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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yss사서 님의 서재입니다.

꿈속에서 재능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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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yss사서
작품등록일 :
2019.08.19 09:00
최근연재일 :
2020.01.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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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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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12,047

작성
20.01.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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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3 - 17】 생사를 건 전투 (8)

DUMMY

#

과거, 빙의하기 전의 트롤이 살았던 유적 혹은 마법사의 던전. 그리고 지금은 비정규군대에 빼앗긴 곳을 멀리서 바라보며 나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기쁨 반,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반의 감정?

비정규군대 놈들에게 성노예가 된 여성들을 본 이후. 아무리 다른 세상이라지만, 그녀들을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폭주한 기관차처럼 쉬지 않고 달렸다.

그렇지만, 솔직한 속마음은?

어떻게 해도 미션 임파서블. 그녀들을 구하지 못한 채 죽은 후. 영혼만 지구로 돌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끝이 보이는 상황. 마지막 한 발만 더 디디면 된다.

스스로 대견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


‘아직 안 끝났어!’

그렇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적들은 정규군대에 필적하는 조직. 무엇보다 200명이 넘는 규모의 집단에 오러 익스퍼트 혹은 4 써클 이상의 마법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믿을 수 없는 일.

그러니까 저기 본진에는 오러 익스퍼트 수준의 실력자가 최소 하나 이상 있을 확률이 높다. 말하자면 이 집단의 진짜 우두머리.


그러니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지?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뭘까?

당연히 정찰이지. 그래야 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대응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스슥.

그래서 나는 풀숲을 헤치며 조용히 포복했다. 그리고 적진 주변을 돌며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다. 그런데 ··· .


‘뭐야? 다 어디 갔어?’

아무리 살펴봐도 적이 다섯 이하. 게다가 그리 강자로 보이지도 않는다. 다섯 모두 오러유저 중급 이하. 정령이고 정령의 조각이고, 다 없는 셈 치고 맨몸으로 달려들어도. 아니, 트롤의 강인하고 재생력 넘치는 육체를 포기하고 싸우더라도 검술만으로 압살할 수 있을 수준이었다.


‘이럴 리가 없는데?’

설마, 나를 유인하기 위한 함정인가?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데.

이런 정도 규모의 본진, 특히 유적의 여기저기에 쌓여 있는 엄청난 양의 보급품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 명 이상의 병력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은데? 겨우 다섯?

나로서는 계산 밖. 당황스러운 숫자였다.


그런데, 남아 있는 자들의 태도가 좀 이상하다? 뭔가 두려움 혹은 불안감 가득한 표정이랄까?

게다가 그들은 사방을 경계하며 지키기는커녕 옹기종기 모여 한쪽, 저 멀리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숲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설마 저 불타는 숲속에 부대원들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


‘아!’

나는 그들의 말을 듣고서야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자들은 내가 지른 불, 숲 전체를 태워버리는 거대한 불을 봤을 것이다.

당연히 나와 오크 마법사를 잡으려고 떠난 동료들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겠지? 그래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불타는 숲으로 갔을 것이다.

당연히 이곳에는 소수만 남아 있을 수밖에 없지. 그것도 쭉정이들로만.


상황을 명확히 파악한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불난 곳에 시선을 고정한 채 경계를 게을리하는 놈들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일부러 발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면서.

-쿵쿵쿵.

그러자 내 발소리에 놀라 놈들이 돌아서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놈들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가는 것도.


“트, 트로.”

-서걱.

다섯 중 한 놈의 경고성 외침이 미처 끝나기도 전. 놈들에게 쇄도한 나는 검을 휘둘러 놈의 목을 갈라버렸다. 그리고 놈들이 반항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연속으로 검을 휘둘렀다.

“크아아악.”

비명을 지르면서 우수수 쓰러지는 놈들. 잔뜩 긴장한 채 이곳으로 왔는데, 무척이나 싱거운 결과였다.


“히이익.”

“트, 트롤!”

이번에는 놈들에게 성노예로 잡혀있던. 발목이 쇠사슬에 묶인 채 구속된 여성들에게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절망에 찬 눈빛, 공포, 그리고 체념? 그녀들에게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마구 솟구치는 것 같았다.

당연한 반응.

비정규군대 놈들에게 성노예로 끌려와 온갖 비참한 꼴을 다 당했는데. 이제는 트롤에게 잡아먹힐 처지가 됐으니 절망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


-긁적긁적.

패닉에 빠진 채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아니 이쪽을 쳐다볼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 그녀들의 모습에 난감해진 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어떡하지?’

말이 통한다면 간단한 문제인데. 지금의 나는 트롤. 대화를 시도하고 싶어도 언어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

그렇다고 저들을 놔두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도 모호한 상황. 왜냐하면, 시간이 그리 많지 않거든. 정찰을 간 놈들이 곧 돌아올 것이고. 그 전에 놈들을 상대할 준비를 끝마쳐야 만 하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비정규군대 놈들이 피워둔 모닥불에서 적당한 크기의 숯을 찾았다. 그리고 널찍한 판자를 찾아 그 위에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이 세상의 유일한 문자라는 저어늠을.


