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도협객전 5권
저 자 명 : 백무진
출 간 일 : 2011년 2월 22일
마도(魔道).
난폭하지만 자유로운 하늘.
협객(俠客).
약자를 지키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자.
마인(魔人)이면서 마인을 사냥하는 자.
마인으로서 마인을 지키는 자.
그리고… 마인이면서 협(俠)을 지키는 자.
마군지병(魔君之兵) 육마겸(六魔鎌)을 소유.
구룡성(九龍城) 오마(五魔) 중 살마(殺魔)의 후예.
진마(眞魔) 육영마군(六影魔君) 무진!
독보적인 마도협객의 대서사시!
백무진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협객전』제5권
제30장 - 마공의 역사
어둠 속에서 한 사내가 말했다.
“흥미롭군.”
주황색 발이 드리워져 있어서 얼굴은 보이지 않았으나, 남자답게 굵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는 방의 구석구석까지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그는 기품있는 자세로 차분하게 앉아 자신의 앞에 놓인 탁자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귀?”
바닥에 엎드려 오체투지에 가까운 공경을 보이던 궁귀가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다.
“무슨 말씀이시온지……?”
“지금의 상황이 매우 재미있지 않느냐는 말일세.”
사내의 목소리에선 마치 장난을 치는 것처럼 웃음기가 감돌고 있었다.
궁귀는 송구스럽다는 듯 더욱더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저로선 오히려 위험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어째서 그런가?”
“그는… 위험합니다.”
“그래?”
궁귀는 살짝 몸을 떨었다.
고개를 숙인 그의 머리 위로 날카롭고 강렬한 시선을 느낀것이다. 그가 모시는 절대자가 자신의 대답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있다. 궁귀는 감히 시선을 맞받지 못하고 식은땀만 흘렸다.
“백염라, 태도제, 오공마객을 쓰러린 데다가 이번엔 제갈성과 참호검이 포함된 추마대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유유히 탈출했다. 그것 때문인가?”
“…….”
“지금 그 아이의 나이가 몇이라 그랬지?”
“약관쯤 되었습니다.”
“그래, 약관에 그 성취, 그리고 지금은 소성주와 함께 구룡성에 머물고 있다. 가히 세상이 주목할 만하지. 하지만 이 이야기 어디에‘위험성’이 있다는 건가?”
궁귀는 마른침을 꿀꺽 삼킨 뒤 대답했다.
제30장 - 마공의 역사
제31장 - 하방의 시신
제32장 - 괴룡당의 마검
제33장 - 무진의 변화
제34장 - 하방의 평화
제35장 - 마인의 실종
제36장 - 혈신교의 준동(蠢動)
제37장 - 과거의 인연
001. Lv.1 Schnee
11.02.18 10:44
와우~출간 축하드려요~♡
002. Lv.1 [탈퇴계정]
11.02.18 22:40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1 핑크팬더
11.02.22 10:05
야호.........!!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