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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북검전기 15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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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북검전기 15권

저 자 명 : 우각

출 간 일 : 2016년  2월 29일

ISBN : 979-11-04-90657-2



2014년의 대미를 장식할,

작가 우각의 신작!


『십전제』, 『 환영무인』, 『 파멸왕』…

그리고,


『북검전기』


무협, 그 극한의 재미를 돌파했다.


북천문의 마지막 후예, 진무원.

무너진 하늘 아래 홀로 서고,

거친 바람 아래 몸을 숙였다.


살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약하기에! 잃을 수밖에 없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 걷잡을 수 없는 마력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우각 新무협 판타지 소설 『북검전기』 제15권



1장 피의 강으로도 풀리지 않는 갈증이 있다


문득 뒤를 돌아봤을 때

스스로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가 있는가?


강호에서 살아가는 자.

스스로 인간이라 자부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


풍운의 꿈을 안고 들어선 강호.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인간의 형태를 한 괴물일 뿐이다.


사냥꾼은 무서운 속도로 내달렸다. 진무원과 황철이 그 뒤를 쫓았다. 개천과 그의 거리는 불과 이십여 장 정도였다. 숨 두어 번 쉴 정도면 닿을 수 있을 만큼 짧은 거리였다.

사냥꾼이 품에 손을 넣는 모습이 진무원의 시야에 들어왔다. 예의 검은 광물이 들려 있었다. 예의 광물 독이 분명했다.

진무원이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순간 그의 몸이 섬전이 되어 쏘아져 나갔다. 전력을 다해 경공을 펼치던 황철이 순식간에 뒤로 처졌다.

화악!

갑작스럽게 등 뒤에서 느껴지는 풍압에 사냥꾼이 뒤를 돌아봤다. 그의 눈이 찢어질 듯 크게 치떠졌다. 진무원의 모습이 망막 가득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냥꾼은 필사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광물 독을 개울에 던지려고 했다.

후웅!

그 순간 한 줄기 차가운 바람이 그를 훑고 지나갔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사냥꾼은 그 직후 광물 독을 던지려고 한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단 사실을 깨달았다.

‘툭’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팔이 바닥에 떨어졌다. 잘린 단면에서 뜨거운 피분수가 치솟아 올랐다. 날카로운 검풍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 그의 팔을 자른 것이다.

“크아악!”

뒤늦게 고통을 인지한 사냥꾼이 비명을 내질렀다. 그사이 진무원이 사냥꾼에게 쇄도해 들어왔다.

사냥꾼은 고통스러운 와중에서도 검을 꺼내 진무원을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그가 검을 채 반도 뽑기 전에 진무원이 쇄병지를 펼쳤다.

쩌어엉!

손가락에 닿은 검이 산산이 부서져 파편이 사방으로 비산했다. 사냥꾼이 그 충격으로 비틀거리는 순간 진무원이 그의 마혈을 짚었다.

순식간에 제압당한 사냥꾼이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두 눈만 뒤루룩 굴렸다. 창졸지간에 일어난 일이라 상황 파악이 영 안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지독한 악몽을 꾸는 것처럼 이 모든 상황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잘린 팔을 보는 순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크으으!”

입술을 비집고 고통스러운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진무원이 사냥꾼의 턱을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사냥꾼의 눈은 기묘했다. 검은자와 흰자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동자 전체가 검게 물들어 있었다.



목차

1장 피의 강으로도 풀리지 않는 갈증이 있다

2장 독은 독으로 상대한다

3장 영웅의 길(英雄之路), 패웅의 도(覇雄之道)

4장 대말살지계(大抹졻之計), 짐승들의 싸움……

5장 잃을 것이 없기에 모든 것을 건다

6장 피아를 구별할 수 없기에 더욱 잔혹해진다

7장 피눈물이 가슴 위로 흐른다

8장 하늘이 무너져도 버텨야 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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