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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왕후장상 6권
저 자 명 : 전혁
출 간 일 : 2015년 2월 12일
ISBN : 979-11-04-90111-9
『월풍』,『 신궁전설』의 작가 전혁이 전하는
유쾌, 상쾌, 통쾌 스토리,『 왕후장상』!
문서 위조계의 기린아 기무결.
사기 쳐서 잘 먹고 잘살던 그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바로 녹슨 칼에서 나온 오천만 냥짜리 보물지도!
기무결에게 내려진 숙제,
오천만 냥을 찾아라!
그러나 꼬인 행보 끝 도착한 곳은 동창의 감옥이었으니…….
“으아악! 이게 뭐야!! 무림맹이 왜 여기 있는 거야!”
천하제일거부를 향한 기무결의
끝없는 도전이 시작된다!
전혁 新무협 판타지 소설 『왕후장상』 제6권
제1장 천하를 건 도박
신궁천품의 가장 무서운 점 중 하나는 원거리 용 공격이라는 것이었다.
특히, 암습과 저격에 특화된 천무은형잠종대법과 궁합이 맞았다. 두 개의 무공을 결합하면 그 위력이 몇 배로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기무결은 즉시 분심쌍격으로 몸을 두 개로 나누었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신궁천품을, 그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천무은형잠종대법을 펼쳤다.
기무결이 가볍게 시위를 튕겼다고 생각한 순간 정확히 열여덟 개의 화살이 날아갔다. 신궁천품을 익힌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무결은 벌써 서른 개의 화살을 동시에 펼칠 수 있었다. 하물며 열여덟 개의 화살은 그리 힘든 것이 아니었다. 매천강이 알면 기절초풍할 일이었다.
열여덟 개의 화살에 눈이라도 달린 것일까?
하나같이 그 궤적이 제각각이었다. 어떤 것은 직선으로 곧장 날아갔지만, 어떤 것들은 중간에 방향을 바꾸었고, 심지어 어떤 것은 담장이나 나무를 넘기 위해 하늘 높이 솟구쳐 올라갔다. 신궁천품의 이기어시에 천무은형잠종대법의 천살마기가 더해진 것이다.
그 정확도는 가히 가공할 정도였다.
열여덟 개의 화살은 단 하나도 어긋남 없이 열여덟 명을 향해 날아갔다.
그 속도 또한 빨라도 너무 빨랐다. 인간의 눈으로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너무도 빠른 속도에 미리 알고 막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컥!”
“크윽!”
여기저기서 둔탁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 일이었다. 감찰총국 요원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 동시에 피를 뿌리고 바닥에 쓰러졌다.
별채에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열여덟 명의 감찰총국 요원이 죽은 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였다. 별실에 들어온 감찰총국의 요원은 모두 열여덟 명이나 되었지만, 누구도 소리를 질러 경고해 준 사람이 없었다.
왕혜령은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마, 말도 안 돼!”
이게 정녕 사람의 솜씨란 말인가?
그녀는 강기로 화살을 만들어내는 것도 놀라웠지만, 화살들이 중간에 방향을 틀고 적들을 요격한다는 말은 고금 이래 처음 듣는 소리였다.
목차
제1장 천하를 건 도박
제2장 흑백의 조화
제3장 천하와 맞서다
제4장 공전절후
제5장 새로운 경지
제6장 상단 사냥꾼
제7장 제왕심결
제8장 사방의 적
제9장 내 애인이야
제10장 알아서 기어(1)
제11장 알아서 기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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