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산질풍검
작가명 : 한백림
“잔잔한 미풍으로 시작한 한 사람이,
천하를 질주하는 질풍이 될 때까지.
그의 삶은 그의 이름처럼 한줄기 바람과 같았다.”
화산에는 질풍검이 있고 무당에는 마검이 있으니,
소림에는 신권이 있어 구파의 영명을 드높인다.
육가에는 잠룡인 파천과 오호도가 있고,
낭인들은 그들만의 왕이 있어 천지에 제각기 힘을 뽐내도다.
겁난의 시대에 장강에서 교룡이 승천하니,
법술의 환신이 하늘을 날고, 광륜의 주인이 지상을 배회하며,
천룡의 의지와 살문의 유업이 강호를 누빈다.
천하 열 명의 제천이, 도래하는 팔황에 맞서 십익의 날개를 드높이고…
구주가 좁다한들, 대지는 끝없이 펼쳤구나. 화산질풍검(華山疾風劍)
제목 : 장강수로채
작가명 : 박현
-장강수로채(長江水路寨)- 넋이 말한다.
장강에서 명멸해간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말한다.
“그대. 천년의 웅지를 지녔는가? 그럼, 장강을 잡아라!” 장강(長江)!
천년 영웅의 꿈이다. 꽃다운 여인의 사랑이기도 하다.
사내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래서 사내가 몸을 떨치면 산천초목이 벌벌 떤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게 사내다.
제목 : 창궁벽파
작가명 : 고명윤
--박풍(朴風)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산대왕의 퉁방울만한 눈이 번쩍 열렸다.
파아란 불꽃이 번개처럼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목소리는 천둥이 치듯 요란했으며 들고 있는 큰 칼로 대청 바닥을
쿵쿵 찍는 모습은 절간을 지키는 사천왕 같았다.
칼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를 대할 때마다 박풍은 자신 안에서 터져
나오려는 기이한 떨림을 느꼈다. 왠지 모를 두려움이 전신을
싸아하게 휩쓸고 지나갔다. 시퍼런 칼이 당장이라도 날아들어 모가지를
썩둑 자를 것만 같았다. 퍽! 칼날이 살을 파고드는
소리가 너무도 경쾌하게 들려왔다. 어떤 사내의 목이 그대로 잘려나가는 것
같은 환상이 떠올랐다. 나는 겁쟁이다, 겁쟁이. 두려워서 눈을 감고 말았다.
뒈지기 싫어서 겁을 먹고 도망친 거야. 나는 죽어도 싼 놈이다.
눈물이 질질 흐르고 찢어질 듯 아팠어도 이를 악물고 눈을 부릅떴다.
나중에는 눈꼬리가 찢어져 피가 흘러나왔지만 결단코 눈을 감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제목 : 집사그레이스
작가명 : 박안나
-잊혀질 자들이 꿈꾸는 반란- 그는 집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왜 하고 많은 직업중에서 하필 집사냐고 묻자 그게 자기가 아는
최고의 직업이기 때문이란다. 그 말에 나는 웃어버렸다.
어찌나 웃었던지 배가 아프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
제목 : 그림자 호수
작가명 : 이정현
강자의 유희는 긴 세월을 지배하고 죽음과 삶의 모순이 그들을 갉아 먹는다
책 세 권이 황하강을 향해날아간다. 한권은 물살을 따라 하염없이 하류로 흘러갔고
신기하게 한 권은 아래로 가라앉고 있었다.
그리고 한권은......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 가끔은 하늘을 거스르는 것도 하늘은 좋아하지....
하늘도 심심하거든... 큭큭큭!”
제목 : 보보노노
작가명 : 용공자
Go! 무림’ 신춘무협 은상 당선작!! 최고 권의의 작가 금강,
신무협의 격조를 드높인 진산, 신무협 일등 브랜드 청어람이 함께
선정한 최상의 작품! 무인의 혼(魂)을 불사른다!
