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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악공무림 5권- 마음을 울리는 화음, 악공 송현의 강호유람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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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악공무림 5권
저 자 명 : 수선경
출 간 일 : 2014년 6월 24일
ISBN : 979-11-316-9080-2




『화산검선』의 작가 양경!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무협이 왔다!

『악공무림』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를 여의고
황궁의 악사(쫢士)가 된 송현.
그러나 채워질 수 없는 외로움에
궁을 나서고, 그 발걸음은 무림으로 향하는데…….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화음.
악공 송현의 강호유람기가 펼쳐진다!



양경 新무협 판타지 소설 『악공무림』제5권




1장 인질(人質)





폭발에 휩싸였을 때,
송현은 더 이상 광릉산의 가락을 끌어올 수 없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이미 한계에 닿아 있었다.
처음 음률의 힘을 빌려 청령단을 상대한 이후 처음으로 찾아오는 현상이다.
무력감이 찾아왔다.
쾅—!
그때 송현의 몸을 때리는 거대한 폭발성.
그 폭발음이 송현의 몸속에 거대한 울림을 만들며 휘돌았다.
‘어쩌면…….’
불현듯 뇌리를 스치는 생각.
어차피 이대로 있다가는 폭발 속에 부서져 가는 함선과 함께 자멸할 것이다.
차라리 무모한 도전이 나았다.
퍼—엉!
송현은 폭발 속에 몸을 내던졌다.
강렬한 폭발음이 온몸을 때렸다. 내부를 뒤흔들고, 휘돌았다.
화륵!
그 순간 불꽃이 일었다.
광릉산의 분노의 곡조다.
‘가락을 불러올 수 없다면 소리를 품어 가락을 만들어내면 어떨까?’
절체절명의 순간 송현이 한 생각이다.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폭발음을 몸에 담고, 온몸에 담긴 소리로 광릉산의 곡조를 만들어냈다.
업화 속에 타오르는 송현의 몸은 도를 더해가는 폭발 속에 흩어지고 이지러지기를 반복했다.
풍덩!
그리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 * *

“우우우우!”
—맞잖아요! 그때 유 소저가 질투하고 있다는 거!
소구의 심언(心言)이 들린다.
‘이,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었다가 겨우 빠져나왔다.
무리하게 소리를 운용한 탓에 적지 않은 내상도 입은 상태였다.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와 걱정했을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웃음을 지었을 때,
덜컥 유서린이 달려와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1장 인질(人質)
2장 큰 것을 지키려는 자,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자
3장 구출 작전
4장 소리는 언제나 늦다
5장 너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이냐
6장 이별(離別)과 작별(作別)
7장 큰비의 전조(前兆)
8장 상아의 연주회
9장 동정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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