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새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5.21 21:00
연재수 :
678 회
조회수 :
54,475
추천수 :
2,090
글자수 :
6,011,073

작성
21.11.05 23:49
조회
33
추천
3
글자
30쪽

제 246화 괴물은 쓰러지지 않는다.

DUMMY

“이렇게 된 이상. 이것을 쓸 수밖에... 저는 이것만은 쓰고 싶지 않았어요! <차원격리>”


여유롭게 걸어오는 퀸을 보며 람히르는 더 이상 방법이 없는 듯이 검을 지면에 박아 넣으며 영창 했고 그 순간 퀸의 주위로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투명한 ‘공간’들이 정육면체모양으로 그녀를 포위하는 듯이 나타나더니 곧 감싸 안았다. 그 순간 람히르의 이마에는 식은땀들이 비처럼 내리기 시작했다. 퀸을 중심으로 새로운 ‘차원’을 형성하여. 말 그대로 퀸을 다른 차원에 일시적으로 보내버린 것이었다. 그 상태에서 람히르는 퀸이 갇힌 모습을 확인하자. 손을 들어 펼치더니 곧 주먹을 쥐는 모양새를 쥐었다.


“<수축>!”


퀸을 임시로 보내버린 차원을. 그대로 차원 자체를 응축시켜 짓눌려버린다. 그것은 람히르의 현재 기억에는 없지만 이전에 ‘네메시스의 자식’을 제거할 때와 동일한 방식. 그녀로 하여금 막대한 신체부담이 가해지는 기술이기도 했고, 차원채로 짓눌려버리는 만큼 이론적으로 살상력은 확실했다. 그런 만큼 람히르는 쓰고 싶지 않는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어쩔 수가 없었다.


끼이이이익!


“!?”


콰지지지직!!


람히르가 임시로 만들었던 차원이... 퀸의 손짓에 힘없이 박살난다. 그 말도 안 되는 모습에 람히르는 멍하니 볼 수밖에 없었고 퀸은 그곳에서 걸어 나오며 자신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며 말을 이었다.


“무형의 반지에요. 실체화 되어있지 않는 것을 물리적으로 손대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아티펙트죠.

이 반지가 있으면 아무리 마법에 무지한 저라도 마법에 간섭이 가능하다고요?

후후. 간섭만 된다면 힘으로 때려 부숴버리면 될 뿐이거든요.”


“믿을 수 없어... 그렇다고 차원을 힘으로 부숴버리다니....”


경악한 람히르였지만 곧 놀람을 가라앉히고는 자신의 검을 검집에 집어넣으며 손을 올렸다. 그 모습에 퀸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어떤 저항이 있어도 상관없는 듯이 람히르를 향해 걸어왔다.


칭! 챙! 챙!


“?????”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에 퀸은 소리의 근원지를 찾으려고 했지만 곧 그것이 자신의 몸속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몸 속 내부에 감각을 집중한 퀸은 곧 내부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것을 느끼고는 방긋 웃으며 입을 열었다.


“어머! 미안하지만 저의 능력은 몸속의 장기에도 영향이 그대로 간다고요?

저의 장기는 껍데기보다 튼튼하면 튼튼하지 결코 약하지 않아요. 이것 참. 제가 워낙 튼튼하다보니.

당신이 그런 일을 하는 줄은 전혀 몰랐네요. 다른 666의 괴물이라면 치명적일수도 있는 공격이지만...

지금은 상대가 나쁘답니다. 후후후.”


“........”


‘공간’속성을 이용해 몸속을 검으로 헤집어도 실실 웃으면서 다가오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될 정도의 튼튼함인가...? 이에 기겁해서 물러난 람히르였지만 퀸이 아티펙트 ‘질주’를 사용해 돌진해오자 표정을 굳혔다.


“내 차례야! <스톤 스피어>!”


퀸이 돌격해오는 중. 벨라의 마법으로 지면에서 돌로 된 창이 솟아올라 퀸을 노린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보고 코웃음만 치며 그대로 갈뿐이었고, 그녀의 생각대로 돌로 만들어진 창은퀸의 피부에 닿자. 힘없이 부서져나갔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 같은 퀸의 움직임이 한 순간 둔화되었다.


“?”


“내가 노린 것은 처음부터 당신 발에 있던 ‘질주’아티펙트였어. 퀸!”


그 말에 퀸이 시선을 내려 발을 향하자. 자신의 발에 빛나던 부분의 빛이 희미해지더니 팟! 하고 사라지는 것이 보인다. 아마도 보석형태의 아티펙트를 정확히 꿰뚫은 탓이겠지. 이에 퀸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이게...”


“아직이야! <매직 에로우>!!”