본격 중국 무협풍의 장대한 서사시! 장구한 대륙을 아우르는
웅대한 영웅의 기상이 되살아난다! 고아로 자라났으나
세상 어려움을 몰랐던 소년. 그에게 운명적이으로 다가서는 거대한 세력!
나타나면 반드시 세상을 뒤엎는 파란의 백련교!
세상을 뒤집을 힘도, 운명을 거스르려는 저항도.
도도한 역사의 흐름 앞에서는 부질없음이어라.
본격 신무협의 유장함과 통쾌함을 한껏 선사해 드립니다.
제목 : 영웅탄생
작가명 : 이동휘
영웅이란? - 영웅은 대회를 통해 선발되기도 한다.
- 영웅은 지용을 겸비해야 한다. - 영웅은 기연을 만나기 마련이다.
- 영웅은 위기에 처한 여인을 돕는다. 그것도 헌신적으로..
- 영웅은 혈사를 종결짓는다.
- 영웅은 찾아오는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 영웅은 미인을 선호한다.
- 영웅은 삼처사첩의 복락을 누릴 수도 있다.
제목 : 이 남자가 사는 법
작가명 : 엽태호
강함만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세계 ! 짙은 사나이의 향취와
피를 부르는 광풍과 함께 그 잔인하고 처절한 어둠의 세계를
제압한 자가 있다! 우리는 이런 남자를 원해왔다 !!
어둠의 열강들. 야쿠자, 트라이어드, 마피아.
그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격동의 대지, 한반도.
시대의 어둠이 불러낸 그 남자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네 땅, 우리네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의 처절한 몸부림!
뜨거운 사나이들의 피로 점철되고, 혈귀가 되어 험로를
걷게 될지라도 이 땅, 이 겨레를 지키고,
국내를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우리네 사내들의 피를 부르는
광풍은 멈춰지지 않으리라! 좁은 한반도를 벗어나 광활한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의 웅대한 발자취에 세계의 암중 지배자들마저 숨을 죽이는데…
피 튀기는 전장이기에 더욱 빛나는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 원대한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 남자와 우리네 사내들의 호쾌한 이야기!
제목 : 팬던트
작가명 : 판타지
《13번째 계약자》
펜던트 속의 돌에는 마신과 마족, 천신과 천족 등등이 봉인되어 있다.
그 펜던트의 소유자이자, 그들을 관리하는 관리인을 뜻하는 말이다.
자신의 운명을 저당잡고 넘겨받은 펜던트와 함께
낯선 세계 속에서 수만 년의 긴 세월을 살아가야 할 세틴.
그(?)에게 부여된 특별한 사명!
시끄럽고 요란스런 12종속자를 잠재워라!
낯선 세계,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산뜻하게, 배부르게 인생나기!
제목 : 총표두
작가명 : 묵 필
만년설삼(萬年雪蔘)과 대환단(大還丹), 그리고 공청석유(空淸石乳)
- 꿈이 아닌 현실에 존재한다면? 초절정 무림고수 두 명의 장법(掌法)과
심법(心法) - 최고의 무공을 익히게 되는 기연과 만난다면?
새침하고 귀여운 미소녀, 성숙한 미태의 미망인, 냉막하면서도 열정적인
초절정 미소저 등등 - 뭇 가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게 된다면?
현대의 소심한 27살 청년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불행(?).
본의 아니게 무공을 익히게 된 현대의 승후.
그것은... 우리가 바라왔던 최고의 신무협 환상 체험!!
21세기형 고수 승후의 유쾌한 강호유람기!!
제목 :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작가명 : 오병일
칠흑으로 전신을 공포와 전율의 다크나이트(Dark Knight)가 된 당신!
12억 사용자 중 1천 명도 되지 않는 『마스터(Master)』가 된다!
