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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外客 님의 서재입니다.

야구 천재가 마력을 얻어 회귀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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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外客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2.11.01 09:33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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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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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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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0쪽

5. 왕태양은 KBO에서 못 뛰나요?

DUMMY

5. 왕태양은 KBO에서 못 뛰나요?









뭐 아무튼 아빠와 엄마를 배웅한 후, 랄프가 운전하고 온 테슬라 모델 X를 타고, 말리부로 이동했다.


랄프는 윈튼코퍼레이션의 직원으로, 윈튼코퍼레이션과 계약한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총책임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한국의 기획사로 말하자면, 연예인 로드매니저 역할이었다.


“식사는 하셨습니까?”


지금은 아침 7시 30분이었고, 나는 아직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니요. 아직 안 했습니다.”


“그럼 식사부터 하고 가시죠.”


랄프는 차를 한인타운 쪽으로 돌렸고, 그렇게 공항에서 30분을 달려 우리는 한인타운 안에 있는 전주한일관이라는 식당을 선택했다.


뭐. 랄프가 나를 배려한 모양인데, 쓸데없는 배려였다.


물론 뭐 나는 음식을 가리질 않는 편이고, 내가 좋아하는 한국 요리도 많지만, 요는 뭐 굳이 지금 한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내장탕과 돼지수육, 양곱창볶음, 굴전을 시켜서 모처럼 한식으로 푸짐한 아침 식사를 하였는데, 랄프는 아무 음식도 주문하지 않았다.


자기 말로는 이미 아침 식사를 하고 왔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음식이 입에 맞질 않아서 주문을 안 한 것 같았다.


계산도 랄프가 다 했는데, 이거 미안하군.


뭐 그렇게 아침 식사를 한 후 말리부까지 다시 차로 45분을 달렸다.


지미의 아버지의 별장은 해변을 배경으로 낀 3층짜리 대저택으로, 당연히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도 별도로 딸려있었다.


부근에는 다른 헐리우드 스타들의 별장과 그리고 한국의 모 연예 기획사 사장이 탈세의 목적으로 구매했다는 별장이 있었는데,


제프 골든버그라······


2020년 드래프트에서 고졸임에도 전체 3순위에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된 유망주.


이후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가 되는데, 그래서 1회차 때는 정말 지겹도록 많이 만났고, 나한테도 엄청 많이 두들겨 맞았었던 그런 인연이 있는 친구다.


1회차 때는 사실 이 친구와 별다른 접점이 없었고, 또 친분도 전혀 없었는데, 내가 1회차 때와는 달리 2회차에는 이번 겨울을 말리부에서 머물게 되면서 내 룸메이트가 되었다.


지금 시점에서 골든버그는 올해 A+를 졸업했고, 내년 시즌을 AA에서 시작하게 된다.


고향은 텍사스로 알고 있는데, 고향 집에 가는 대신에 말리부에 와서 훈련하는 것을 택한 것이다.


하긴 뭐 그만큼 윈튼코퍼레이션 본사의 시설이 좋긴 하지.


그런데, 이 좋은 시설을 이번 겨울동안에는 나와 제프, 단 둘이 쓴단다.


뭐 사람이 없으면, 나로서야 그만큼 더 쾌적하고 좋지만, 거액을 들여 시설을 만들어놓은 지미로서는 피눈물을 흘릴 일이었다.


어쨌건 내가 쓸 방에 대충 짐을 풀어놓고는 해변에서 산책을 했다.


사실 나도 이곳 말리부에 별장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집이 내 별장이다.


정확히 말하면 저 집을 헐고, 저 땅에 내 별장을 신축했지만,


이번 2회차에도 당연히 저 자리에 내 별장을 신축할 것이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을 했다.


내 쇼케이스 투구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고,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울러 한국 언론에서도 앞다투어 보도되었다.


《‘학폭 논란’ 왕태양, ‘파워 쇼케이스’에서 170㎞ 위력투. “MLB 가나?”》

《170㎞ 왕태양,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사나이’.》

《‘학폭 논란’ 왕태양, 170㎞ 무력시위, MLB 입성 가시화.》

《MLB 스카우트, “왕태양의 구위는 1선발 감” 극찬》

《170㎞ 왕태양, KBO에서 뛸 방법은 없나?》

《왕태양은 어떻게 170㎞를 던지게 됐나.》


기사들을 쭉 훑어본 후에는 MLB필드라는 사이트의 한국야구타운 이라는 게시판을 보았다.


그리고 그중 유독 심하게 불타는 글이 하나 있었다.


***

왕태양은 KBO에서 못 뛰나요?

