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암만 어려위서 물불 안 가린다고하더라도 스텐 같은놈을 소련이 배치할리도 없고 그런 설계를 산다는 것도... 작가님이 넣고 싶다하니, 그렇다쳐도 솔직히 무리수라 봅니다. 여튼, 영국놈들 양심이야 그렇다치고 그나마 양심 있어서 싼값에 설계를 팔았다치지만 애당초 영국군의 제식이 될지도 의문인지라 결국 PPSh를 간략화한 PPS를 더 빨리 설계하여 최소 모스크바 공방전 막판의 소련 승전때 배급될 겁니다. 그후 생산 중지된 뒤 암살용과 더불어 대부분이 공수보급으로 파르티잔에게 지급되고 일부는 중앙아시아로 주로 갈것이며 극동은 원역사보다 위험 심각하기에 가도 극소수겠죠. 설마 겨울에 문제없다고 계속 쓰게하려는 무리수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따지고보면 이 설계 받은 후 최소 안전장치 만들어야하는데다가 소련은 영국보다도 기관단총을 많이 만들고 쓰기까지 했는데 그런 조치도 없고!
에휴... 한스야! 넌 진짜 이용당하기 좋은 타입이구나. 쯧쯧. 뭐, 뭐가 되었든 출세한 것이니 은혜를 입긴했죠. 여튼, 지금은 그래도 승리한다는 분위기이기에 빌헬름 3세 즉위식은 성대하고 분위기가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래봤자 그 분위기도 조만간 끝장나겠고 빌헬름 2세는 시름속에 사망하며 빌헬름 3세는 즉위 초반부터 부담감이 엄청나겠네요. 여튼, 즉위식 기념 특식을 오토 새끼들 먹을 리도 없고 간신히 빠져나오며 중전차들 다 자폭시키거나 버리는데다가 복수심 불탄 하이에에게 박살날것이며 한스는 곧 히틀러에게 해임당한 후 모스크바 전투 패전의 비난을 융단폭격 받듯 먹을 건 분명합니다! 뭐, 겨우 탈출한 직후 마지막 만찬으로 특식 즐기려나?
트루 라이즈라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에 수직이착륙 전투기 해리어 타고 핵무기 가진 테러리스트 싸우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은 MAC-10 기관단총을 놓쳐 총이 작동한 상태에서 계단을 구르며 총알 비 쏟았던 장면 생각나네요... 설마, 저런 스텐 쓰며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샤가 오사하여 민간인 죽인 죄나 간덩이 큰 죄를 무마되는게 아니겠죠? 진짜 생각해보면 류드밀라나 죽음의 숙녀며 블라슈크에 안토노프까지 부처님급 자비로움을 보이는군요. 에휴... 투르게네프 사건 이후 유물 운송때는 블라슈크와 류드밀라 좋아하는 걸 알면서 갑자기 김칫국 마시는 저 고문관을 지금까지 데리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용하긴하다! 하여튼, 애가 탈영하였다 구출되는 스토리 나올지 모르나 외전에서처럼 겨울까지 버틸 정도면 대체 부처님 자비는 어느정도야? ㅎㄷㄷ
제가 개인적으로 스텐 기관단총을 좋아해서 쓸 이야기가 많을거 같아서 넣었습니다 오토와 전차병들이 소련군 진영에서 중요한 물자인줄 알고 신나게 노획해왔는데 스텐 기관단총만 들어있고 절반은 총알 제대로 안나가고 수류탄으로 쓰는거 재밌을거 같아서요!
하긴 그렇네요 네 한스 입장에선 빌헬름 2세에게 은혜를 입은! 덕분에 출세했죠! 진짜 성대하게 즉위식 치뤄지겠죠 아 진짜 오토와 동료들은 그 동안 포위당해있기에 즉위식 기념 특식을 먹을 수도 없겠네요 슬프네요 각 부대마다 다 특식 먹을텐데...
헉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그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있군요! 오오!! 나타샤도 운빨이 좋죠! 나타샤는 전쟁 끝날떄까지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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