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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팔선문 3권』유검호, 시간을 가르는 그의 행보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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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팔선문 3권

저 자 명 : 정봉준

출 간 일 : 2009년 10월 21일

『철산전기』의 작가 정봉준!!!

팔선문을 통해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한다!!

뛰어난 자질을 갖춘 팔선문의 대제자 유검호,

그의 치명적인 단점은 게으름과 의지박약!

천하제일마두의 기행에 재수없이 동참하게 된 의지박약아.

갖은 고생 끝에 가까스로 고향으로 돌아오다.

“무림? 그딴 건 개나 주라 그래. 나만 안 건드리면 돼!”

시간을 가르는 그의 행보에 무림이 뒤집어진다!!!

정봉준 新무협 판타지 소설 『팔선문』제3권

전해지지 못한 유품

갑작스런 유검호의 등장에 사령노조와 백골귀는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라 뒤로 물러섰다.

그들은 서로를 경계하며 주변 경계를 늦추지 않았음에도 유검호가 대체 어디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네놈은 누구냐?”

백골귀가 침중한 음성으로 다시 물어오자 유검호는 태연하게 망토를 집어넣으며 답했다.

“난 저 사람한테 볼일이 있는 사람이오.”

유검호가 사령노조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이국인을 가리키자 백골귀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반면에 사령노조는 조금 전의 당황하던 기색을 지우고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것은 그였다. 급한 속내를 들켰기 때문에 더욱 정황이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뜻밖의 변화가 생겼으니 그로서는 나쁠 것이 없는 것이다.

‘쥐도 새도 모르게 나타난 것으로 봐서는 만만한 놈이 아닌 것 같구나. 다행히 분위기를 보아 백골귀의 편은 아닌 것 같으니 저놈을 도와 혼란을 일으킨 후에 상황을 봐서 빠져나가야겠다. 흐흐, 이럴 때 저런 놈이 나타나다니,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

짧은 순간 계획을 세운 사령노조는 짐짓 호기롭게 앞으로 나서며 유검호에게 말을 걸었다.

“이보게, 자네도 이 친구를 노리는 거라면 우선 백골귀부터 쓰러뜨린 후에 노부와 따로 합의를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자네가 조금만 손을 보태준다면 백골귀가 믿고 있는 저 혐오스러운 괴물들 따위를 없애는 것은 일도 아닐 걸세.”

사령노조의 제안에 백골귀가 이를 갈며 소리쳤다.

전해지지 못한 유품

달밤에 운동 한번 제대로 시키는군!

호의를 위협으로 느끼게 만드는 사나이

오발은 명중!

청룡단과 당씨 조손

한 대만 맞아라

부자에겐 허리를 숙이자

암흑만흡도

마왕, 귀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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