[무적카이저스] 2022-12-09 23.49 추천: 4 비추천: 2289 조회: 24339 댓글: 599


왕태양 쇼케이스 영상 보니까 공 진짜 죽이던데, 원래 이렇게 잘 던졌나요?


외국으로 보내기는 진짜 아까운데, 어떻게 KBO에서 뛸 방법 없을까요?


솔직히 조유진 같은 진짜 악질도 잘만 뛰는데, 왕태양만 KBO에도 못 뛰고, 대표팀도 못 뛴다는 건 진짜 말이 안 되죠.


지금이라도 문체부와 교육부 방침을 바꿔서 왕태양 구제해야 합니다.


↳ [피닉스의혼] : 태양이니? ㅋㅋㅋㅋㅋㅋ 추천: 0 비추천: 0

↳ [썬더윙즈비상] : 170을 던지건, 180을 던지건, 190을 던지건 학폭범은 영구퇴출 해야죠. 추천: 400 비추천: 7

↳ [타이탄스우승] : 썬더윙즈비상// 이게 맞죠. 사실 조유진보다도 훨씬 더 심하게 악질인 게, 조유진은 기절할 때 까지, 전치 10주가 나올 정도로 심하게 때리지는 않았죠. 조유진보다도 더 악질입니다. 영구퇴출이 정답이죠. 추천: 355 비추천 29

↳ [화룡승천] : 본문 중에 외국으로 보내기는 진짜 아깝다고 하셨는데 왕태양, 아니 태양 왕 입장에서는 미국이 자기 조국이고, 한국이 외국이죠. 양키가 자기 나라로 돌아간다는데, 아까워할 이유 없습니다. 이참에 그 애비 태산 왕까지 같이 조국으로 꺼져줬으면 좋겠네요. 추천: 559 비추천:112

↳ [투혼의양기택] : 화룡승천// 댓글 참 무섭네요. 여기서 왕태산은 왜 끌어들입니까? 대한민국이 연좌제 국가입니까? 추천: 29 비추천: 698

↳ [피닉스의혼] : 투혼의양기택// 저 댓글이 대체 뭐가 문제인데요. 태산 왕은 미국인이 맞고, 태양 왕도 미국인이 맞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법무부에서 일 처리를 이상하게 했습니다. 누구는 입국 금지하고, 누구는 그런 거 없이 뻔뻔하게 들어와서 레슨장 운영하면서 영리 활동까지 하고 있고, 형평성에 분명히 어긋나는 거죠. 추천: 209, 비추천: 34

↳ [카이저김상일] : 왕태산 병역기피는 쉴드 불가인데, 솔직히 왕태산 미국 갈 때 아마 협회도 잘한 거 하나 없죠. 추천: 144 비추천; 340

↳ [데블스신백호범] : 카이저김상일// 그게 왜 협회 탓입니까? 왕태산은 애초에 계약 확정 됐다고 대표팀에서 태업했던 놈입니다. 추천: 221 비추천:228

↳ [카이저김상일] : 데블스신백호범// 왕태산은 이미 혹사의 후유증으로 어깨 통증을 가진 상태로, 대표팀에 갔고, 대만전에 12이닝 완봉하고, 다음날 일본전에 또 선발 등판했습니다.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는 어깨도 제대로 안 올라갈 정도였어요. 이건 당시 대표팀에 참여했던 선수들 모두가 증언했죠. 그때 왕태산 갉아먹었던 박용철, 홍민걸, 지금도 계속 뻔뻔하게 현장에 있죠. 추천: 333 비추천: 257

↳ [영원한최동연] : 카이저김상일// 그때 왕태산이 심한 혹사를 당한 건 맞는데, 그때는 누구나 다 그렇게 던졌습니다. 왕태산만 혼자 유난 떨다가 태업했고, 협회가 영구 자격정지 징계한 건데, 협회가 일을 못한다고 해도, 왕태산 징계는 올바른 결정이었죠. 추천: 132 비추천: 423

↳ [카이저김상일] : 영원한최동연// 그렇게 따지면 타이탄스 팬들은 장명철 감독 왜 욕하나요? 그때는 누구나 다 최동연, 연석주처럼 던졌습니다. 최동연, 연석주의 아름다운 투혼을 가지고 팬들이 왜 유난을 떱니까? 추천: 58 비추천: 599

↳ [타이탄스우승] : 카이저김상일// 이분 선 넘네요. ㅡㅡ;; 왕태산 이야기에 최동연, 연석주는 왜 가져다 붙입니까? 그렇게 어그로 끌고 싶으셨어요? 추천: 222 비추천; 69