사실, 이곳에 사는 인간들에게도 각자에게 자연적으로 생겨난 다양한 언어와 그에 맞는 문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각국의 지도부는 엘프, 드워프 등, 오래도록 살아가는 유사인류와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언어가 섞여, 수천 년이 흐르는 동안 전 세계가 단 하나의 언어, 문자로 통합됐다고 한다. 그래서 공용어인 훈미르와 공용 문자인 저어늠이 탄생했다나?


어쨌든, 내가 이 세상의 유일한 문자 저어늠을 알고 있는 것은 과거 빙의했던 브라이언 맥도웰의 기억이 있기 때문.

그는 비록 서자였지만, 그리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지만, 어쨌든 귀족. 문자를 배울 수밖에 없었고, 덕분에 그의 기억을 공유한 나도 문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혹시,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 있나?』

글자를 다 쓴 나는 겁을 잔뜩 먹고 있는 여성들을 향해 판자를 돌려 보여 줬다. 저들 중에서 글을 아는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지만 ··· 쯧!’


이 세상은 철저한 신분 사회. 당연히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드물 수밖에 없었다. 귀족, 마법사, 기사, 행정관, 등등의 소수 특권층만이 문자를 알고 있으니까.

게다가 지구와는 달리 철저한 남성 중심의 사회.

여성들의 경우에는 문자를 아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는 귀족 출신의 여성조차 글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세상이니까.

그래서 이곳에 끌려온 여성 중 글을 읽을 줄 아는 여성이 있을 확률은 극히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 .


“어?”

한 여성이 내가 보여준 판자를 보면서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 얼마나 놀랐으면, 입을 헤 벌린 채 침을 주르륵 흘릴까?

‘너, 글을 읽을 줄 아는구나!’

너무 반가웠기 때문일까? 그녀를 향해 다가가며 나도 모르게 질문을 던졌다.

“꾸워어엉.”

물론 그래 봐야 트롤의 외침일 뿐이었지만.


“히이익!”

내가 급하게 다가가자 그녀와 그녀 주위 여성들의 입에서 겁에 질린 신음이 터져 나왔다.

순간 우뚝 멈춘 나는 최대한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며 그녀들을 향해 손바닥을 흔들었다. 겁먹지 말라는, 해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려는 ··· .

‘이런 게 통할 리가 있냐?’

그러다가 나 자신을 향해 속으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무리 부드러운 표정을 지어봤자, 인간이 트롤의 표정을 알아볼 수 있을 리가 없지. 그러니까 지금은 달래고 안심시키려 하는 것보다 차라리 우격다짐으로 나가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글을 읽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여성에게 빠르게 다가간 나는 그녀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글자가 써진 판자를 툭툭 건드리며 그녀의 눈앞에 댔다. 게다가 입 옆에 손을 올려 말하는 모양을 만들기까지 했다.

글을 읽어 보라는 의미.

그러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여자가 입술을 바르르 떨면서도 필사적으로 입을 열었다.


“이, 이걸 읽으라는 말인가요? ‘혹시,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 있나?’. 이렇게?”

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 혼란 가득한 얼굴로 글자를 읽은 후에 질문까지 던졌다.

그래서 나는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맞는다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 다시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잘했다고 칭찬했다.

“······.”

그러자 멍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 당연한 반응이었다.


들고 있던 숯과 판자를 던져버리고, 적당한 크기의 막대기를 집어 든 나는 그녀의 앞 땅바닥에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네가 봤다시피 나는 보통 트롤이 아니야. 그래서 약속하는 데, 너희를 해치거나 잡아먹을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 안심했으면 좋겠어.』

사실, 그녀들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지만.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트롤이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200명이 넘는 자들과 싸워? 그녀들로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일 테니까.


『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들을 납치한 놈들을 완전히 멸살하는 것. 왜냐하면, 내 가족 트롤들을 죽인 원수거든. 그러니까 협력만 잘 해준다면 놈들을 처치한 후 너희를 인간들의 마을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 생각이야.』

그래서 나는 서로 거래하자는 식으로 접근했다.

『아! 그리고 나는 공용어를 너희 못지않게 이해할 수 있으니까. 할 말 있으면 그냥 말로 하면 돼.』


#

-화르르르르.

비정규군대 놈들이 준비한 엄청난 양의 보급품들이 활활 타오른다. 내가 일부러 불을 낸 것. 이곳을 지키다가 숲을 정찰하러 간 놈들을 불러들이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

‘어우, 잘 타네.’

나는 불이 타오르는 중앙. 공터에 서서 주변을 돌아보며 미소지었다. 불이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

불의 조각을 몸속에 담았기 때문일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잠시 후.

-타다다다닥.

급박하게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 놈들 상당수가 급하게 돌아오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마침내. 놈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을 때.

“꾸워어어어어어어어.”

