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신무협 연결


[신무협 연결] 광풍제월 5권 - 천하제일이란 이름은 불변(不變)하지 않는다!

gfjw_5.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광풍제월 5권

저 자 명 : 만상조

출 간 일 : 2015년 12월 18일

ISBN : 979-11-04-90605-3



천하제일이란 이름은 불변(不變)하지 않는다!


『광풍제월』


시천마(始天魔) 혁무원(赫撫源)에 의한 천마일통(天魔一統)!

그의 무시무시한 무공 앞에 구대문파는 멸문했고,

무림은 일통되었다.


“그는 너무나도 강했지. 그래서 우리는 패배했고, 이곳에 갇혔다.”


천하제일이란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수많은 이인자들.


“만약…….”

“이인자들의 무공을 한데로 모은다면 어떨까?”

“시천마, 그놈을 엿 먹일 수도 있을 거야.”


이들의 뜻을 이어받은 소년, 소하.

그의 무림 진출기가 시작된다.



만상조 新무협 판타지 소설 『광풍제월』 제5권



第一章 소집(召集)


하오문 호북 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여인, 장령(長翎)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분명 염노에게 받은 서신을 넘겨주는 것으로 자신들과의 일은 끝났을 터인데, 운요와 소하는 자리에서 뜨지 않고 주루의 끝자락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으음. 음…….”

“난 모른다.”

운요가 지나치게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하는 초조한지 계속 장령이 서 있는 쪽과 바닥을 번갈아 바라보며 엉덩이를 들썩대고 있는 중이었다.

‘무언가 일이 있는 것일까?’

장령은 하오문의 호북 지부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일컬어지는 여인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천대받을 수밖에 없는 무림의 정황에도 여인의 몸으로 호북 지부가 맡는 대부분의 일을 지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까지 그녀를 이끌어 준 것은 바로 본능이 이끌어낸 감이었다. 그 직감이 지금 소하와 운요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한참이 더 지난 뒤에도 소하가 끙끙대고 있자 결국 그녀는 그리로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장령이 다가오자 운요는 푸하 하고 웃음을 터뜨린 뒤였다.

“결국 저쪽에서 왔잖냐.”

“끙…….”

“무슨 일이신가요?”

그녀가 묻자 운요는 소하를 쿡 찔렀다. 어서 이야기하라는 뜻이다.

“저기, 음…….”

소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결심한 듯 분연히 말을 꺼냈다.

“다른 정보를 의뢰해도 될까요?”

장령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예, 여러분께서는 염노의 패를 가지신 분들입니다. 특급(特級)까지는 불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공짜라는 건가요?”

“당연하지요.”

장령이 빙긋 웃어 보이자 소하는 빠드득 이를 갈며 운요를 째려보았다.

사실, 소하는 아까부터 계속해서 유원이 연관되어 있다는 비무초친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었다. 척 노인이 말해준 적도 없던 데다 다들 그녀를 불쌍하다는 듯 말하는 것에 뭔가 알 수 없는 다급함이 일었던 것이다.

그러나 운요는 싱글싱글 웃기만 하며, 필요하다면 네가 알아서 찾으라며 입을 꾹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하오문의 정보는 제법 비싸니 필요하다면 돈도 벌어야 할 것이라며 놀리기까지 했고 말이다.

“자기 밥은 자기가 찾아 먹어야지, 암.”

콧노래를 부르는 운요를 애써 무시한 소하는 깊게 한숨을 내뱉었다. 아까까지 낑낑대며 고민한 게 다 의미 없었던 것이다.

“사실은…….”



목차

第一章 소집(召集)

第二章 진입(進入)

第三章 비무(比武)

第四章 화마(火魔)

第五章 진의(眞意)

第六章 사화(死火)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484 신무협 연결 | 역천마신 4권 - 사술, 이것을 받아들인다면 인세에 다시없을 악귀가 될 것이네. 16-02-29
483 신무협 연결 | 풍신서윤 5권 -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16-02-25
482 신무협 연결 | 북검전기 15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16-02-25
481 신무협 연결 | 진가도 2부 4권 - 하늘 아래 오직 단 하나의 칼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진가(眞家)의 칼이었다 16-02-23
480 신무협 연결 | 대무사 4권 -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16-02-18
479 신무협 연결 | 십자성 전왕의 검 5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1 16-02-11
478 신무협 연결 | 역천마신 3권 - 사술, 이것을 받아들인다면 인세에 다시없을 악귀가 될 것이네 16-01-29
477 신무협 연결 | 풍신서윤 4권 -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16-01-27
476 신무협 연결 | 대무사 3권 -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16-01-22
» 신무협 연결 | 광풍제월 5권 - 천하제일이란 이름은 불변(不變)하지 않는다! 16-01-19
474 신무협 연결 | 절대호위 10권- 내가 정혼녀 하나 못 지킬 것처럼 보여? 16-01-18
473 신무협 연결 | 북검전기 14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16-01-14
472 신무협 연결 | 십자성 전왕의 검 4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16-01-12
471 신무협 연결 | 풍신서윤 3권 - 나는 권왕이었지만 너는 풍신(風神)이 되거라! 15-12-28
470 신무협 연결 | 천산루 11권- 가문의 숙원을 위해, 가문을 지키기 위해, 무림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15-12-28
469 신무협 연결 | 진가도 2부 3권 - 하늘 아래 오직 단 하나의 칼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진가(眞家)의 칼이었다 15-12-21
468 신무협 연결 | 광풍제월 4권 - 천하제일이란 이름은 불변(不變)하지 않는다! 15-12-18
467 신무협 연결 | 십자성 전왕의 검 3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15-12-14
466 신무협 연결 | 북검전기 13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15-12-09
465 신무협 연결 | 북검전기 12권 - 심장이 두근거리는 강렬한 무(武)! 그것이 북검의 손 아래 펼쳐진다! 15-12-09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