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063_s020921://그러기에는 작중에 보였던 모습 자체가 워낙에 안 좋아서 그리 좋지 않게봅니다. 상당수는 감정을 배제하며 일을 하긴하겠지만 원래 군에서는 그리 하는게 정상이죠. 그 나치독일도 왠만한 선봉부대는 민간인과 척지러고 하지 않지만 오토와 스테판이 속한 만토이펠 대대는 선봉대인데 대체... 거기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는건 잘 아시듯 감정이란게 통제되는것이 쉽지않죠. 그러니, 소수민족이든 뭐든 결국 러시아인이 표적이란건 변치 않을거고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 세바스토폴이 있는 크림반도며 러시아인이 다수인 러시아 영토를 먹는건 더욱 어려워질겁니다.
솔직히 원역사에서도 독소전 이전부터 독일군 사주받은 우크라이나 게릴라들이 우크라이나 서부에서 난동을 부렸고 러시아 내전을 경험하며 백군 잔당들과 싸우는데도 도가 튼 소련군들인데 애초부터 독소전 초반부터 털리는 상황이 암만 대숙청 후유증이라도 너무 과장되었죠. 오토에게 그 뻔한 걸 털려도 작가님 성향이 너무 드러나서 소련이 그야말로 등신들인데 NKVD 본부가 있는 모스크바에서 계속 이리 털리는게 말이 안되는겁니다. 분명 검문강화로 아르덴 대공세 당시 미군이 경험한 상황에 처해지겠지만, 말씀처럼 저항의지도 오르는 상황에서 이제 오토는 침투보다 탈출에 더 집중해야 하겠죠. 그러고보면, 오토에 집중해서 그렇지 주인공 보정 거의 안받는 다른 지역들에서는 독일 침투부대가 소련군에게 털리기도 할 듯 싶은데...
n2063_s020921://저도 동감입니다. 솔직히 승전분위기인데 여기서 쿠데타 벌인다는 것은 정말 명분자체가 없고 그냥 자폭하는 것이라 희대의 등신으로 평가받을게 분명하죠. 게다가 나치당 자작극으로 하더라도 카이저 즉위식에서의 쿠데타는 리스크가 너무나 큰 사안이라 자칫 쿠데타 세력의 내분이 벌어질것이라 가능성은 더욱 희박합니다.
이번 독소전은 집권당인 나치당이 밀고 있으니 모스크바 패전의 결과는 암만 군부가 지지한들 결국 나치당의 책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솔직히 독소전 주창한 한스는 이 패전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따귀 사건으로 신뢰에 금이 간 이점에서 아들건과 제국군 문제에 분노한 히틀러에게 해임되어야만 그래도 복귀가 가능하죠 히틀러와 나치당은 능력을 믿으면서 너가 저지른 짓 수습하라는 것이며 민중들에게는 모스크바 패전 직전에 물러났기에 논란은 있어도 아직 전쟁초반의 이미지가 있기에 그래도 모스크바때 계속 있었다면 어찌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기대를, 군부에게는 국가를 망친 낙하산이 복귀한 것으로서 히틀러의 측근정치등 쿠데타 명분이 주어지니 복귀에 찬성하지 않을까요? 여튼, 그렇기에 모스크바 패전 이후 소련의 공세 멈춘뒤 전선이 고착화된 시점이 최적일겁니다. 그때는 히틀러도 인사조치등 군부에 대한 숙청 칼날을 휘두르테니...
반대로 저는 무장해체가 될것으로 봅니다. 어찌되었든 황실인원이 아닌 외부인이고 검증된 인원 이외에는 무장해체가 원칙이니 황실 근위대 이외에는 모두 무장해체 당하고 무장친위대등 SS와 제국 국방군도 베를린 황궁에 진입 못하죠. 당장 여러 중요 시설이나 국가 인사들간의 만남에서 무장하는 이가 있나요? 암만 황실이라도 무장을 한다는 것은 너무 큰 특권이라 하고 싶어도 융커와 군부의 반발이 너무 심할테죠. 슈코르체니의 경우 어찌되었든 히틀리가 국가 수반이었기에 가능했지 엄연한 왕정체계에서는 무장이 금지입니다. 다만, 예식용 검 정도는 착용가능할터라 그건 가능할듯 싶은데... 대신, 스몰소드형의 예식검을 가져가는게 예의지만 일본군의 구군도를 챙길듯 하고 부관의 우려에 그냥 귀찮아하면서 들어가며 일단 서양식 검이라서 그렇게 신경들 안 쓰겠지만 히틀러가 조용히 지적하면 어쩔 줄 모를듯 ㅋㅋㅋ
하이에의 경우 복권되었지만 여전히 혐의는 벗어나지 못해 그동안의 공적이 리셋된 상황인지라 우선 혐의 벗는게 우선이겠지만 위의 이유로 공적을 세울 기회는 없을테죠. 그대신에 베를린성 입구에서 관용차에서 내렸는데 곧 힘러가 도착하였고 조수석에서 하이에가 내리는 모습에 당황해하는 장면 나올 수 있을듯 합니다. 훈장 단 정복에다 SS 마크가 새겨진 스몰소드형 예식검을 찬 힘러가 웃으면서 다가오는데 그 옆에 무표정하지만 기분상 적개심이 가득한 하이에가 경례하고 힘러는 하이에를 소개시키는데 사고가 정지되어 아무말도 못한채 힘러가 하이에를 보내면서 하이에가 떠나고 먼저들어가는 힘러를 멍하니 바라보다 에밀라에 의해 정신차리고 급히 올라갈듯 싶은데? 그때 구데리안 사령부에 들렸던 힘러가 마지막으로 내민 서류가 하이에의 증언이었을테니... 하긴, 하이에는 독일제국 국방군에서의 공적은 받기도 싫을테고 힘러와 하이드리히는 그 대신에 이것도 고려하여 조만간 소령급의 돌격대지도자로 승진시키니! 만약 한스가 하이에를 본다면 하이에는 경례하겠지만 차마 오토 이야기등 아무말도 못한채 경례 받아만 주면서 전전긍긍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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