족했나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은 저런 생각도 하지 못하게 하는데 말이다.


***


눈앞에 납작 엎드린 갈고 남작을 바라보며 황금으로 이루어진 왕좌의 팔걸이를 어루만졌다.


“갈고 남작 다시 말해봐라. 내가 잘못 들었나?”

“폐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난 분명 다시 말해보라고 했는데?”


갈고는 엎드려서 부들부들 떨기만 할 뿐이다.

이런 놈이 대 우라노스 제국의 귀족에다가 암살단의 단장이라니.


“조쉬 폰 우라노스 황제 이름으로 명하겠다. 고.개.들.고.다.시.말.해.봐.”


세뇌 능력을 사용하고 나서야, 갈고가 고개를 들었다.


“폐하. 북쪽 야만인들의 집에 뿌려놓은 씨앗이 전부 먹혔습니다.”

“지크프리트 가문의 첩자들이 다 잡혔다고?”

“그렇습니다.”


십 년의 공을 들였다.

몇 년 전 지크프리트의 장자이자 후계자를 납치했다고 들었다.

그때만 해도 다 잘 풀린다고 생각했는데···결과만 보면 실패였다.


“너희 암살단의 섣부른 행동으로 경각심만 심어줬군.”

“죄송합니다.”


당장 갈고의 목을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화를 참지 못한다고 마스터 급의 어쌔신을 죽일 순 없었다.


“나한테 보고하러 왔으면 다음 계획도 생각해두고 있겠지?”

“지금 상태에서는 그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멍한 눈빛을 한 갈고를 보니 한숨이 나왔다.

보통의 세뇌 상태에서는 평상시와 다름없다.

명령을 듣는 세뇌 상태에서는 그저 인형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투왕을 죽일 때도 이것 때문에 죽을 뻔했다.


“혈마법은 언제 상승할 것인지···”

“저도 알지 못하는 건 대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너한테 물은 게 아니다.”


손가락을 튕겨서 세뇌 마법을 풀었다.

갈고의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내가 왜? 헉! 폐하 죄송합니다.”


다시 납작 엎드린 갈고를 보니 한숨만 쉬어졌다.


“일어나라.”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지금부터 100일간 고문을 받다가 반란의 누명으로 공개처형 당하기 싫으면 일어나 내 질문에 답해라.”


그제서야 갈고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론, 고개를 숙인 채지만.


“지크프리트 가문은 어떻게 할 것이지?”

“더이상 첩자를 넣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난 방법을 물었다.”

“대외적으로 파견을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외적이라···턱을 쓰다듬었다.


“방법도 생각했겠지?”

“라이엇 헬리오스 후작을 지크프리트 가문에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꽉 막힌 북쪽 야만인들이 라이엇을 받아줄까?”

“라이엇 헬리오스 후작은 지크프리트 가문과 친한 아이나르 왕국 출신입니다. 그리고, 현 시대의 용사이고요.”


라이엇이 잘난 건 알지만, 지크프리트 가문과 친해지는 건 별개였다.


“그래서?”

“지크프리트 가문은 검을 집중적으로 쓰는 가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검을 쓰는 라이엇 헬리오스 후작이 가장 제격입니다.”


지크프리트 가문과 친해지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패를 멀리 떠나보내라니.

말은 좋았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첩자에게서 연락이 끊기기 전 마지막 첩보입니다. 후계자가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합니다.”


머릿속에서 퍼즐이 촤라락 맞춰지기 시작했다.


“라이엇이 후계자한테 교육을 해준다?”

“네 맞습니다. 폐하.”


갈고 남작의 가장 큰 능력은 어쌔신 능력이 아니었다.

비상하게 돌아가는 저 머리였다.


“그런데, 친분을 쌓으면 다인가?”

“친분을 쌓은 후에 후작이 후계자를 이곳으로 한 번 초대하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갈고가 내 능력인 세뇌 마법을 염두해 두고 한 말이었다.

말대로만 된다면, 미래에 지크프리트 가문은 내 손에 떨어지게 된다.


“그래. 얼마나 걸리지?”

“대략 1년 안이면, 라이엇 헬리오스 후작을 파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하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좋아. 시행하도록.”

“폐하의 은덕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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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_첫 전투(2) 24.06.03 114 5 13쪽
41 41화_첫 전투(1) 24.06.02 132 5 13쪽
40 40화_거의 다 왔어(2) 24.06.01 150 4 14쪽
39 39화_거의 다 왔어(1) +2 24.05.31 175 5 12쪽
38 38화_휴가(5) 24.05.30 179 5 13쪽
37 37화_휴가(4) 24.05.29 175 4 12쪽
36 36화_휴가(3) 24.05.28 193 5 14쪽
35 35화_휴가(2) 24.05.27 196 6 12쪽
34 34화_휴가(1) 24.05.26 222 6 14쪽
33 33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3) 24.05.25 224 6 14쪽
» 32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2) 24.05.24 229 4 14쪽
31 31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1) 24.05.23 245 4 13쪽
30 30화_천재병(4) 24.05.22 265 4 12쪽
29 29화_천재병(3) 24.05.21 281 5 13쪽
28 28화_천재병(2) +2 24.05.20 305 4 13쪽
27 27화_천재병(1) 24.05.19 312 6 13쪽
26 26화_면벽 수련 24.05.19 346 7 12쪽
25 25화_기강 잡기(4) 24.05.18 342 6 14쪽
24 24화_기강 잡기(3) 24.05.18 344 5 13쪽
23 23화_기강 잡기(2) 24.05.17 376 6 13쪽
22 22화_기강 잡기(1) 24.05.17 400 5 14쪽
21 21화_훈련소 입소(4) 24.05.16 424 6 14쪽
20 20화_훈련소 입소(3) 24.05.16 437 8 13쪽
19 19화_훈련소 입소(2) 24.05.15 496 6 13쪽
18 18화_훈련소 입소(1) 24.05.15 496 7 14쪽
17 17화_호흡의 던전(4) 24.05.14 487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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