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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마도협객전 4권 - 마인이면서 마인을 사냥하는 자. 진마(眞魔) 육영마군(六影魔君) 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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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도협객전 4권

저 자 명 : 백무진

출 간 일 : 2010년 11월 4일

마도(魔道).

난폭하지만 자유로운 하늘.

협객(俠客).

약자를 지키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

마인(魔人)이면서 마인을 사냥하는 자.

마인으로서 마인을 지키는 자.

그리고… 마인이면서 협(俠)을 지키는 자.

마군지병(魔君之兵) 육마겸(六魔鎌)을 소유.

구룡성(九龍城) 오마(五魔) 중 살마(殺魔)의 후예.

진마(眞魔) 육영마군(六影魔君) 무진!

독보적인 마도협객의 대서사시!

백무진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협객전』제4권

증장(增章)

적수평야(赤鬚平野)와 난세의 분수령에 관한 보고서

일(一)

호북(湖北)과 악주부(岳州部)의 경계에 있는 적수평야는 과거 영락제 즉위와 함께 있었던 낙양혈사, 그리고 정마대전이라고 불리기에 마땅한 대회전(大會戰) 당시 땅 위에 흐르는 피가 마치 관운장의 수염처럼 구불구불하게 펼쳐졌다고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그 당시의 싸움으로 정천맹은 다른 모든 거점을 버린 채 강소성 남경 부근으로 후퇴하게 되었고, 구룡성은 무림천하의 패권을 갖게 되었으니 실로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 당시 구룡성주 본인과 오마(五魔)의 활약으로…….

…중략……

…한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그로부터 십이 년이 지난 영락 12년.

그간 정체되어 있었던 무림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사건 또한 적수평야에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육영마군 무진, 화산제일무 위태천, 신기수사 제갈성, 참호검 양명휘, 추마대의 사대조장.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인물들이 모두 모여 그 위명(威名)을 높였고, 참룡검제의 참룡선언이 이곳에서 일어남으로써 새로운 난세(亂世)를 열었으니, 이곳 적수평야야말로 무림천하의 정세를 가르는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겠…….

이원무림전집(二元武林全集)

사건편(事件編) 中

제22장 - 탈출로

축축하고 습한 공기 속에서 무진은 눈을 떴다.

주위가 새카맣다.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다만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흔들리는 몸, 찰박거리는 물소리가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알려주었다.

‘나룻배 속에 숨었지, 유원이 숨겨주었고.’

쫓기는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유원.

그리고 배신한 줄 알았던 그가 내민 산공독의 해약.

‘진기는… 돌아왔어. 이젠 마음 놓고 싸울 수 있다.’

하단전의 진기가 다시 제 능력을 찾은 것을 깨닫자마자 하, 중, 상단전의 삼기(三器)와 손끝, 발끝까지 순식간에 진기를 일주천시켰다. 진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는 확실히 달랐다. 몸에 활력이 돌아오며 깜깜했던 시야가 조금이나마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해약을 받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했군.’

아무리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진이라도 그건 꺼림칙한 일이다. 진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상대할 수 있는 적의 숫자는 천지 차이니까.

“죽엽청을 마시자… 였나?”

유원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어울리지도 않게 거짓말까지 하며 만들어준 활로.

그리고 그 끝에 만들어낸 막연한 약속.

“그 약속 지켜주지, 반드시 살아남아서.”

조심스레 몸을 일으키던 무진은 어깨 부위의 옷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엔 물인가 싶었지만, 말라붙은 가루가 후두두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게 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혈은 됐지만, 감각이 조금 둔하다.’

무진은 상처 입은 어깨를 움켜잡고 나무판에 가만히 등을 기댔다.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느낌.

딱딱한 나무판자 너머로 유유히 흘러가는 나룻배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증장

제22장 - 탈출로

제23장 - 평야의 선언(宣言)

제24장 - 구룡의 천룡(天龍)

제25장 - 두 개의 하늘

제26장 - 호북의 소화(笑花)

제27장 - 섬서의 구룡성(九龍城)

제28장 - 마도(魔道)의 괴룡(怪龍)

제29장 - 괴룡당의 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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