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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현대 강림 마스터 4권
저 자 명 : 인기영
출 간 일 : 2013년 6월 21일
ISBN : 978-89-251-3328-7


타고난 이야기꾼, 작가 인기영!
「현대 귀환 마법사」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현대물로 돌아오다!

한평생 빙의로 고생해 온 설유하.
그 빙의가 그의 인생역전을 이뤄줄 줄이야!

귀신을 다루는 사령술!
동물을 움직이는 조련술!
마검왕에게 사사한 검과 마법!

이계에서 찾아온 세 영웅의 영혼과의 만남.
그들이 전해준 힘으로
역사에 없던‘마스터’가 현대에 강림하다!

주목하라!
나 설유하,
마스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기영 장편 소설 『현대 강림 마스터』제4권


Chapter 1 어린 시절의 추억


초중고 12년 동안 왕따 생활을 벗어나지 못했던 내게 유일하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 주었던 아이, 성린.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내 스마트폰에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유일한 아이, 성린.
우연히 다시 만나 우리 둘 사이에 있었다는 빨랫골의 사건을 얘기해 주려 했던 성린.
하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말하지 못한 채, 내 품에서 의식을 잃었다.
뻥 뚫린 성린의 왼쪽 가슴에서는 붉은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베노하를 바라보는 내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린의 가슴에서 솟구치는 피 만큼 내 가슴에서 분노가 솟구쳤다.
“베노하.”
“크큭! 내 선물이 마음에 드느냐?”
이 미친 리치 새끼가 감히 날 농락해?
“너… 내 선물이 무엇일지 기대해도 좋아.”
한마디를 받아치고서 당장 베노하에게 달려들려 했다.
그런데.
“정신 차려라, 유하!”
“……?”
록시가 내 어깨를 잡아끌었다.
“환상 마법이다. 린은 아무렇지도 않아.”
록시의 한마디가 내 정신을 지배했던 거짓된 정보들을 말끔히 걷어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린은 놀란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뭐야 뜬금없이? 내 얘기 들으려다 말고… 선물이라니? 뭐 준비했어? 나 주려고? 베노하? 그게 선물 이름이야?”
난 이를 꽉 깨물고 다시 베노하에게 고개를 돌렸다.
한데 녀석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
대체 뭘까?
왜 느닷없이 나타나서 이따위 환상을 보여주고 사라져 버린 걸까.
고민하고 있자니 아자린이 손가락을 튕겼다.
딱!
“사디즘!”
―뭐?
난 린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속으로 아자린에게 의지를 전했다.
“베노하는 널 피 말려서 죽일 생각이라는 거지.”


Chapter 1 어린 시절의 추억
Chapter 2 충복을 얻다
Chapter 3 사업할 때 필요한 것
Chapter 4 생각지도 못한 인연
Chapter 5 가짜 초산삼
Chapter 6 라즈나의 아공간
Chapter 7 구사일생
Chapter 8 응징
Chapter 9 송중이의 목적
Chapter 10 광호파
Chapter 11 사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