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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산도객 4권』대종사가 숨겨두었던 마도백가의 비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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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산도객 4권

작 가 명 : 오채지

출 간 일 : 2009년 6월 25일

마도대종사의 죽음.

마침내 끝이 난 이십 년간의 정마대전.

하지만 전 무림이 까맣게 모르는 것이 있었으니…

대종사가 마지막까지 숨겨두었던 마도백가(魔道百家)의 비밀 병기.

패잔병으로 북방을 떠돌던 어느 날 신비로운 사내 비파랑을 만나는데…

“항주의 금룡관(金龍館)에… 이걸 전해주십시오.”

“눈치챘겠지만 난 마인이오.”

“어쩐지 당신이라면… 약속을 지켜줄 것 같아서…….”

한 번의 짧은 만남이 만든 운명 같은 행보.

그의 위대한 강호행이 시작된다.

오채지 新 무협 판타지 『천산도객』제4권 - 십종가의 후예

제1장. 황혼에서 새벽까지

한 무리의 무림인들이 정주시 외곽의 홍등가를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한 식경 전에 이곳에서 본 것 같아요.”

싸구려 방향이 코를 찌르는 기녀가 말했다.

“틀림없겠지?”

뱁새눈의 사내가 물었다.

“황소 같은 덩치에 쇠몽둥이를 멘 사람이 어디 흔한 줄 아세요?”

확실히 그런 모습의 사람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기녀는 팔짱을 척 끼더니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이제부터는 쉽게 들려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사내는 품속에서 은자 한 냥을 꺼내 보이며 말을 이었다.

“내가 묻는 말에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면 이건 네 것이다.”

“물어보세요.”

기녀가 은자에 시선을 고정한 채 눈동자를 반짝였다.

“그들이 여기서 무얼 하고 있었지?”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

뱁새눈의 사내, 하풍달은 한순간 할 말을 잃었다.

까막눈인 채홍만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슬그머니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용악산과 표자룡을 돌아보니 그들 역시 황당하기는 매한가지라는 표정이었다.

세 사람은 객점에서 갑자기 사라진 공춘보와 채홍만을 수소문하며 밤거리를 헤맸다.

채홍만이 워낙 눈에 띄는 모습이어서 틀림없이 목격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각은 주효했다.

객점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이곳 홍등가에서 그를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그 진위가 의심스러웠다.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어디서?”

하풍달이 재차 물었다.

“우리 기루의 홍등 아래에서요.”

제1장. 황혼에서 새벽까지

제2장. 공춘보의 속셈

제3장. 황하의 젊은 영웅

제4장. 신비검객의 등장

제5장. 안개 속에서 표류하다

제6장. 늙은 수룡의 제자

제7장. 용악산, 그를 만나다

제8장. 원로들의 방문

제9장. 한낮의 방문자

제10장. 청벽자의 계획

제11장. 마귀들의 음모

제12장. 군사부주의 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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