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태왕기 현왕전 3권
저 자 명 : 태제
출 간 일 : 2014년 3월 27일
ISBN : 979-11-5681-950-9
『리버스 담덕』『, 역천의 황제』『, 파천의 군주』의 작가 태제
그가 내놓은 새로운 야심작
태왕기 현왕전!
버림받은 비운의 왕자, 칼릭스.
비참하게 끝날 것 같던 인생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기회를 만나게 되는데…….
아흔아홉 번에 걸친 가상의 삶!
마침내 그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대륙을 격동시킬 위대한 군주가 깨어난다!
태제 판타지 장편 소설 『태왕기 현왕전』제3권
20장 바르츠로 가는 길 Part 1
자신이 내놓은 참여금과 함께 놈벨에게서 무려 150만 골드를 챙긴 칼릭스는 유유히 지하 무투장을 빠져나갔다.
레테어가 사울을 보내 만나길 청했지만 칼릭스는 매정하게 고개를 흔들었다.
“마샤드도 끝났는데 따로 만나는 건 좀 위험하지 않겠어?”
“아가씨께서 서운해하실 겁니다.”
“나도 이대로 헤어지기 서운하긴 하지만 아직은 내가 누굴 함부로 만날 처지가 아니거든.”
“그런 뜻이라면 아가씨께는 제가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울은 레테어에게 칼릭스가 급한 용무가 생겼다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칼릭스를 생각해서 공개적인 접촉은 피하는 편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칫. 내가 다른 사람 눈치 보며 왕자님을 만나야 하는 거야?”
레테어가 못마땅한 듯 투덜거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것 또한 운명의 장난이라 여기며 애써 아쉬움을 삼켰다.
“참, 놈벨이 이걸 아가씨께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게 뭔데?”
레테어가 냉큼 사울이 건넨 봉투를 뜯었다. 혹시라도 칼릭스가 애정이 듬뿍 담긴 연애편지를 보낸 것은 아닐까 기대한 것이다.
하지만 그녀를 반긴 건 칼릭스의 서신이 아니라 특별 경매를 위해 작성한 공증 문서였다.
“이딴 걸 나한테 왜 주는 건데?”
레테어가 신경질적으로 공증 문서를 내던졌다. 그 과정에서 공증 문서 뒷면에 붙어 있던 쪽지가 함께 떨어졌다.
“설마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공증 문서를 레테어님께 드렸겠습니까.”
사울이 애써 웃으며 바닥에 떨어진 공증 문서와 쪽지를 집어 들었다. 그러다 무심코 쪽지의 내용을 확인하고는 벌떡 몸을 일으켰다.
“레, 레테어님!”
사울이 다급히 쪽지를 레테어에게 내밀었다.
“이건 또 뭐야?”
레테어가 다시 이맛살을 찌푸렸다.
쪽지에는 리후라드 후작이 지하 경매장을 통해 마르쿰의 금화를 구입한 것 같다는 쓸데없는 정보가 적혀 있었다.
레테어는 이딴 걸 자신이 왜 읽고 있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20장 바르츠로 가는 길 Part 1
21장 바르츠로 가는 길 Part 2
22장 바르츠로 가는 길 Part 3
23장 황도 바르츠 Part 1
24장 황도 바르츠 Part 2
25장 황도 바르츠 Part 3
26장 황도 바르츠 Part 4
27장 황도 바르츠 Part 5
28장 황도 바르츠 Part 6
001. Lv.99 칠등
14.03.27 11:36
출간 축하합니다.... ♬
002. 마아카로니
14.03.27 12:15
음
003. 용세곤
14.03.27 13:05
봄
004. 진작
14.05.01 13:47
진작 이렇게 좀 쓰시지.. 전 글들이랑 너무 확 비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