수 십 개의 마나로 이루어진 화살이 퀸을 향해 쇄도해간다. 그것들은 전부 퀸이 아티펙트를 사용 할 때. 빛을 내는 모든 부분을 향해 각기 날아갔고 이에 벨라는 더 영창 했다.


“<더스트>!”


“....귀찮게.”


날아오기 직전. 연막까지 마법으로 자신의 주위에 생성하자 퀸은 조용히 주먹을 쥐더니 휘두를 준비를 했다.


“........”


더듬이에 모든 감각을 집중하여 날아오는 마법과의 대략적인 거리를 유추한다.


피이이이잉!!


작게 들리는 공기를 가르는 소리. 소리가 자신에게 거의 도달하자. 퀸은 망설임 없이 주먹을 내질렸고. 그 순간. 막대한 충격파는 주위의 ‘더스트’을 해제하고는 날아오던 ‘매직 애로우’까지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장난은 이걸로 끝인가요? 음?”


벨라가 눈앞에 사라져있자. 잠시 당황한 그녀였지만 막대한 마나량이 하늘 위에 몰려들자. 그곳을 향해 퀸은 시선을 옮겼다. 하늘 위에 있는 레드 드래곤의 주위로 막대한 마나가 모여들고 있었다.


[1식, 2식, 3식! 삼중의 증폭! 나. 용의 여왕의 딸. 벨라스트라즈의 이름으로 명한다. 대기의 마나여. 내 의지에 따라. [트리프케이션 매직 블래스터]!!!!]


벨라의 양 날개와 배에 막대한 마나가 모이더니 곧 역삼각형 모양의 진을 형상하였고 그 중앙으로 마법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이에 벨라는 외쳤다.


[막을 테면 어디 피해봐! ‘초가속’의 사정거리는 30m. 내가 있는 곳은 지상에서 500m 상공.

퀸. 당신이 초가속을 사용해서 여기로 날아오른다고 하들. 막대한 마나의량으로 당신을 지면으로 추락시킬 수 있어! 이것으로 당신의 모든 아티펙트를 날려주지! 자아! 간다아아아!!!!]


역삼각의 중앙에 별처럼 빛나는 마나가 한 점으로 모이더니 곧 지상을 향해 빔의 형태로 내리꽂혀졌고 이에 퀸은 귀여운 발악을 보는 듯이 지켜볼 뿐. 그 이상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


촤아아아악!!!


막대한 마나에 퀸의 몸이 짓눌릴 법하지만 퀸은 녹아내리고 있는 대지에서 여유롭게 몸을 숙이기 시작하더니 입을 열었다.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나보군요... 저에겐 아티펙트는 언제까지나 저 자신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 그 이상은 아니에요. 그게 없다고 하들 당신들을 때려눕히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퀸의 무릎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녹아내리던 대지가 파직! 하는 소리와 함께 깊이 짓눌려지더니 압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합금이 생성되었고. 그것을 받침대 삼아. 퀸은 지면을 차고 로켓처럼 치솟았다. 이에 벨라의 마법이 계속 직격된 상태였지만 퀸이 차고 오른 에너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그저 치솟는 속도만 조금 줄일 뿐이었고, 이에 벨라는 기겁했다.


<텔레....>


“늦었어요. <질주>!”


분명히 벨라가 파괴시켰을 아티펙트가 재가동시작 했고, 이에 퀸은 벨라스트라즈가 빠져나가기 전에 그녀에게 도달하는데 성공하여 드래곤 상태인 그녀의 배를 그대로 걷어찼다.


콰직! 콰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앗!!!!!!]


막대한 충격파가 주위로 퍼져나가고 이에 벨라스트라즈의 배에 있던 비늘들이 박살나 지면을 향해 어지러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벨라는 퀸의 일격에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듯이 바람 빠지는 소리만 냈다.


[커...켁....]


“<초가속>.”


그런 벨라의 등 뒤로 퀸은 아티펙트로 이동하더니 발을 하늘 높이 올리고는 그대로 아래를 향해 내려찍었고 그러자 아까와 같은 충격파와 콰직!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레드 드래곤의 거대한 육체가 지면을 향해 힘없이 추락해갔다. 곧 벨라의 육체는 지면에 수많은 파편과 먼지들을 일으키며 충돌하였고 그것을 보며 퀸은 선선히 선회하더니 지상에 내려앉았다.


“아티펙트는 부숴 진다고 하들. 재사용시간만 지나면 다시 재생이 된답니다.”


쓰러진 벨라의 눈앞에서 ‘무형의 반지’를 꺼낸 퀸은 그대로 자신의 손으로 부수어보였고 이에 반지는 가루가 되었으나 곧 그것들이 다시 모여 재생되었다. 그 모습에 통증에 괴로워하는 벨라였지만 눈을 크게 떴다.