↳ [카이저김상일] : 타이탄스우승// 저 사람 논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심한 혹사를 당한 건 맞는데, 그때는 누구나 다 그렇게 던졌다. 그렇게 따지면 최동연, 연석주도 그때는 누구나 다 그렇게 던졌던 시절이라는 건데, 뭐가 문제입니까? 추천: 187 비추천: 368

↳ [영원한최동연] : 카이저김상일// 아. 학폭범, 병역기피범 부자 쉴드 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수고하세요. 차단합니다. 추천; 233 비추천: 42

↳ [무적카이저스] : 영원한최동연// ㅋㅋㅋㅋㅋㅋ, 왕태양이 병역기피범인가요? 님 논리대로라면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전부 병역기피범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추천:18 비추천: 433

↳ [영원한최동연] : 무적카이저스// 난독증 있나요? 쉴더들 지능 수준 나오죠? ㅋㅋㅋ 추천: 235 비추천: 35

↳ [피닉스불사조] : 왕태산은 병역 기피를 위해 미국 창녀랑 결혼해서 미국 시민권 딴 범죄자죠. 그리고 과연 왕태양이 왕태산 친아들이 맞긴 할까요? 추천: 558 비추천:118

↳ [싸우자파이터] : 피닉스불사조// 선 세게 넘으시네요. 멀리 안 나갑니다. 추천: 59 비추천: 388

↳ [투혼의양기택] : 피닉스불사조// 가정교육 수준 나오네요. 추천: 17 비추천: 669

↳ [영원한최동연] : 투혼의양기택// 패드립이라니. 쉴더들 수준이 다 이렇죠. 추천: 222 비추천: 34

↳ [티라노스집행검] : 애초에 크보서 선례를 잘못 만들었습니다. 조유진 영구 퇴출했으면, 이런 개소리도 안 나왔죠. 1차지명 억울하게 날린 우리 팀만 억울하죠. 추천: 229 비추천: 48

↳ [약쟁이안용재] : 그나저나 왕태양 그 구위가 말이 되나요? 물론 이전에도 150대 중후반은 나왔었지만, 제구도 전혀 되질 않았고, 기복도 심했었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저렇게 던진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데, 이건 누가 봐도 의심해야 할 상황 아닙니까? 추천: 349, 비추천: 2

↳ [썬더윙즈비상] : 약쟁이안용재// 구속이야 늘 수도 있다고 쳐도 그 회전수랑 제구가 완전히 잡힌 건 진짜 말이 안 되죠. 그런데 제구랑 약이랑 상관이 있나요? 추천: 5 비추천: 44

↳ [홈런왕박명호] : 양키 고 홈. 반 양키 잡종 왕태양은 절대 한국에 섞여서는 안 되죠. 추천: 59 비추천: 1117

↳ [데블스매직] : 홈런왕박명호// 인종차별은. ㅡㅡ;; 추천: 18 비추천: 39

↳ [고독한에이스윤학일] : 와. 진짜 여기가 일베도 아니고, 저런 댓글을 엠필에서도 다 보네요. 추천 59는 또 뭔지. 진짜 창피하네요. 추천: 89 비추천: 217

↳ [서울의이명규] : 홈런왕박명호// 양키 고 홈이라고요? 님 말대로라면 외국인 선수도 크보에 발 들여선 안 되고, 외국인 감독도 발붙여선 안 되겠네요? 왜요? 대한민국의 외국인을 다 추방하자고 해보시죠? 이건 뭐 병신 새끼도 아니고. 추천: 598 비추천: 605

↳ [No.10이태호] : 왕태양이 학폭범인거와 별개로, 댓글들 보면 정말 여기 한게 정말 역겹네요. 이건 뭐 완전히 존댓말 하는 일베네요. 역겨워서 탈퇴합니다. 추천: 55 비추천: 544

↳ [피닉스의혼] : 쉴더들의 주논리가 불리하면 일베몰이지. 잘 가라. 멀리 안 나간다. 추천: 122 비추천: 32

↳ [영원한최동연] : No.10이태호// 이태호 욕 먹이지 말고 빨리 꺼지세요. 추천: 222 비추천: 57

↳ [카이저김상일] : 영원한최동연// 응. 너나 최동연 욕 먹이지마. 추천: 15 비추천: 532

***


음······


뭐. 할 줄 아는 게 방구석에서 키보드 두들기는 것밖에 없는 인생의 패배자들이 열등감 분출하는 거에 그렇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만, 정도가 대단히 심한 애들이 많이 보인다.


홈런왕박명호, 피닉스불사조, 화룡승천, 피닉스의혼 등.