나는 트롤 특유의 피어를 길게 길게 외쳤다. 마치 너희들 잘 만났다는 듯이. 그리고 오른손으로 검의 손잡이를 꾹 움켜쥐며 준비를 마친 후. 왼손을 들어 올려 놈들을 향해 집게손가락을 까닥거렸다. 입술 끝을 끌어올려 썩소도 날렸다.

명백한 도발.


“이, 이, 이 씹새끼가아아아아!”

그러자 딱 봐도 오러 익스퍼트로 보이는 놈이 분노의 외침을 토해내며 나는 듯이 달려왔다. 눈깔이 반쯤 뒤집힌 채.

그럴 만했다.

오러유저 상급과 최상급이 대부분인 200여 명 중에서 겨우 30여 명이 살아남았을 뿐인 데다. 지금은 어마어마한 양의 보급품이 활활 타고 있으니, 딱 봐도 책임자로 보이는 놈으로서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겠지.

놈은 아마도 나를 갈가리 찢어 죽이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 저렇게 앞뒤 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오는 것이겠지.

그리고 대장인 놈이 무턱대고 달리고 있으니 부하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라도 공터에 들어올 수밖에 없고.


‘그렇지! 걸렸다.’

나는 달려오는 놈을 보며 쾌재를 불렀다. 왜냐하면, 나는 이곳 공터를 최적의 전투 장소로 생각하고 있었거든.

그렇잖은가?

공터를 둘러싼 온 사방이 불에 휩싸인 채 활활 타오르고 있으니. 불과의 동조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불의 조각을 통해 불을 증폭할 수 있기까지. 게다가 실프로 바람이라도 불게라도 한다면?

나에게 이보다 좋은 전장은 없을 것이다. 오러 익스퍼트와 충분히 자웅을 겨룰만할 정도로.


‘일단은 부하들부터.’

물론, 놈을 상대하기 전에 30여 명의 부하를 먼저 상대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괜히 대장 놈부터 상대하고 있다가 부하들에게 뒤치기라도 당하면 골치 아파지니까. 그래서 나는 미리 준비하고 있는 녀석을 불렀다.

‘실프.’

『알았어. 맡겨줘.』

내 부름에 실프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내 발밑을 감싸고 있던 바람이 점점 커지면서 회오리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의 불을 끌어들이며 불로 만들어진 회오리로 변해갔다.

그러자 이미 눈이 돌아가 버린 익스퍼트 놈을 제외한 모두가 화들짝 놀라며 주춤거렸다. 그렇지만 ··· .

‘이미 늦었어.’


나는 불덩어리 일부를 뚝 떼어내 놈들의 대장 놈을 뒤따라 오는 부하들을 향해 날렸다.

-화르르.

마치 마법사의 파이어볼이 날아가는 것처럼. 내가 발사한 불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그러자 놀라 펄쩍 뛰며 몸을 피하는 적들. 안타깝지만, 최악의 선택이었다.


놈들을 맞추지 못한 불덩어리가 놈들 근처의 바닥에 뚝 떨어졌다.

-화르르르르.

그러자 마치 폭발하는 것처럼 활활 타오르는 불덩어리.

기름을 잔뜩 먹인 채 풀숲 속에 숨겨 놓은 다량의 천과 캠프파이어라도 하려는 것처럼 쌓아놓은 장작들에 불이 붙으며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공터로 들어온 놈들의 뒤쪽을 막으며 불의 벽을 만들었다.

놈들을 가둔 것이다.


‘하아아압!’

나는 기합을 지르며 불의 조각을 최대한으로 운용했고.

‘실프!’

모든 정령력을 한꺼번에 쏟아부어서 바람을 일으켜 세웠다.

내 모든 힘을 몽땅 쏟아부었기 때문일까? 공터 전부가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있던 적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으아아아아. 뭐야?”

놈들의 입에서 저절로 터져 나오는 비명. 놈들에게는 재앙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피할 곳도 없고 견딜 방법도 없을 테니까. 딱 한 놈. 놈들의 대장인 오러 익스퍼트만 제외하고.

-까딱.

만족스러운 상황에 씩 웃은 나는 오러 익스퍼트 놈을 향해 손가락을 까딱였다.

‘덤벼 이 새끼야!’


작가의말

대략 5 개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모든 것이 엉망이었습니다.
다행히 작년이 끝나기 직전에 한 가지 일을 정리할 수 있었고.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
그동안 무리했기 때문일까요?
한동안 앓아 누웠습니다.
게다가 번 아웃이라고 하나요?
뭔가가 다 빠져 나가버린 것처럼 의욕이 없더군요.
그래서 10일 이상을 허송세월.
이제야 뭔가를 좀 해볼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짜증이 나셨을 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 전하면서. 
이제부터는 이렇게까지 늦어지지 않을 것이락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되도록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신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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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향님. 후원 감사합니다.
g2364_jinnjung99님 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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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 17】 생사를 건 전투 (8) +9 20.01.13 2,471 5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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