[마법...이었나..]


“아니요. 과학 기술이죠. ‘아티펙트’는 수많은 나노봇으로 구성된 도구라고요?

훼손이 일어나면 스스로가 복구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죠. 막대한 전자파로 모든 나노봇의 회로를 불태우면 몰라도.

나노봇이 하나라도 남아있는 이상은 얼마든지 아티펙트는 재생한답니다.

후후. 4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기술이죠.”


[...염병할.]


“자아. 그럼. 착한 용 꼬마는 이제 잠들 시간이에요. 잠시 자다가 깨면. 모든 것이 끝날 것에요. 후후.”


그와 함께 퀸은 주먹을 쥐어 휘두를 준비를 하고는 저 멀리서 막으려고 오는 람히르에게 ‘침묵’을 거는 것을 잊지 않은 체. 말을 이었다.


“당신을 열심히 싸웠어요. 그러니 좋은 꿈꾸세요. 벨라양.”


그 말을 끝으로 퀸은 방긋 웃어보이고는 쓰러져 있는 벨라의 머리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끼이이이이이이익!!!


공기를 찢어발기는 듯한 소리가 주위를 향해 울려 퍼지고 막대한 충격파가 뒤잇는 퀸의 주먹이 내질러진다.


“아니. 그럴 일은 없을 거야. 퀸.”


뚝!


공기를 찢는 소리가 갑자기 뚝! 그친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막을 수 없을 것만도 같았던 퀸의 주먹이 막힌다. 아니 정확히 그것은 빗겨나게 한 것에 가까웠다. 어느 세 돌아온 세레나가 퀸의 팔의 궤도를 관절을 쳐서 뒤틀어버린 것이었다.


“불로장생의 묘약이... 하나가 더 있었나요? 세레나님? 정말이지. 그것이 얼마나 비싼지는 알고 그렇게 낭비하시는 건지... 다른 세계에선 돈 주고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요?”


네메시스가 세레나에게 준 불로장생의 묘약은 총 두정. 세레나는 마지막 하나까지 마시고는 다시 전장에 합류하여 빈사상태인 벨라를 지켜냈다.


“게다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이 참 끈질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세레나님? 몇 번이나 일어서신다고 하들...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고요? 후후후.”


사기적인 능력으로 인한 신체능력과 단점을 보안하는 아티펙트로 인해 퀸을 막아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그 사실에 퀸은 귀찮다는 듯이 세레나를 보며 설득했고, 그 말에 세레나는 이죽이며 대답했다.


“끈질긴 것은 네 쪽이야. 빌어먹을 레지나 연합의 여왕아. 이쯤 되면 너도 포기할 생각이 들지 않아?”


“어머나~! 무서워라! 이러다가 무서워서 실.수.로. 죽여 버릴 지도 모른다고요?”


“다시 말하지만. 내 친구들에게 손댈 생각은 하지 마. 퀸. 그리고...”


세레나의 볼에 문신이 피처럼 붉게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그녀의 손이 야수화 되어간다. 변화가 끝나자 말을 이어갔다.


“지금부터 이를 꽉 무는 것이 좋아. 나는 지금 화가 나서 힘 조절이 안 될 것 같거든.”


“해보시든지요.”


퀸은 어깨를 으쓱이며 그렇게 말하더니 아까 벨라를 완전히 아웃시키기 위한 주먹을 걷어 들이고는 반대 손의 주먹을 세레나를 향해 휘둘렸다. 단순한 주먹임에도 능력으로 인해 단순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충격파를 뒤이어 발생시키는 전차포에 가까운 일격. 그 일격이 박히기 직전에도 세레나는 태연했다.


“너 말이야... 내가 누군지 잊어버린 거야?”


붉은 문신이 점점 더 달아오른다. 그녀는 일격이 도달하기 전. 퀸의 손목을 양 손으로 잡아채더니 퀸의 턱을 걷어차며 몸을 뒤로 한 바퀴 돌렸고 이에 주먹에 담겼던 에너지에 따라 퀸의 육체는 메치기에 당한 것처럼 세레나를 뒤로 넘어갔다.


콰아아아앙!


퀸의 일격이 지면을 부숴나간다. 하지만 그것은 퀸이 원하는 결과가 아닌 빗겨난 일격. 이에 퀸은 박혔던 주먹을 다시 빼낸다.


“칫! 겨우 이런 걸로....”


