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계마왕성 3권
작 가 명 : 강한이
출 간 일 : 2012년 8월 1일
『이계만화점』의 작가강한이가 돌아왔다.
그가 전하는 신개념 마왕성의 이야기!
가족을 잃고 더부살이로 받던 설움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우연히 얻은 셋방
그곳 지하실에서 채빈의 불행한 인생이 뒤엎어진다!
이계마왕성!
그곳에서 배워라, 지혜가 되리라!
그곳에서 얻어라, 내 것이 되리라!
마왕이 아니다.
마왕성을 이용하는 현대인일 뿐.
마왕성의 사나이,
그가 이제 날아오른다!
강한이 장편 소설 『이계마왕성』제3권
제1장 재정비
<현 마왕성 개발 현황:개요>
?마왕성(Lv.3)
?던전관리소(Lv.3)
?공작소(Lv.1)
?의뢰소(Lv.1)
?정령계약소(Lv.1)
‘생각보다 많네.’
채빈은 손이 뻐근해질 지경까지 지폐를 전부 세고 기지개를 폈다.
상가연합 사무실에서 들고 온 금고의 돈은 총액 2,853만 원이었다.
‘대박인데. 어디다 쓰지.’
돈을 쓸 데는 지천에 널려 있었다. 없어서 못 썼지, 너무 많아서 못 쓴다는 건 변기에서 붕어 낚는 개소리다. 적어도 채빈의 인생에 있어서는 그랬다.
채빈은 도로 지폐를 차곡차곡 넣어놓고 금고 문을 닫은 뒤 일어섰다.
이계에 돈을 가져다 두었으니 완벽한 증거인멸이다. 이보다 안전한 장소가 이 세상에 있을 리 없었다.
조금의 근심없이 채빈은 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많이 오네.’
세찬 비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었다. 방바닥은 열린 창을 통해 들어온 빗물로 흥건했다.
채빈은 창을 닫고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서 차분히 생각을 정리했다. 우선 재경의 가게는 이 정도 손을 써뒀으니 한동안은 안심해도 될 듯했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마왕성의 던전이었다.
칸체레 수도원 던전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
속성반사를 사용하는 몬스터를 처치할 방도가 떠오를 때까지, 그리고 정령계로 강제 소환된 프라이어가 돌아올 때까지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듯했다.
“채빈이 운디네를 부른다.”
채빈이 입을 달싹이자마자 욕조에 몸을 담근 자그마한 운디네가 허공에‘퐁!’하고 나타났다.
?우후훗, 주인님께서 이렇게 빨리 절 불러주시다니. 혼자 계시기가 적적하셨나요?
제1장 재정비
2장 작업장
3장 워너머니
4장 도화선
5장 엘리아
6장 이채빈 VS 천기광
7장 대공 슬라빅과 59권의 마도서
8장 속성 학습실
001. 용세곤
12.07.31 16:21
출간 축하드려욧
002. Lv.6 귀염제시카
12.07.31 17:5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3. Lv.5 novil13
12.07.31 18:47
드디어 출간이군요.
004. 하날나래
12.08.01 18:44
게임판타지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좀 괜찮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