댓글 삭제하고 튈 수 있으니 일단 캡처부터 완료했다.


이런 쓰레기 새끼들은 금융 치료가 정답이다.


형사 고소를 먼저 진행할 것이고, 처분이 나오면 다시 민사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선처와 합의는 절대로 없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한 거다.


그러고 보면 1회차 때는 오성식이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는데, 역시 이번에는 고소해야겠다.


뭐 2차 가해를 한다고들 또 몰아세우겠지만,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나의 명예를 훼손한 데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지.


분명히 다시 말하지만, 기절할 때까지 계속 때린 게 아니라 그놈이 약해서 그냥 한 대 맞고 기절한 거다.


그리고 그놈한테 허위로 진단서 발급해준 의사 놈도 이번엔 가만 안 넘어갈 것이다.


물론 뭐 고발을 해봐야 어차피 제대로 수사도 안 될 거고, 수사를 한들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공론화는 해야 한다.


뭐 아무튼 시계를 보니까 오후 1시였다.


점심식사를 할 시간이었다.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냉장고 두 대에는 소고기를 포함한 각종 식자재들과 음료수들이 빼곡히 쌓여 있었고, 원하는 대로 마음껏 꺼내먹어도 좋다는 허락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였다.


안심살과 등심살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었고, 바로 뒷정리까지 끝낸 후에는 운동하러 나왔다.


별장에서 윈튼코퍼레이션 본사 건물까지는 도보로 약 2~30분이 소요됐다.


역시 운전면허부터 바로 따야겠다.


본사의 훈련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이 되는데, 나는 이미 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출입증을 받아놓은 상태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시설은 MLB 구단들도 부러워할 수준의 최첨단 최신식 시설을 갖췄는데, 이번 비시즌에는 이 좋은 시설을 나와 제프 골든버그, 단둘이 사용하게 된다.


더군다나 그 골든버그는 현재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파견된 상태고, 다음다음 주인 11월 21일에야 온단다.


그러니까 이 최신식 훈련 시설과 좋은 별장은 2주간은 내가 독점한다는 말이다.


훈련 스케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 하루 2회 훈련을 하는 것으로 스케줄을 짜놨는데,


오전에는 웨이트와 필라테스, 유산소운동 위주로 기초 체력과 근력, 유연성을 단련하고, 오후에는 기술 훈련을 한다.


꽤 빡빡한 훈련 스케줄이고, 이렇게 빡빡하게 훈련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지만,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기술 훈련은 지금의 내 투구 폼에 다소 수정을 가할 생각인데,


지금 나는 좌완이고, 사이드암에 가까운 스리쿼터로 던지고 있다.


랜디 존슨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다 지금의 투구 폼으로 정착이 된 건데,


여기서 팔의 각도를 조금만 더 낮춰서, 스리쿼터가 아닌 그냥 사이드암이 된다면?


사이드암이 돼서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더 당기게 되면, 타자가 타석에서 느끼는 체감 속도가 더 빠를 수밖에 없고, 또 볼끝에도 좀 더 심한 변화를 줄 수 있다.


거기에 마녀의 마력으로 구속도 지금과 똑같이 나와 준다면, 당연히 더 위력적이겠지.


그래서 그 부분을 한 번 실험해 보려고 한다.


아니면 뭐 바로 원상복구 하면 그만인 거고.


뭐. 어쨌건 정말 모처럼 오랜만에 야구에만 집중하는 보람찬 시간이 될 것이다.


뭐 그건 그렇고 내 계약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으려나?


**********


“그래서. 지미가 지금 얼마를 요구한다고?”


보고를 들은 브랜던 리치먼은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고, 다시 물었다.


브랜던 리치먼.


뉴욕 양키스의 사장이자 단장으로, 무려 25년이나 양키스의 단장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MLB의 현역 최장수 단장이었다.


그 극성스러운 구단주 고든 스테인하우어와 그 아들 찰리 스테인하우어의 간섭과 극성스러운 뉴욕 언론의 폭격을 견디면서 무려 25년이나 양키스의 단장 자리를 지켜온 것만으로도 그의 수완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었다.


“350만 달러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앞으로 5년간 스프링 캠프마다 초청 선수 자격을 달라는 조건까지 걸었습니다.”


양키스의 부단장 데이브 윈들러는 얼마 전 내셔널 파워 쇼케이스를 발칵 뒤집이 놓은 태양 왕이라는 한국인 강속구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인 지미 윈튼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1차 협상은 우선 결렬이 되었기에, 그 결과를 단장에게 보고하는 중이었다.


“이봐. 우리 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금액 상한선이 현재 얼마 남았지?”