3만의 유저가 치러내는 대규모 길드전 속에서 치르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아드레날린 만빵의 치열한 전투! 너무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
가상 현실임을 잊게 만드는 엄청난 몰입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초대형
판타스틱 게임 어드벤처!! 이제 Fantastic Game Adventure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된다!
제목 : 해적왕
작가명 : 임이모
해적왕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지금의 내 기분이라면 뭐든지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언젠가 해왕(海王)에게 어마어마하게 잘 차려놓고 고사를 지낸적이 있었지.
'하늘에서 아주 예쁜 계집아이나 뚝 떨어지게 해주십시오! 라고 말이야.
난 처음에 그때의 고사가 받아들여진 줄 알았거든.
이제는 아닌 걸 알았지만 미련이 남아서 말이야." 밑바닥을 기며 시퍼런 독기와 치열한
잔머리로 살아거던 연천무! 조금은 치사하고 치졸맞기 그지없는 그의 건달 인생에도 마침내
한 방 인생 역전의 기회가 찾아든다. "네가 원하는 게 뭐야?
지금의 내 기분이라면 뭐든지 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녀의 붉은 입술이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 허리 상태로는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없을걸." 연천무가 입은 쯕 찟으며 징그럽게 웃었다.
..... 이런 녀석은 얼마나 얻어터져야 제 정신을 차리는 걸까?
하지만 그는 희한하게도 얻어터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치 얻어터지는 게 그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너그럽다.
도피행각 속에 강하게 맺어지는 건달남과 살수여!
그들의 유쾌.상쾌.통쾌한 해적왕으로의 여정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제목 : 레트니아 사가
작가명 : ak jin
"평생, 아니,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 되실 겁니다.
세이레인의 철혈황제 길리언 씨가 꽤나 기뻐하겠군요." 말이 끝날 즈음해서
데이탄은 그 하얀 구체를 나에게 던졌다. "뭐, 뭐야?!" 맞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난 그 구체를 피하려 했지만, 그 구체는 한 치의 오차 없이 내 몸을 가격했다.
"크아아아아―!" 격심한 고통에 나는 비명을 질렀고, 이어 귓가에 희미하게 들리는
데이탄의 목소리를 끝으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지옥계 시간고정 마법 '불변'입니다.
영원한 삶의 고통 속에서 절규하시길……."
제목 : 노병귀환
작가명 : 남궁훈
장장 30년을 끌어오던 지리한 전쟁이 끝났다.
사람들은 하나 둘 가슴에 묻어두었던 아비와 자식,
또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을 기억해 냈다. 그러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
전쟁이 끝난 지 일 년이 다 되어가던 무렵, 정확히 열 달 스무닷새째가 되던 그날...
눈발이 하도 거세어 싸리담 너머 건넛집 불빛조차 가물거리던 그날까지는....
눈 더미 속에서 겨우 살아난 슬픈 노병(老兵)의 귀환,
피 내음 짙은 전장과 번잡한 세상을 버리고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세상은 노병(老兵)의 귀환을 마냥 달가워하지만은 않았다.
모두의 피가 마를 때까지 내 칼은 침묵하지 않으리라!
* 위의 작품은 출판사 또는 작가의 사정에 의해 연기되기나 보류될 수 있습니다.
001. Lv.48 레니우스K
05.03.04 15:55
제목이 '아르카이다 대륙기행'이 아니라.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이지 않나요?
흐음...오타 아닌가요?
002. Lv.1 Juin
05.03.04 17:12
아르카디아대륙기행과 보보노노!
보보노노는 드디어 완결권이 나오는군요.
003. Lv.66 大韓國人
05.03.04 21:31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기다려집니다.
004. 호식
05.03.04 21:40
비뢰도는 3월달에도 없네요 안타깝다
그리고 작품다 기대중
005. khs1982
05.03.05 02:23
창궁벽파 좀 팍팍 나오면 좋겠음
006. Lv.1 Carzel
05.03.05 10:52
무상검은???
