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My Bloody Valentine
장르: Shoegaze / Dream Pop / Noise Pop / Post Punk
앨범: Loveless(1991) / No. 24 in UK album chart
최고순위: No. 27 in Modern Rock Chart
슈게이징이란 단어를 들어보신 분도, 그렇지 아닌 분도 계실 겁니다.
슈게이징은 음악의 장르가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자신의 신발을 쳐다볼 정도로 거의 액션이 없는 밴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슈게이징은 89년에서 92년 사이 인디씬에서 등장했던 일련의 밴드들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디스토션을 잔뜩 먹인 기타 사운드에 리버브와 퍼즈, 에코등의 이펙터를 이용해 거친 와중에 몽환적인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 보컬의 목소리는 묻히고 기타는 툭 튀어나온 당황스러운 음악. 여기에 몽환적인 느낌이 더 강조된다면 드림팝이라는 장르를 갖다붙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밴드로 지금 소개해 드리는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이 있습니다. 한 가지 신기한 게 이들은 미국과 영국에서도 크게 주목하지 못한 밴드인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 한때 인기를 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에 그들을 주목할 만한 무언가 계기가 있었겠죠?
영국에서는 고작 6만 장 판매한 밴드가 몇년 전 한국의 앨범차트에는 7위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네요. 저도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한 번 각잡고 들어볼 예정입니다. 아직은 느껴지는 무언가가 없거든요.
001. Lv.99 Elder
15.05.09 17:18
동영상 올린 사람이 해당 국가에서 플레이불가로 설정..ㅡㅡ;;;;
002. Lv.28 한비(翰飛)
15.05.10 23:53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