“정확히 350만 달러죠.”


“그런데도 35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건가? 지미 그놈 미친 거 아닌가?”


“태양이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고 해도, 태양 한 선수에게 그 돈을 다 쓸 수는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 아닌가. 지미 그놈이 미쳐도 단단히 미친 거야.”


분명 리치먼이 보기에 윈튼은 대단히 말이 안 되는 요구를 하고 있었다.


“지미가 다른 팀들하고도 협상하는 모양입니다. 분명 우리에게는 좋지 않죠.”


“현재 태양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몇 팀이지?”


“관심이야 모든 구단이 보이겠죠. 다만 현재 지미가 빅마켓 팀들 위주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저스나 레드삭스도 껴있겠군.”


“그렇겠죠?”


“그렇다면 다저스나 레드삭스를 포함한 빅마켓 구단 중 우리보다 상한 액수가 많이 남은 팀이 있나?”


“레드삭스가 370만, 필리스가 400만이고, 나머지 팀들은 우리보다 적을 겁니다.”


“자네가 보기에는 어떤가. 다른 팀들이 지미의 말도 안 되는 조건을 수용할 것 같은가?”


“태양이 아무리 대단한 투수라고 해도, 현재의 노사협정을 개정하지 않는 이상 350만 달러라는 금액은 분명 말이 안 되는 액수입니다.”


“결국 지미가 몸값을 높이기 위한 뻥카를 날렸다는 거군.”


리치먼은 윈튼의 말도 안 되는 요구 조건을 듣고는 잠시 격분했었으나 지금은 이성을 완전히 찾은 상태였다.


“분명 지미도 350만 달러는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그렇다면 대체 얼마를 원하는 걸까?”


“그리고 간과해서 안 되는 게 태양이 현재 개인 훈련을 하는 말리부에 조만간 제프 골든버그가 합류한다는 겁니다.”


“그게 뭐 어때서?”


“제프는 말린스 팜이 자랑하는 1등 유망주입니다. 말린스가 제프를 통해 태양에게 바람을 넣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프가 아무리 옆에서 바람을 불어넣는다고 한들, 태양이 듣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 그리고 태양이 어디 말린스 같은 팀을 안중에나 두겠나?”


“그건 그렇습니다만.”


“참 돌아버리겠군. KBO에서는 뛸 수 없다고 해서 쉽게,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공을 던져서는 복잡하게 되었어.”


태양 왕은 양키스가 무려 2년을 관찰한 투수였다.


210㎝, 130㎏이라는 강력한 하드웨어에 평균 96마일을 뿌리는 파이어볼러.


물론 제구가 불안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어찌 되었건 밑져야 본전이었다.


더군다나 태양 왕은 KBO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었고, FA 선수가 아닌 국제아마추어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자연 싼 값에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내셔널 파워 쇼케이스에서 돌연 최고 106마일(170.6㎞)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구속의 공을 던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구속도 구속이거니와 평균 2900rom이라는 회전수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제구 불안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들러붙은 경쟁 팀들이 늘어났고, 급기야 그 에이전트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러면 어떨까? 200만 달러에, 스프링 캠프 초청 선수 자격, 그리고 MLB 로스터에 진입 시 마이너 거부권을 주는 거야.”


“마이너 거부권은 위험부담이 크지 않을까요? 한 번 콜업을 하면 마이너로 내릴 수 없습니다.”


“그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지. 그리고 그 정도 구위면 바로 에이스급인데, 마이너로 내릴 일이 있겠나?”


“그건 그렇습니다만. 과연 받아들일까요?”


“250만 달러까지는 써도 좋네. 내 생각엔 다른 팀들 제안도 거의 비슷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우리 팀이 유리하지 않겠나?”


“알겠습니다.