숙여졌던 몸을 일으켜 세우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것은 세레나의 무릎. 세레나는 퀸이 미처 눈치 채기 전에 숙여졌던 퀸의 어깨를 손으로 짚더니 앞으로 넘어가면서 무릎을 구부리고 있었고 퀸이 몸을 일으켜 세우자마자. 자신의 무릎을 그녀의 얼굴에 박아 넣은 것이었다.


콰직!


세레나의 무릎이 박힌 퀸의 얼굴에서 무언가 단단한 것이 깨져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에 퀸은 당황해 뒤로 물러섰다. 아무리 튼튼하기로 이름 높은 그녀의 육체라도 조화가 담긴 공격에는 어쩔 수없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플로라라고 봐줬더니, 이게!!!!!!”


“아직 안 끝났어.”


세레나는 막대한 신체능력의 차이에도 결코 거리를 벌리지 않은 체. 오히려 퀸과의 거리를 좁혀갔다. 이에 퀸이 대응을 위해 발차기 하려는 듯이 다리를 뒤로 빼자. 세레나는 그것이 날아온 순간. 옆으로 비켜서서 오른쪽 다리를 하늘로 올리며 피해내더니 역으로 조화를 담아 위에서 아래로 찍어냈다.


콰직!


퀸의 다리에 실금이 그어진다. 그 모습에 퀸은 더 이상 장난치는 표정이 지워지기 시작했다.


“<질주>.”


일단 거리를 벌리기 위해 뒤를 향해 아티펙트를 사용한다. 그러자 퀸은 지면을 미끄러지는 듯이 뒤로 물러섰지만 세레나는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몸을 숙인 체. 퀸을 따라 네 발로 말 그대로 질주해 들어가더니, 미처 쫓아 올 줄 몰랐던 퀸의 얼굴에 주먹을 박아 넣었다.


콰직!


얼굴의 실금이 커져간다. 이에 퀸도 위기감을 느낀 듯이 살기를 조금씩 내뱉었다.


“이제 저도 모른다고요?”


세레나가 다음 일격을 준비하자. 퀸은 분노로 힘 조절 하는 것도 잊어버린 체. 맞받아쳤지만...


쾅!


세레나는 밀려나지 않은 체. 퀸을 상대로 그대로 부딪혔고 그러자 약간의 충돌음과 함께 서로 조금 밀려났다.


‘이게 무슨.... 아.... 맞다... 저놈의 조화...’


플로라의 체술은 4세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었다. 정확히는 666의 괴물이라면 누구나 몸으로 체험해본 것으로, 플로라는 4세계로 온 직후. 663위 곡사포 아마존의 집에 초대되어 3년간의 도전동안 중간 중간마다 아마존의 체술을 배워나갔고, 오랜 네메시스의 자식들과의 전투와 666의 괴물들과의 거친 전투로 그녀만의 전투방식을 완성시켰다. 그것이 ‘조화’가 감미료마냥 어울려지는 결과. 플로라는 ‘백병전’으로는 666의 괴물 중 최상위에 뽑힐 정도의 위력을 뽐냈다. 그것도 신체능력으로는 하위권에 달리는 플로라가 말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도망가게 둘 것 같아?”


그 이유가 생각난 퀸은 급히 거리를 어떻게든 벌리려고 ‘초가속’을 사용했지만 세레나가 퀸의 몸속에 갓 주입한 조화로 인해 아티펙트의 사용이 취소되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조화는 퀸의 몸속을 헤집으며 그녀의 움직임을 방해하였고 그 결과 퀸은 자신의 능력이 적용되기 전의 육체수준으로 크게 약화되었다. 한없이 최강의 육체에서 다른 엑스트라 괴물들 수준의 신체수준으로 떨어져버린 것이었다.


“망할...”


일단 플로라의 조화에 두드려맞기 시작하면 대상의 몸속으로 미세하게나 조화가 침투하기 시작한다. 그 때문에 맞은 직후에는 움직임이 크게 둔화되어, 거의 아티펙트 ‘화창’에 맞은 수준으로 멈추게 된다. 그 결과. 다음 플로라의 일격이 들어오기 쉽게 되어 버리는 악순환이 형성된다. 즉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샌드백마냥 플로라에게 마음껏 두드려맞게 되는 것으로, 그것을 한 번 당해본 666의 괴물이라면 그 기억을 회상하면 치가 떨릴 정도의 악랄함을 가진 체술이었다. 게다가..


‘한 대만이라도... 한 대라도....’


