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두 아들녀석 그리고
동생과 매제, 조카 둘 이렇게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춘천으로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는 동생의 말에
평소 여행을 자주 다녔던 저의 추천으로 가평과 춘천 일대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가평 읍내에 도착해서 하루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6~7분 거리에 있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인 춘천 남산면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을 갔어요. 조인성의 열혈팬인 저의 와이프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찾은 레일바이크! 예전에 왔을 때는 강촌역에서 출발하여 김유정역 까지가는
경로를 선택했는데 계속되는 오르막에 많이 지쳤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김유정역에서 출발하여 강촌역으로 가는 경로를 선택!
내리막이 많기는 한데 힘든건 마찬가지 더라구요. 아이들만 신나고 즐거우면 된거죠 뭐.
그리고 춘천 강원대 후문 닭갈비촌으로 가서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저녁이 다 되어서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리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아침에 다녀가서 오색별빛을 보지 못했거든요.
김유정역의 건물이 전부 책으로 되어있어요. 드라마화 되었던 김별아 작가님의 미실 앞에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몇 권 옆으로 김별아 작가님의 채홍 이라는 작품도 있었음!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리는 아침고요 수목원 입구 입니다.
(오후6시~9시까지)
수목원 전체가 오색 찬란한 불 빛을 뿜어대어 환상적인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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