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기갑영검 아스카론 6권
저 자 명 : 신가
출 간 일 : 2009년 12월 8일
마나 공학의 혁신, 이노베이션 plus!!
그 결과, 대륙을 질타하는 기간테스!
마나를 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이슈인 바첼러.
마도시대 지식의 집약체, 영검 아스카론.
바첼러 백작가의 숙원의 결정체,
대륙 최고 출력의 기간테스 레퀴엠.
셋의 만남이,
대륙을 덮는 전란의 소용돌이를,
일검에 가른다.
[마나 엔진 출력은 3.83까지. 이미 마나 엔진 한계에 이르렀다.]
[물론 최대 출력을 충분히 감당할 정도의 재질로 바뀐다.
마도 시대의 합성 금속은 다크 마이스릴이라는 금속이다.]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가 연이어 아스카론에게서 흘러나왔다.
대륙 최고의 기간테스 라이더, 이슈인!
그의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신가 판타지 장편 소설 기갑영검 아스카론 - 제6권 『파국을 향해 가는 전쟁』
Chapter 1 유니온
이슈인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을 맛보았다. 늘 이용하던 포털 마법진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느낌이 달랐다.
마법이 발동되고, 잠깐 눈앞이 깜깜해졌다가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이동이 완료되어 있는 상황. 그것이 지금까지 포털을 이용한 이동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마법진이 빛을 발하며 이슈인을 집어삼키자, 그의 눈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갈라지는 공간과 그 공간의 틈으로의 진입, 그리고 공간과 공간 사이의 결을 따르는 이동.
그것은 그야말로 또 다른 세상이었다.
항상 이용하던 포털이었는데 오늘만 이렇게 다른 감각을 맛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장 바첼러 영지에 다녀왔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었다.
‘마이스터라는 것인가?’
이슈인의 추측이었지만 사실과 달랐다. 이런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인피니트 소드의 경지가 깊어짐에 따라 인피니트 블레이드의 한 편린을 경험한 덕분이었다.
공간의 결이 주는 느낌은 새로웠다. 순식간에 이동을 한다고 생각했던 포털이었지만, 이슈인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듯 느꼈다.
마법의 힘으로 시간과 공간의 축을 비틀어 버리는 포털 마법. 보통의 인간은 느끼지 못한 그 비틀어진 축을 이슈인은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슈인에게 또 다른 경험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공간의 결을 따라 몸이 이동을 했을까?
이슈인은 자신을 감싼 공간이 다시 한 번 뒤틀린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도착인가?”
이슈인은 담담히 중얼거렸다. 그 순간 사방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공간의 결에서 다시 공간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그야말로 잠깐의 시간에 원글로스 왕국의 수도 유니온으로 이동을 한 것이다. 이슈인이 실제로 겪은 시간도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었다. 단지, 확장된 이슈인의 감각이 그 모든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마법진에 올라선 이슈인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둠에 적응되었던 눈이 갑작스레 쏟아진 빛에 아직 주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슈인의 감각은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고 있었다.
Contents
Chapter 1 유니온
Chapter 2 로마노크 요새
Chapter 3 반란군의 별동대
Chapter 4 잊을 수 없는 악연과의 대면
Chapter 5 카로니안의 복수
Chapter 6 위기의 유니온
Chapter 7 이슈인과 카로니안
Chapter 8 각자의 실마리
Chapter 9 파국으로 치닫는 반란
Chapter 10 결전을 향해 가는 음모
Chapter 11 블러드 출현
001. Lv.1 [탈퇴계정]
09.12.07 23:44
형님,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