일반적인 4세계 괴물수준으로 신체능력이 크게 하락한 퀸이라지만, 현재의 세레나의 육체는 필멸자이기 때문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럼에도 세레나는 본능적으로 퀸이 공격하기 전에 그 방향을 읽고 오히려 반격을 박아 넣는다. 그 결과 퀸의 몸이 더더욱 둔화되어간다. 그 사실에 퀸은 입술을 깨물었다. 천 년 전 과거. 플로라의 전투방식 그대로, 세레나는 상대의 공격을 피해내며 오히려 치고 들어와 반격을 먹여간다. 그러면서도 얄미울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피해내는 그 모습은 상대하는 이로 하여금 조바심을 일으키며 그 결과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당하는 상대는 조바심에 실수가 잦아진다. 정말이지. 당하는 이로 하여금 짜증이 치솟게 되는 방식이었다. 그 사실을 퀸은 되새기면서도 속으로 중얼거렸다.


‘과연.... 기억을 잃고, 육체가 예전수준은 아니어도 플로라는 플로라라는 건가요. 빌어먹을!!’


지금은 퀸이 약화된 육체로 세레나를 어찌어찌 맞부딪히고 있지만, 세레나는 철저하게 퀸의 움직임을 서서히 봉해가고 있었다. 본래 이렇게 세레나에게 샌드백처럼 두드려맞지 않으려면 ‘천 년 전 전쟁’의 마지막 날의 레퀴엠처럼 처음부터 미친 듯이 공격 하나하나에 속성을 담아 맞받아치며 자신의 몸속으로 조화가 침투되는 것을 막아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처럼 뼈와 근육의 깊숙한 곳에 타격을 입게 되고, 근신경계에 막대한 손상과 혼란이 입혀지기 때문에 육체를 움직이는 데에 큰 장애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물론 퀸이 애니메이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긴 하지만... 아티펙트로 인해 회복되는 것보다 세레나가 손상시켜가는 것이 늘어나자 퀸은 다급하게 외쳤다.


“<애니메이트>!”


망가진 자신의 몸 내부를 급히 회복시킨다. 그와 동시에 퀸은 주먹을 쥐며 말을 이었다.


“<화창>!”


한 순간이지만. 미친 듯이 돌격해오던 세레나의 움직임이 정지되었다. 퀸은 그 시간동안 육체의 힘이 되돌아오는 것을 느끼며 주먹을 최대한 강하게 쥐었다.


‘이번 공격으로 최소 팔을 부러뜨려 놔야 해. 세레나님이 다소 위험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지.’


끼이이이이이익!!


제트 비행기가 지나간 듯한 공기를 찢는 소리와 함께 중상을 입힐 각오로 힘을 담아 최대한 내지른다. 이에 시간이 지나 움직일 수 있게 된 세레나는 두 손을 손바닥이 보이도록 올려 퀸의 일격을 받아냈고 그러자 세레나의 육체는 저 멀리 공중에 날아가더니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공중제비 돌며 차지했다. 그 모습에 퀸은 혀를 찼다.


‘일부로 막거나 피하지 않고. 그대로 힘을 받아들여서 물러났군요.

그 과정에서 몸에 부담되는 충격에너지도 대부분은 조화에 흡수되었네요... 정말이지... 세레나님은 절 성가시게 하는 무언가가 있단 말이죠..

이제 어쩐담...

아! 이게 있었군요.’


그래도 거리는 벌렸다. 그것으로 충분. 퀸은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무형의 반지’를 발동시켰다.

그녀로 하여금 형태가 없는 것에 직접 간섭할 수 있게 해주는 이 반지라면 그녀의 힘을 온전히 충격파로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이것이라면... 멀리서 세레나를 공격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음?”


한 순간 퀸은 당혹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주위의 색상이 반전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반응이라면 분명...


‘각성? 지금 세레나님이 ’각성‘을 사용하는 건가요? 말도 안 돼. 본래 플로라가 할 수 있었다고는 해도. 필멸자의 육체로는 사용하기에 부담이 엄청날 텐데?’


멈추어진 시간 아래. 세레나가 자신의 화살들을 빠르게 메기고 당기는 모습이 퀸의 시야에 포착되었다. 4세계 괴물로서도 육체에 극한에 도달해야 볼 수 있다는 ‘각성’이란 현상이 퀸의 눈앞에서 세레나가 사용하자 그녀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건 좀.. 위험하겠어...’


멈추어졌던 시간이 다시 맥동하기 시작하고, 그와 함께 수십 갈래의 녹색의 빛이 세레나에게 폭사한다. 그것을 확인한 퀸은 아티펙트 질주로 옆으로 미끄러져가서 화살의 궤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좀 더 벗어나야... 음?!’


“놓치지 않아!”


세레나의 외침에 화살의 궤도가 갑자기 뒤틀기 시작한다. 화살은 처음에는 촘촘하게 탄착군 을 형성했다면 이번에는 그물망처럼 갑자기 펼쳐졌고 그것은 막 빠져나간 퀸의 주위를 향해 있었다.