**********




본 소설은 픽션이며, 본 소설에 등장하는 기관명, 인명, 상호 등과 그에 대한 묘사는 실제 현실과 전혀 무관한 철저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작가의말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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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141. ❝잘 던지고, 잘 치고, 잘 뛰고, 이건 너무 사기 아닙니까?❞ +1 21.12.11 889 22 16쪽
140 140. 고진감래(苦盡甘來). 21.12.09 896 22 16쪽
139 139. ❝태양 왕이 있는데, 이 팀을 어떻게 감히 무시할 수가 있겠습니까.❞ 21.12.07 900 23 15쪽
138 138. ❝You're fired.❞ +1 21.12.05 943 24 15쪽
137 137. 사람 새끼 맞나? +2 21.12.04 953 21 16쪽
136 136. 이건 뭐 광대도 아니고, +2 21.12.02 985 23 16쪽
135 135. 이런 애들을 데리고 과연 정말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까? 21.11.30 1,025 25 15쪽
134 134. 스프링캠프 21.11.28 1,054 26 15쪽
133 133. 그래. 내가 우리 팀을 우승으로 이끌 거다. 21.11.26 1,109 26 14쪽
132 132. 이게 또 스노우볼이 이렇게 굴러가네? (수정) 21.11.24 1,142 30 16쪽
131 131. 이건 그 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은가. +3 21.11.22 1,146 29 14쪽
130 130. 정말로 KBO스럽다. +1 21.11.20 1,168 26 15쪽
129 129. 이제부터 무한 과금 시작이다. 21.11.17 1,145 20 16쪽
128 128.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1 21.11.15 1,139 26 18쪽
127 127. 확장 드래프트 (3) +1 21.11.13 1,101 24 16쪽
126 126. 확장 드래프트 (2) +1 21.11.11 1,131 24 16쪽
125 125. 확장 드래프트 (수정) +3 21.11.10 1,188 28 17쪽
124 124. 돌잔치 +1 21.11.08 1,244 31 15쪽
123 123. 와. 박수. 짝짝짝. 21.11.06 1,238 30 15쪽
122 122. 파업? +1 21.11.03 1,283 30 15쪽
121 121. “저 할아버지 미친 거 아니야?” 21.11.02 1,288 30 15쪽
120 120. 내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다. +1 21.10.31 1,324 32 16쪽
119 119. 내가 생각해도 나는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1 21.10.30 1,406 31 17쪽
118 118. “라스베이거스 어벤져스의 구성원이 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21.10.28 1,415 29 15쪽
117 117. 100일 +2 21.10.27 1,484 31 15쪽
116 116.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3 21.10.25 1,537 31 15쪽
115 115. <막 나가는 한국 야구의 도 넘는 일탈, 이대로 괜찮은가?> +2 21.10.24 1,617 31 16쪽
114 114. ‘KBO 해체해라.’ 21.10.21 1,575 31 17쪽
113 113. 안젤라, 리타, 아만다, 캐서린 +2 21.10.20 1,554 31 16쪽
112 112. “이제 어떻게 할 거야?” +5 21.10.18 1,535 34 14쪽
111 111. ❝이런 선수를 대체 어떻게 막고, 어떻게 이기라는 겁니까? 이건 정말 사기입니다. 말이 안 돼요 +1 21.10.16 1,515 33 18쪽
110 110. ❝말린스 선수들은 지금 야구의 신을 상대하고 있는 겁니다.❞ +1 21.10.14 1,525 31 17쪽
109 109. ❝저는 태양 왕이 없는 양키스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가 더 궁금합니다.❞ 21.10.13 1,550 35 16쪽
108 108. “나 없이 우승할 수 있어요?” +1 21.10.12 1,514 27 17쪽
107 107. 개망신 +2 21.10.11 1,542 31 17쪽
106 106. 0.0001% +3 21.10.10 1,539 33 17쪽
105 105. “너희들 조심해라.” +3 21.10.08 1,581 31 15쪽
104 104. 나의 신념 +4 21.10.07 1,620 28 15쪽
103 103. “웃어? 뒤지고 싶냐?” 21.10.04 1,637 37 15쪽
102 102. “뒤지고 싶냐?” +2 21.10.03 1,637 34 15쪽
101 101. 1008 대첩 21.10.02 1,702 35 20쪽
100 100. 맙소사…… +3 21.09.30 1,787 37 20쪽
