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왕좌의 주인 3권
저 자 명 : 이영후
출 간 일 : 2013년 8월 21일
ISBN : 978-89-251-3426-0
작가 이영후가 선보이는 야심작!
가슴을 떨어 울리는 판타지가 찾아온다!
『왕좌의 주인』
세계를 몰락 위기로 몰았던 이계의 절대자들
그들의 유적이 힘을 원한 자들을 불러들이고…
그 힘을 취한 어둠은
암암리에 세계를 감쌀 뿐이었다.
“세계를 구원할 것은 너뿐이구나.”
어둠을 걱정한 네 영웅은 하나의 희망을 키워낸다.
이계 최강의 절대자 티엔마르.
그리고 이 모두의 힘을 이어받은 새로운 존재…
은빛의 절대자 레오!
이여후 판타지 장편 소설 『왕좌의 주인』제3권
제1장 격돌
루퍼트 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나이츠 제국과 스베인 왕국, 샤이난 왕국과 프로렌스 왕국이 있다. 그리고 그 국경의 중앙에 있는 나라가 바로 후튼 공국이다.
200년 전 고대 마도제국의 유적이 발굴된 곳도 엄밀하게 따지자면 후튼 공국으로, 그 사실을 안 다른 나라들이 압력을 행사하여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그 후튼 공국의 왕궁으로 은밀하게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이츠 제국과 샤이난 왕국, 그리고 프로렌스 왕국의 고위귀족들로 보이는 그들의 행차에 후튼 공국은 삼엄한 경계를 펼치며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하하! 이거 다들 와 계셨군요.”
밀실로 들어서는 삼십대 후반의 귀족은 얼굴에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마스크 때문에 표정이 보이진 않았지만 살짝 보이는 입가에 어린 미소로 볼 때 다른 이들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어서 오시오, 암브로시아 공작.”
“이거 루퍼트 제국의 실세이신 갤러헤드 공작 전하의 환영을 받으니 영광입니다. 하하하!”
“흐흐! 앉으시오.”
갤러헤드 공작이 손을 내밀어 자리를 권하자 암브로시아 공작은 갤러헤드 공작의 맞은편에 앉았다.
“어째 한 자리가 비어 보입니다?”
암브로시아 공작의 말에 갤러헤드 공작이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모두 모였으니 이야기를 하리다.”
갤러헤드의 말에 일동은 그의 입가로 시선을 모았다. 그랜드유니온의 수장을 맡고 있는 그의 말이 가져올 파장은 대륙을 뒤흔들 수도 있는 것이니 바짝 긴장하며 지켜봤다.
“파펠본 공작이 그랜드유니온을 배신했소.”
“뭐라구요?”
“그자가 왜 유니온을 배신했다는 말입니까?”
다른 세 명의 공작은 갤러헤드 공작의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파펠본 공작이 얻은 블루윈드의 무예는 다른 공작들이 얻은 전설에 비해 제일 처진다고 할 수 있었다. 해서 그는 그랜드유니온의 제5장로로 봉해져 있는 상태다.
그러니 그가 유니온을 배신했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티엔마르의 후예가 나타났소. 그리고 그자와 파펠본 공작이 손을 잡았지. 이는 스베인 왕국에 심어놓은 비선 조직에서 올라온 보고이니 정확할 것이오.”
목차
제1장 격돌
제2장 탑, 습격당하다
제3장 왕궁 혈투
제4장 파펠본가의 비극
제5장 대리 영주
제6장 영지를 다스리다
제7장 영지 재정비
제8장 흑마법사들의 영입
제9장 첩자 색출 (1)
제10장 첩자 색출 (2)
제11장 파드슈 후작의 몰락
001. 마아카로니
13.08.20 16:53
오.
002. 용세곤
13.08.21 17:23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