‘이런 제기랄....’


이래서야 마치 인간을 피해 도망가다가 오히려 그물망으로 들어온 물고기 같다고 퀸은 생각했다. 피할 방법은.... 이미 초가속과 질주를 사용해서 재사용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퀸에겐 없었다. 그렇다면....? 퀸은 속으로 잠깐의 고민 후. 아직 사용하지 않았던 ‘무형의 반지’을 다시 발동하여 오른손의 주먹에 힘을 담았다.


“곱게는 안 당해요. 세레나!”


대기 중의 공기라는 매질에. 무형의 반지를 이용하여 모든 힘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퀸은 세레나를 향해 막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켰다. 그와 동시에 퀸을 포위하는 듯이 그물망을 형성하던 조화의 화살도 그녀를 꿰뚫었다.


[_______!!!!!]


한 순간. 주위의 모든 소리를 삼키는 듯한 굉음이 울리고 그 소리가 가라앉은 후. 퀸은 기침했다.


“.....”


자신의 사지에 박힌 화살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뽑아낸다. 그녀의 몸에 박힌 화살은 총 7발. 전부 퀸의 목숨하고는 거리가 먼 부분이었지만 그녀로 하여금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자리에만 타격을 가했다. 이에 퀸은 ‘애니메이트’를 착용하기를 다행이라고 여기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이 정도 상처라면 2~3분정도 뒤면 자신은 다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세레나는?

거기에 생각이 도달한 퀸은 고개를 돌려 세레나를 향했다. 그녀의 마지막 저항이 헛된 것은 아닌지. 저 멀리 날아가 쓰려져있는 세레나의 모습이 보인다.


“휴우.. 이제 남은 건... 람히르. 당신 뿐.... 음?”


세레나의 몸이 움찔거린다. 이에 퀸은 시야를 집중했고 그러자 보인 것은 마지막까지 활시위를 길게 당기고 있는 그녀의 모습. 세레나가 현재 쏘려는 화살은 ‘조화’를 얼마나 퍼부었는지. 녹색으로 빛나다 못해 거의 창 형태를 띄고 있었다. 그 모습에 퀸은 난색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피하는 것은 불가능. 자신이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몸속에서 날뛰는 조화로 인해 몸이 의지에 따라주지 않는다.


“잠깐!!!”


“닥쳐!!!! 이거나 먹으시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세레나는 듣지도 않는 체. 활시위를 놓는다. 그러자 막대한 조화의 파동이 주위로 물결처럼 퍼져나가고 조화의 화살은 퀸을 향해 점점 가까워졌다.


“<초가속>!, <질주>!”


아티펙트가 아직 퀸의 염원에 응답하지 않는다.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아티펙트이지만 그녀의 아티펙트는 현재 대기시간 상태. 이 순간만큼은 퀸은 아티펙트의 대기시간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그 순간.


콰직!


녹색의 화살은 자비 없이 퀸의 머리를 찢고 지나쳤고 그 모습에 세레나는 잠시 한숨을 돌렸지만 곧 지면에서 힘들게 일어나더니 마법으로 회복했지만 아직 다친 곳이 있는 듯이 비틀거리며 다가오는 벨라에게 외쳤다.


“벨라스트라즈! 이곳에 들어올 때처럼 마법을 사용가능해?”


“가..가능은 하지만... 퀸은...”


벨라스트라즈가 힐끔. 머리가 날아갔음에도 그대로 서있는 퀸의 시신을 보더니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666의 괴물에 대한 살해. 그것은 4세계에 대한 강한 도발행위이며 또한 네메시스와의 마찰을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 경우는 정당방위였지만... 그녀의 오랜 친구인 네메시스가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저 년은 저것으로 안 죽어! 아니. 이걸로 죽었으면 내가 이렇게 고생할 필요도 없었지!

당장. 밖으로 통하는 마법을 구현해. 아니면 우린 다 죽을 거야!”


“.....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퀸은 이미 죽었고, 4세계 괴물특성상 얼마 지나지 않아. 4세계의 거름으로 돌아갈 텐데?


“잠깐! 너. 세레나가 맞긴 맞는 거야!?”


“........”


세레나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단어를 고르는 듯이 잠시 고민하더니 좌우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방금 전의 ‘각성’에 의한 막대한 부담으로 본래의 ‘세레나’라고 부르는 인격은 현재 잠이 든 상태야. 난 ‘플로라의 그림자’. 세레나가 잠들었기 때문에 모습을 드러낸 플로라의 인격에 가까운 존재야. 다시 말하겠지만. 당장 이곳을 빠져나가서 네메시스와 합류해야만 해. 용의 여왕의 딸.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정말로 답이 없다고!”