99 99.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수정) +5 21.09.28 1,850 33 17쪽
98 98. 대체 나를 얼마나 만만히 봤기에 이런 짓을 한 거지? +1 21.09.27 1,792 41 15쪽
97 97. 아. 자니 예거 지르고 싶다. 꼭 지르고 싶다!!!! (수정) 21.09.25 1,809 35 17쪽
96 96. 창단 +5 21.09.23 1,901 37 17쪽
95 95. ❝이건 진짜 미쳤습니다.❞ ⓶ 21.09.22 1,880 33 16쪽
94 94. 아닌 건 아닌 거다. 21.09.21 1,917 35 15쪽
93 93. "넌 참 대단해.” 21.09.20 2,039 41 17쪽
92 92. 왕태양이 그렇게 돈이 많나요? +1 21.09.18 2,178 43 16쪽
91 91. “신생팀을 창단하고 싶습니다. 협조해 주십시오.” +2 21.09.17 2,155 39 17쪽
90 90. ‘지랄하고 있네.’ +1 21.09.16 2,166 41 16쪽
89 89. ‘그놈 돈에 환장해도 아주 더럽게 환장을 했군.’ +4 21.09.15 2,162 43 15쪽
88 88. “태양아, 너, 우리 절대로 버리지 않을 거지? 네가 어떤 사람이건 간에 우린 네 친구다?” +1 21.09.12 2,299 43 16쪽
87 87. 현실 OOTP가 하고 싶다!!!! +2 21.09.11 2,151 43 15쪽
86 86. ❝저 새끼는 인간이 아닙니다.❞ +4 21.09.09 2,179 39 20쪽
85 85. “뭐 이런 날도 있는 거지. 어떻게 매일 잘하겠어.” (수정) +3 21.09.08 2,159 35 17쪽
84 84. 정의는 분명 살아있다. +3 21.09.07 2,236 35 20쪽
83 83. “6연타석 홈런이라고. 앞으로 어떤 빌어먹을 새끼가 이걸 또 할 수 있나 내가 지켜보겠어.” +2 21.09.06 2,282 45 20쪽
82 82. 에바의 저주 +5 21.09.05 2,314 41 16쪽
81 81. 뭐 이런 개새끼가 다 있담? +1 21.09.03 2,345 45 16쪽
80 80. 완벽한 복수 21.09.02 2,307 41 14쪽
79 79. 코리안 듀오를 앞세운 보스턴이 양키스를 어쩔 거라고? 21.09.01 2,273 43 17쪽
78 78. 1년 중의 가장 슬픈 날 +2 21.08.31 2,254 47 18쪽
77 77. 휴지통 선수 클라스 +1 21.08.29 2,275 45 17쪽
76 76. 휴지통이 괜히 휴지통이겠는가? +1 21.08.28 2,266 45 16쪽
75 75. 50-50 21.08.26 2,373 43 19쪽
74 74. 메이저리거의 자존심 +1 21.08.25 2,325 45 16쪽
73 73. 올스타브레이크 +1 21.08.24 2,327 48 16쪽
72 72. 701 대첩 +1 21.08.23 2,435 44 20쪽
71 71. 내가 이런 타자다!!! +2 21.08.22 2,529 40 18쪽
70 70. 30-30 +6 21.08.21 2,551 46 15쪽
69 69. 시즌 10승 21.08.19 2,699 46 16쪽
68 68. 더블헤더 21.08.18 2,721 46 15쪽
67 67. 시즌 8승 21.08.17 2,871 52 15쪽
66 66. 텍사스 DTD의 시발점 21.08.16 2,919 56 14쪽
65 65. 데자뷰? +1 21.08.15 3,071 56 16쪽
64 64. 굿 바이. 뉴욕 메츠. Ⅱ 21.08.14 3,236 60 15쪽
63 63. 굿 바이. 뉴욕 메츠. +4 21.08.12 3,399 60 16쪽
62 62. 보스턴을 응원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좌절과 절망을!!!! +2 21.08.11 3,398 64 18쪽
61 61. ❝나와서는 절대로 안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4 21.08.10 3,486 68 18쪽
60 60. 솔개 21.08.09 3,522 60 15쪽
59 59. ❝태양 왕은 여전히 괴물입니다.❞ +2 21.08.08 3,725 60 14쪽
58 58. 123년을 쌓아올린 양키스라는 구단의 명예와 자존심이 이 정도밖에 안 됐나? +4 21.08.07 3,802 61 16쪽
57 57. 파티 +5 21.08.06 3,796 62 16쪽
56 56. 윈터 미팅 Ⅳ +5 21.08.05 3,928 59 16쪽
55 55. 윈터 미팅 Ⅲ +2 21.08.04 3,886 71 16쪽
54 54. 윈터 미팅 Ⅱ +1 21.08.03 4,035 66 16쪽
53 53. 윈터 미팅 21.08.02 4,292 71 18쪽
52 52. “너가 야구를 잘하면 얼마나 잘하길래” (수정) +3 21.08.01 4,426 75 18쪽
51 51. “너 진짜 뒈지고 싶냐?” +1 21.07.31 4,382 69 15쪽
50 50. 한국 입국 +1 21.07.30 4,395 77 15쪽
49 49. ‘선데이 나잇 쇼’ +3 21.07.29 4,260 79 18쪽
48 48. 우승 +1 21.07.28 4,181 75 21쪽
47 47. 무조건 이기자!!!! +2 21.07.27 4,015 69 16쪽
46 46. 도대체 어떻게 이런 선수가 있을 수가 있는 거죠? +1 21.07.26 4,119 71 18쪽
45 45. 우리 팀은 반드시 이길 것이다!!! (수정) +3 21.07.25 4,027 61 16쪽
