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드디어 4권이 나와서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각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받고 있고 발송은 5월 3일입니다.
제가 초봄쯤에 나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 역시나 또 늦어졌네요.
이번 4권에는 지난번 3권처럼 컬러 내지 외에도 녹시님께서 그려주신 흑백삽화가 2장 들어갑니다. 원래는 3장도 넣을 수 있었는데 막판 제작 스케줄 때문에ㅠㅠ
러프가 2장 취소됐는데 하나는 유단이 어린시절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흑요가 정말 귀엽게 나와서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깝네요.
첫 번째 이야기 <오뉴월 손님>
두 번째 이야기 <칠석야의 연인>
세 번째 이야기 <인어전설>
네 번째 이야기 <귀신의 신부>
다섯 번째 이야기 <인생 카메라>
여섯 번째 이야기 <망량선>
어느 날의 이야기 <천녀의 등롱>
작가 후기
목차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난번 2권처럼 드라마CD 한정판이 같이 발매됩니다.
성우 윤아영 님이 새롭게 채설 채우 쌍둥이를 맡아주셨고...
'풍령가'라고 하는 동양풍의 서정적인 노래를 흑요, 그리고 쌍둥이가 각각 부릅니다.
유튜브에서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를 치시면 1분 남짓의 노래 샘플과 함께
이번에 컬러 내지로 들어가는 녹시님의 예쁜 일러스트를 함께 보실 수 있으니
한번 구경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정말 유감스럽게도 이번에 드라마CD 합본판의 가격이 지난번보다 다소 인상됐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비해 제작비 상승 요인이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설명 들어보니 진짜로.. 수익보다는 그냥 원작 홍보 차원에서 해주시는 거라...ㅜㅜ (이런 얘기 해도 되나...) 하여튼 어른의 사정으로 가격 상승이 있었으니, 정말로 난 드라마CD가 좋다 하시는 분만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본편과는 별개인 부록이니까요.
그래도 이번에 페이지도 400쪽이 넘어가고 삽화도 추가된 것에 비해 책의 가격 상승은 없도록 해주셨습니다. 올라가는 줄 알고 살짝 긴장했는데요. 다행이네요.
그럼 이번 4권도 부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스케줄이 정말 험난할 것 같은데ㅜㅜ 자주는 못 들러도 신간 나올 때마다 찾아오겠습니다.
아직도 반월당을 잊지 않고 계속 읽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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