그 말에 벨라는 머리가 혼란해지는 것을 느꼈다. ‘플로라의 그림자’라고? 플로라는 세레나가 본인이 아니던가? 하지만...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근......!!!!


어디선가 심장음이 주위에 울려 퍼진다. 그 울림에 람히르와 벨라는 어리둥절했지만 세레나는 무언가 짚이는 게 있는 듯이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외쳤다.


“그 마법을 쓸 수 없으면 당장 퀸의 육체를 얼려! 당장!!!”


“아... 알겠어! <프로즌 스트라이크>!”


세레나의, 아니 정확히는 ‘플로라의 그림자’라고 칭한 존재의 박력에 벨라는 마법을 구현해 퀸의 육체 주위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그제야 세레나는 너덜거린 몸으로 람히르를 향해 눈짓했다. 이에 그 눈짓을 알아차린 람히르는 중상의 상처를 입은 월검향을 공주님 안기로 들고 세레나와 벨라가 있는 곳으로 날아왔다. 이에 벨라는 서서히 영창하며 ‘플로라의 그림자’에게 부탁했다.


“세레나. 아니 ‘플로라의 그림자’? 아무튼 부탁이 있는데. 저 하늘의 결계를 ‘조화’로 뚫어주겠어?

그래야 내가 바깥을 통하는 통로를 안정화시켜서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알았어.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 나도 사용할 수 있는 ‘조화’는 이번이 마지막. 세레나가 방금 전의 퀸과의 육탄전과 ‘각성’에서 너무 많은 조화를 소비해버린 만큼. 이 이상 사용하다가는 사용하기커녕. 의식을 잃어버릴 거야.”


그 말과 함께 ‘플로라의 그림자’는 활을 하늘을 향하더니 조화를 모와 쏘아 올렸고 녹색의 빛은 하늘을 향해 치솟더니 퀸의 행성을 둘러싸고 있던 결계에 구멍을 뚫었다. 이에 벨라스트라즈는 마법을 쏘아 올려 길을 구축했다. 하지만..


두근!!!!!!! 콰아아아아앙!!!!!두 번째 심장박동과 같은 울림에 퀸의 시체를 둘러싼 얼음이 부셔져나가더니 막대한 충격파로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다른 이들을 모두 지면을 구르게 만들었다. 그 충격파에 결계에 일시적으로 뚫었던 구멍은 사라졌고 이에 플로라의 그림자는 외쳤다.


“젠장... 너무 늦어버렸어.”


“대체 뭐야. 저건!!!”


“레지나 일족은... 1년에 한 번씩 ‘허물벗기’를 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든 상처가 회복되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저것이... 바로 그거야... 젠장....”


“정답이에요. 세레나님.”


플로라의 그림자의 말에 응답해주는 것은 퀸의 시체. 아니 이제는 텅 빈 껍데기라고 불리는 곳의 내부 안. 현재의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아까보다 작은 모습의 퀸은 그곳에서 걸어 나왔다. 한 8살 정도의 어린 모습. 하지만 그녀는 매순간 점점 성장하여 커져가더니 입을 열었다.


“저희 레지나 일족은 1년에 한 번씩 허물을 벗고, 그 과정에서 몸의 모든 부상은 깔끔하게 회복 되요. 저희 일족은 설사 뇌가 날아가더라도 뇌와 연결된 남은 신경망이 유사 뇌 역할을 해서 자동으로 허물벗기를 시작하도록 되어있죠. 물론 평소에 허물을 벗는 것은 몇 일 정도의 기간은 소요되지만... 근데 말이죠. 이것도 ‘능력’에 영향을 받아요. 저와 연결된 모든 레지나 연합이 많으면 많을수록 빠른 속도로 허물을 벗을 수 있죠. 현재의 저의 경우라면... 5초 정도? 중간에 얼려졌기 때문에 다소 늦어졌지만 말이죠. 후후후”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다른 이들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다. 가뜩이나 퀸을 맞상대 할 수 있는 세레나의 몸이 엉망진창인 이상은.... 그녀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절 죽이려면 머리를 잘라내는 정도가 아니라 내부 신경들도 한꺼번에 날려버려야 한다는 소리죠. 그리고 여러분에게 더 좋은 소식이 있는데...”


퀸은 뒷말을 흐리며 자신의 더듬이를 손으로 뒤로 넘기고는 말을 이었다.


“제가 앞으로 허물 벗을 수 있는 횟수는 천이 넘어 간답니다~. 천 년 전 전쟁 이전부터 횟수를 저의 동화능력으로 누적시켜왔거든요~. 어디 마음껏 저항해 보시죠.

물론...”


