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6권
저 자 명 : 정영교
출 간 일 : 2017년 6월 23일
ISBN : 979-11-04-91366-2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마도의 본산지 십만대산(十萬大山) 마교.
마교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다가왔다!
무림맹의 무림통일로 마교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교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조(始祖) 천마를 부활시키는데…
“오오오, 처… 천마님! 부… 부활하셨나이까!”
“이 미친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는 알고 있는 게냐?!”
하나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게 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천마는 마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유일무이한 천마의 통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영교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제6권
39장 절곡의 비밀
핏기가 없는 파란 피부, 날카로운 이빨, 그리고 동공조차 없는 붉은 눈은 섬뜩하기 짝이 없었다.
상류 쪽에서 만난 괴인들보다 흉측하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더욱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대체 이 괴물은 뭐지?’
급하게 막기는 했지만 창천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여태까지 마주친 괴인들은 창천검에 닿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키며 취약해졌다.
그러나 이 파란 피부의 괴인은 달랐다.
비록 방어를 위해 창천검을 출수한 것이지만 그것에 부딪치고도 강한 적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파파팍!
순식간에 신형을 좁힌 파란 피부의 괴인이 묵직한 권초를 펼쳤다.
마구잡이로 권을 휘두르는 것이 아닌, 제대로 식을 갖춘 초식이었다.
“칫!”
“조심해요! 무공을 쓸 줄 알아요!”
괴인의 다음 목표는 모용월야였다.
설유라의 경고에 모용월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검초를 펼쳤다.
채채챙!
“이, 이게 무슨……!”
괴인의 권초와 모용월야의 검초가 부딪치자 쇳소리가 나며 검날이 심하게 떨렸다.
마치 쇳덩어리나 암석에 대고 검초를 펼친 느낌이다.
“크윽! 이놈, 너무 단단하잖아!”
“검기를 써요!”
설유라의 외침에 공감한 모용월야가 내공을 끌어 올리며 검에 집중했다.
그의 검이 하얀 검기를 발했다.
“크아아아아!”
마치 검기를 알아보기라도 한 것처럼 괴인이 거친 포효를 내뱉었다.
찌릿찌릿!
“윽!”
내공으로 몸을 보호하는 설유라와 모용월야는 괜찮았지만 군관 임태평은 아니었다.
고막에 손상이라도 갔는지 귀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목차
39장 절곡의 비밀
40장 약선
41장 약선의 제안
42장 상해
43장 동검귀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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