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Angel
아티스트: Aerosmith
장르: Hard Rock / Blues Rock
앨범: The Permanent Vacation(1987) / No. 11 in album chart(5X Platinum)
최고순위: 3
80년대 후반 Aerosmith의 앨범 Pump와 함께 그들을 대표하는 앨범에 수록된 Angel이라는 곡입니다. 90년대 Get a Grip에 담긴 Cryin‘이 폭발하기 전까지 그들을 대표하는 발라드였죠. 이 곡은 크게 히트해서 휘청거리던 이들을 반석에 올려놓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Permanent Vacation, Pump, Get a Grip 세 장이 연속으로 터집니다. 대단한 성과였죠.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500만장, 다음 앨범은 각 7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최고의 자리로 올라섭니다. 이 영광에는 세 장의 프로듀스를 맡았던 브루스 페어번의 공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브루스의 멜로디컬한 하드록적인 감각과 이들의 감성은 찰떡궁합이었죠.
Aerosmith는 최고의 위치에 있던 밴드지만 계속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과 앨범판매를 자랑했지만, 포리너처럼 단 한 번도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이 없었거든요. 아마게돈에 사운드트랙에 담긴 I don‘t wanna miss a thing이 발표된 후에야 그 쌓였던 한을 풀게 됩니다. 그 여세를 몰아 스티븐 타일러는 유명한 독설가 사이먼 코웰의 뒤를 이어 최고의 인기프로인 American Idol의 심사위원이 됩니다.
엄청난 입 모양으로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와 캐릭터가 겹쳐 제 소설에 아직 등장하지 못하는 스티븐 타일러에게 미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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