퀸의 양 손이 빛나더니 더 이상 맨손이 아닌 푸른색의 무기가 그녀의 손에 쥐어진다. 그것은 톤파 형태의 무기로 도신 전체가 푸른색의 문스톤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것은 순수하게 힘을 이용해 싸우는 퀸에게 유일하게 어울릴만한 무기였다.


“더 이상 장난칠 생각은 죽어도 없지만 말이죠. 자아. 소개하죠. 저의 문스톤 무기. ‘제네럴 톤파’이에요.”


“그거 어디선가의 우주의 배경으로 한 인간 영화에서 톤파 사용자 이름 아니야!?”


벨라의 딴죽에 퀸은 정답이라는 듯이 박수를 치더니 입을 열었다.


“정답이에요. 저도 그 인간의 영화를 보고 감명 받아. 이 이름을 지었답니다. 저희 레지나 연합은 자체적으로 우주전함을 제작하여 우주로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서 말이죠.”


그리고는 퀸은 어깨를 으쓱이더니 두 손에 쥐고 있던 톤파를 콰악! 쥐더니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아까는 아팠어요. 세.레.나.님? 후후후. 당신은 제가 종족 특징 때문에 죽지 않으니. 일부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기분은 정말 더러웠답니다..”


퀸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더니 오직 세레나를 보고 있었고 그 상태에서 그녀는 비틀린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말이죠. 후후....”


----------------------------------------------------

666의 괴물에서 서열 두 자리에 속하는 괴물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그저 악몽 그 자체일 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괴물’이라 불려올 수 있는 것이다.

-4세계의 속담-


작가의말

과연 네메시스와 말리고스는 언제 이 사태를 눈치챌까요?

그리고 제네럴 톤파는 스타워즈의 바로 그분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88 제 287화 인간이란 종은 완전히 썩지 않는다. +1 21.12.23 31 3 22쪽
287 제 286화 인간을 실험하는 호문클로스. +1 21.12.23 31 3 21쪽
286 제 285화 인간이 과학의 신을 만든 이유. +1 21.12.23 32 3 26쪽
285 제 284화 오메가와 주신. 그리고 인간. +2 21.12.22 35 3 21쪽
284 제 283화 친구를 죽이고, 앞으로.. +1 21.12.20 40 3 23쪽
283 제 282화 노년의 군인은 쓰러지지 않는다. +1 21.12.20 32 3 28쪽
282 제 281화 인공지능과 인간. +2 21.12.20 32 2 24쪽
281 제 280화 혼란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전황 +1 21.12.20 28 3 24쪽
280 제 279화 차바르의 전투. 그리고 통수 대결. +1 21.12.20 32 3 27쪽
279 제 278화 인간이란 종의 자식들. +1 21.12.20 35 3 19쪽
278 제 277화 사냥하는 자와 사냥당하는 자 +1 21.12.20 31 3 15쪽
277 제 276화 사냥 준비 +1 21.12.20 32 3 20쪽
276 제 275화 행성 파괴자의 흔적 +1 21.12.20 36 3 17쪽
275 제 274화 그녀의 꿈 속으로 +1 21.12.14 46 3 12쪽
274 제 273화 군인의 후회. +1 21.12.14 40 3 28쪽
273 제 272화 게임으로 괴물조차 이기는 필멸자. +2 21.12.08 44 4 24쪽
272 제 271화 괴물과 필멸자의 차이. +2 21.12.07 46 3 22쪽
271 제 270화 늪지대에 나타난 우주전함 +1 21.12.06 43 3 28쪽
270 제 269화 은혜를 원수로 갚다. +2 21.12.06 43 3 19쪽
269 제 268화 괴물왕의 함정. +2 21.12.01 40 3 22쪽
268 제 267화 세계수를 향하여. +1 21.12.01 37 3 17쪽
267 제 266화 연극의 무대 뒤 +2 21.12.01 40 3 24쪽
266 제 265화 이룰 수 없는 꿈. +2 21.11.29 33 3 21쪽
265 제 264화 세계 평화를 지키는 괴물들? +1 21.11.29 34 3 21쪽
264 제 263화 괴물들의 왕조차 겁에 질리게 하는... +2 21.11.27 41 3 19쪽
263 제 262화 잊혀지지 않는 괴물의 사랑. +2 21.11.22 35 3 17쪽
262 제 261화 여장을 한 괴물들의 왕의 피해보상 +2 21.11.20 32 3 34쪽
261 제 260화 고통받는 중원의 검사 +2 21.11.18 34 3 22쪽
260 제 259화 성녀.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나다3 +1 21.11.17 35 3 32쪽
259 제 258화 성녀,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나다2 +1 21.11.17 34 3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