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태클 걸지 마! 5권

저 자 명 : 무람

출 간 일 : 2012년 4월 18일

우리가 기다려 왔던 신개념 소설!

말년 병장 김성호!

“어이, 김 병장. 놀면 뭐하냐?”

떨어지는 낙엽도 피해야 하는 시기에

삽 한 자루 꼬나 쥐고 더덕을 캐는

꼬인 군 생활의 참증인!

『태클 걸지 마!』

낡은 서책과 반지의 기적으로

지금껏 모르던 새로운 힘을 깨달아간다!

불운한 삶은 이제 바뀔 것이다.

내 인생에 더 이상 태클은 없다!

무람 장편 소설 『태클 걸지 마!』제5권

1장 야쿠자를 털다

성호는 일본의 야쿠지인 다케시와 그의 동료들을 모두 불구로 만들고는 다시 영도파의 본거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가 없던 탓이었다.

이왕 일본놈들에게 손을 댔으니 왜 이들이 오늘 이렇게 모였는지를 알아내어 확실히 정리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된 성호였다.

“상어가 저놈들이 오늘 여기에 모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 좀 알아봐.”

“알겠습니다, 사장님.”

상어는 이미 불구가 되어 앞으로는 더 이상 조직 생활이 불가능해진 야쿠자들을 보며 솔직히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모진 놈을 만나 졸지에 병신이 되었으니 가지는 생각이었다.

“저기, 사장님 식사는 어떻게 하실지?”

가재미는 지금 성호의 얼굴을 보는 것마저 두려워하는 듯한 눈빛을 한 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며 말을 건넸다.

자신이 식사를 사겠다고 하고 갔는데 이런 일이 생겼고 무엇보다도 성호가 보여준 그 공포스러운 상황은 이제 죽을 때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것이 분명했다.

가재미도 조직 생활을 해서 영도파의 보스가 되었지만 성호가 보여준 모습은 이들이 생각하는 바와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식사는 나중에 합시다. 오늘 피를 보니 그리 생각이 없는 것 같소. 그리고 아까 현장에 대해서는 다른 소리가 나지 않도록 단속을 좀 해주었으면 하오.”

성호의 조용한 소리에 가재미는 마치 군기가 바짝 들은 군인처럼 크게 대답을 하였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책임지고 정리를 해놓겠습니다, 사장님.”

이미 영도파의 건달들은 성호에 대한 두려운 이미지가 박혀 있었기에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다.

성호와 함께 식사를 하려 함께했던 영도파 조직원들이 상당히 많았던 탓에, 그들의 대부분은 직접 성호의 위력을 지켜본 터였다.

하여 감히 성호에게 토를 다는 놈은 아무도 없었다.

“오늘은 이만 쉬었으면 하는데 어디 좋은 장소가 있겠소?”

“예, 좋은 곳이 있습니다.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사장님.”

1장 야쿠자를 털다

2장 칠성파를 접수하다

3장 한태민에게서 온 연락

4장 도대체 음모가 뭐지?

5장 국정원이 싫어

6장 화 대인의 초대

7장 중국으로 가다

8장 사마진과 만나다

9장 사마진의 회복

10장 암살 조직과 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