007. ㅇㅇㅇ
05.03.05 14:03
사자후는 왜 안나오죠
008. Lv.1 지도제작자
05.03.05 14:23
딴거 필요없어요.ㅠ.ㅠ 제발 사자후좀 빨랑내주셈
009. Lv.1 버블버블팝
05.03.05 15:24
오 좋은거 많이 나온다!
010. Lv.18 정파vs사파
05.03.05 16:11
뭐...뭐지.. 2월달에 나온다던 삼류무사...
안나왔길래 3월달에 나올줄 알았건만...
이제는 목록에도 없다니 ㅜㅜ
011. Lv.22 괴성님
05.03.05 17:32
와 진짜 재밌는거 많이 나오네요ㅋㄷ
012. Lv.1 가람비
05.03.05 19:06
거, 거시기는 없는 것입니까아?
013. 김규진
05.03.05 21:44
내이럴줄알았어.. 총표두 봐라.. 또 나와있넹..
ㅡㅡ;;
과연 3월달엔 나올런쥐 .. ㅋㅋ
014. Lv.68 쥬델
05.03.06 17:26
임준욱님 쟁천구패 3권은 언제 나오나요...
015. 잠꾸러기
05.03.07 11:56
비뢰도 사자후 삼류무사.... 중요한건 다 빼먹은듯한 느낌이네요 1-2월에 다나온다고 한것들이 소식이 없으니.. 출판사에대한 믿음이 없어지는군요... 약속은 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안됄껏같으면 공지를 하지 말아주세요 괜한 기대만 한답니다.
016. Lv.1 새우-깡
05.03.07 23:09
영웅탄생 기대됩니다.!! 재미있게 봤는데
그리고 사자후와 거시기 플리즈 임다 ㅜ 0-
017. 사자후
05.03.08 03:28
사자후나 빨리 내주세요
018. Lv.16 뫼비우스
05.03.09 17:36
으음...
나름대로 기대
019. Lv.8 니코
05.03.10 05:22
사자후 3,4권이 2월달에 한꺼번에 나오는 줄 알고 무지 기대했었는데..ㅜ.ㅠ..
사자후는 언제 나오나요?
020. Lv.81 우리앤알짱
05.03.10 16:03
아르카디아는 3월 언제쯤 나오나요?
021. Lv.1 지니짱
05.03.11 13:57
진짜 사자후 안나오네요..1,2권 진짜 재밌게 봤는데...서자후 빨리 나오길..그리고 비뢰도도..
022. Lv.1 시이Si
05.03.12 00:07
와 그레이스다!!
023. Dark
05.03.12 17:24
비뢰도는 안내놓습니까?
024. Lv.1 Carzel
05.03.16 17:51
무상검 13권은?? 청어람 신뢰 못할거 같다..-_-
025. Lv.9 lo*****
05.03.21 20:07
보보노노가 완결인가요?
불안감이 모락모락-_-;;
026. Lv.25 청어람
05.03.24 13:30
비뢰도는 출판과 관련된 문제로 계속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외 연결작이 늦어지는 경우는 원고수급에 약간의 차질로 인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작가님들께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모나 메일 부탁드립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027. onestar
05.04.10 13:49
보보노노....
정말 보고 싶은 작품인데, 너무 늦네요...
지쳐 포기하기 전에 빨리 출판해 주세요...
기다리다 목 다 빠지게 생겠성요...ㅠㅠㅠ
028. onestar
05.04.10 13:53
창궁벽파는 정말 너무 아쉬운 작품입니다...
명작, 대작이 될 수 있는 작품인데, 스스로 그은 한계에 집착하다 보니 스케일이 줄어들어 수작에 그친 인상이....
결말이 너무 허망하게 끝맺어져 마치 용두사미가 된 듯...
정말 아쉬운 작품이네요...
029. 冥王
06.07.21 22:02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