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모션 디피션트 3권
저 자 명 : 탁무성
출 간 일 : 2009년 12월 12일
음모로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린 케니안과 전우들
그들은 미확인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는데.
그들을 당긴 것은 단순한 중력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이었을까?
인류가 발견한 마나라는 에너지.
그 마나를 이용한 병기.
마나슈트 기가스!!
기가스를 타고 벌이는
미확인 행성에서의 파란만장 모험기!
문명의 이기 기가스와
마법의 기갑병기 엘리멘탈 자이언트의 대격돌!!!
탁무성 퓨전 판타지 소설 『이모션 디피션트』 - 제3권
Chapter 1 정보 블랙 마켓
태양의 보살핌이 사라진 살레이토에 어둠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태양 대신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도시 곳곳에 세워진 가로등의 촛불들이 자기의 몸을 불사르고 있었고, 건물들에서 새어 나오는 희미한 빛도 힘을 보태고 있었다.
그런 건물들 중에 유난히 밝은 빛을 뿜어내는 곳이 있었다.
그곳은 살레이토의 내성, 성주 집무실이었다.
비록 프레스티가 마법이 가장 뒤처진 왕국이었지만 성주의 집무실에 라이트 마법이 새겨진 마법진을 설치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살레이토에서 유일하게 마법의 빛이 지켜주고 있는 그곳에서는 그 밝음과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아직까지 특별하거나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 지금은 어디 있나?”
“잇츠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입니다.”
“최후의 만찬에 어울리는 곳이군. 잘못 찍은 것은 아니겠어.”
잇츠 레스토랑이란 대답을 들은 그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었다.
잇츠 레스토랑은 살레이토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이었다. 다른 레스토랑보다 맛이 월등하거나 재료가 특별해서가 아니었다. 잘 꾸며진 정원에서 군사 도시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악과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였다.
“울더린 용병 길드에 알아보니 함께 있는 여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1급 용병이었습니다.”
“호오, 울더린 용병 길드의 1급 용병이라……. 그렇다면 꽤 실력 있는 것이 아닌가?”
Contents
Chapter 1 정보 블랙 마켓
Chapter 2 포위
Chapter 3 기가스 vs E.G
Chapter 4 과거
Chapter 5 직감
Chapter 6 아, 가레모
Chapter 7 교감
Chapter 8 파이스 구디
Chapter 9 두 번째 드래곤
001. Lv.1 [탈퇴계정]
09.12.10 18:46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