44 44. 양키스는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수정) +4 21.07.24 4,091 63 16쪽
43 43. 야구는 원래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수정) +5 21.07.23 4,187 67 25쪽
42 42. 정말 잘 돼 가는 집안이다. 쯧쯧. +4 21.07.22 4,224 65 19쪽
41 41. 날 한방에 때려눕히겠다고? 21.07.21 4,288 64 21쪽
40 40. 계속 선을 넘네? +2 21.07.20 4,336 63 23쪽
39 39. DS 1차전 (수정) +6 21.07.19 4,350 67 22쪽
38 38. 위대한 순간 +5 21.07.18 4,422 67 24쪽
37 37. 무려 크라웃을 데려왔다고. 그 크라웃!!! +3 21.07.17 4,478 58 19쪽
36 36. 홈런 더비 +2 21.07.16 4,576 57 16쪽
35 35. 누구의 책임일까? +4 21.07.15 4,835 63 20쪽
34 34. 맞대결 +2 21.07.14 4,974 71 19쪽
33 33. 퍼…… +4 21.07.13 5,219 76 22쪽
32 32.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2 21.07.12 5,375 67 15쪽
31 31.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올 거야. 21.07.12 5,200 68 16쪽
30 30. 이 핵전쟁을 끝내는 사람은 나다!!! +1 21.07.11 5,358 78 14쪽
29 29. 핵전쟁 +3 21.07.11 5,499 73 16쪽
28 28. 멸망!!!!!! +2 21.07.10 5,627 80 20쪽
27 27. 나는 지는 게 싫다. 정말 죽도록 싫다. 21.07.10 5,706 70 19쪽
26 26. 메가양키스포 +1 21.07.09 5,907 81 20쪽
25 25. 주인공은 언제나 항상 극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법이다. (수정) +6 21.07.09 6,129 78 25쪽
24 24. 나는 행복합니다. +8 21.07.08 6,340 79 25쪽
23 23. 믿기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개판일까요? +7 21.07.08 6,410 82 21쪽
22 22. “브라이언, 더 추해지기 전에 당장 은퇴해야.” +3 21.07.07 6,438 90 17쪽
21 21. 나랑 싸우면 이길 자신은 있고? +6 21.07.07 6,670 76 23쪽
20 20. 상대해줄 가치도 없다. +2 21.07.06 6,931 79 20쪽
19 19. 나는 베이브 루스보다 더 위대했었다. +1 21.07.06 7,073 81 19쪽
18 18. 이것도 메이저리그냐? +1 21.07.06 7,287 87 19쪽
17 17. 응. 내가 원래 잘났어. +6 21.07.06 7,382 100 18쪽
16 16. “무조건 절해서 모셔야 하는 수준 아니냐?” +6 21.07.05 7,646 98 17쪽
15 15. ❝이건 진짜 미쳤습니다.❞ +3 21.07.05 7,729 88 20쪽
14 14. 야구가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건가? +2 21.07.04 7,797 108 20쪽
13 13. 류현준, 참 쉽군. (수정) +1 21.07.04 7,789 99 21쪽
12 12. 이 자식 진짜로 막나가네? (수정) +4 21.07.03 7,764 114 22쪽
11 11. 태양은 그 이름 그대로 태양처럼 빛날 거야. +2 21.07.03 7,866 113 17쪽
10 10. 솔직히 너무 재수 없어 보인다는 거 알지? +5 21.07.03 7,967 110 20쪽
9 9. 슈퍼스타가 아니라 슈퍼 또라이겠지. +1 21.07.02 8,069 110 21쪽
8 8.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수정) +1 21.07.01 8,201 114 20쪽
7 7. 좋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태양 왕은 우리 뉴욕 양키스의 선수입니다. +8 21.06.30 8,363 118 22쪽
6 6. 태양은 야구의 천재, 아니 진짜 미친놈입니다. +5 21.06.29 8,471 114 18쪽
» 5. 왕태양은 KBO에서 못 뛰나요? +9 21.06.28 8,939 125 20쪽
4 4. 모두들 나를 경배하고 찬양하라. 내가 곧 신이니라!!! +6 21.06.27 9,455 128 19쪽
3 3. 사실은. 나 미래에서 왔어. +3 21.06.26 10,009 130 21쪽
2 2. 이게 꿈이 아니라고? +12 21.06.25 11,328 121 21쪽
1 1. 호쿠스 포쿠스 티디부스 아브라카다브라 살라가둘라 멘치카 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 (수정) +6 21.06.25 15,013 12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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