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7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4년 4월 4일
ISBN : 979-11-5681-947-9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7권
제1장 폭풍 전 고요
티엘의 말을 들은 클레디오 백작의 표정은 석고상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날카로운 그의 안광이 뿜어지면서 방 안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내가 드래곤의 노예가 된다고?”
“믿음 여부는 이야기하지 않지. 내가 네게 거짓을 말할 이유가 있나?”
“이유는 없겠지.”
“……”
다시 침묵이 감돌았다.
클레디오 백작은 지금 상황을 되짚어보기 여념이 없었고, 티엘은 과거에 있던 일을 되짚어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분명 문제는 없다.’
전생의 일이다.
당시에 클레디오 백작은 치열한 전쟁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의 목숨을 빼앗은 당사자는 새로운 권력자로 급부상한 레디븐 백작이었다.
권력을 움켜쥔 그는 당시 최강의 검사로 군림하던 클레디오 백작을 눈엣가시처럼 여겼고, 그것은 전쟁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그 어떤 검사도 클레디오 백작을 상대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많은 기사와 병사가 몸을 던졌고, 모든 힘을 소진한 클레디오 백작은 전설이란 이름에 어울리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사실이었지만 한 가지 의문이 티엘의 뇌리에 스치고 지나갔다.
‘드래곤 하트의 힘은?’
블랙 드래곤이 중간계에 강림하기 위한 힘의 원천.
숙주인 클레디오 백작이 죽었다면 무언가 변고가 일어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에 대해 전해지는 사실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티엘이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침묵하고 있던 클레디오 백작이 입을 열었다.
“그럼 난 어떻게 해야 되지?”
“어떤 대답을 듣고 싶나.”
“말 그대로다. 블랙 드래곤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1장 폭풍 전 고요
제2장 달라진 위상
제3장 완급 조절
제4장 카본 대공과 하브리스 공작
제5장 방문
제6장 돌아가다
제7장 성장통
제8장 로즈의 마음
제9장 바뀌어가는 판도
001. 마아카로니
14.04.04 11:28
음
002. Lv.6 귀염제시카
14.04.04 11:31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