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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지구의 최전방, 열 권의 에 존재하는 무의 아공간, 행성과 우주를 가르는 단 하나의 기준선, 그 인력의 끝에는 허수(虛數)의 공간이 존재한다. 허수의 공간, 허수의 외벽이라고도 부르는 그 공간은 우주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허수의 조각]들을 막는 지구의 최외각 성벽이다. 그 세상에는 대지는 찾아 볼 수 없다. 단지 파괴된 허수의 조각의 더미들과 반중력 상태의 공간의 중력장이 전부.

하지만 그곳에서 생명체는 살고 있다.

[허수의 마법사]

체 50 명도 안되는 존재들,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지구의 성벽을 지키는 수문장, 외계에서 지구로 침투하는 허수의 조각, 바이러스를 격멸 하는 숭고한 임무이지만 중력의 잡힌 생명체들은 그들의 노고를 알지 못한다.

"허수의 조각 3기 포착"

한 허수의 마법사가 비행한다. 도사와 같은 옷자락을 펄럭이며 중력을 잃어버린 공간을 푸른 궤적을 그리며 빠르게 선회하고 있다. 목표는 3km에 쫓고 있는 허수의 조각, 마치 올챙이와 같은 모습으로 민첩하게 공간을 휘저으며 회피기동을 하기 시작했다.

[유도 탄환 술식 장전]
그 마법사가 중얼거린다. 그 순간 마법사의 주변에서 푸른 마법진이 생성되더니 빠르게 충전된다. 타겟은 빠르게 움직인다. 시야에서 타겟을 락온 한다. 그리고 목표물의 기동을 예측하여 순간 에임이 붉게 반짝였다.

[록온 완료 폭열탄 사출]

마법사의 몸 주변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 10기의 푸른 섬광의 궤적, 마치 유도 미사일과 같이 각자의 궤적을 그리며 목표를 향해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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