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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취적취무 4권 - 최악의 사공 투골조(透骨爪)가 무림에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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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취적취무 4권

저 자 명 : 설봉

출 간 일 : 2011년 8월 18일

「사신」,「패군」은 시작에 불과했다!

무협계의 장인 설봉이 그려내는 신무협 대작!

「취적취무」!

실전된 최악의 사공(邪功) 투골조(透骨爪)가 무림에 다시 나타났다.

사라져야만 하는 투골조를 익힌 무인을 쫓는 무리.

그 무리를 피해 그 사실을 은폐해야만 하는 자.

그리고 모든 누명과 음모를 뒤집어쓴 한 명의 소년!

억지로 익혀야만 했던 투골조는

이제 소년에게 단 하나의 활로가 되고

숨가쁜 도주와 추적 속에 소년은 스스로 무림에 우뚝 선다!

설봉 신무협 판타지 소설 『취적취무』제4권─ 줄장성장(茁壯成長)─건장하게 성장하다

제31장 촉노(觸怒)

무법자(無法者), 법을 초월하여 거칠 것 없이 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홍염쌍화는 만정의 무법자다.

만정은 폐인(廢人)만 들어선다. 옥졸들의 금제는 가혹한 수준을 넘어 처참한 지경에 이른다. 그것은 금제가 아니라 고문이다. 무공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폐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만정의 모든 사람이 무공을 잃었다.

만정 사람들은 몸을 운신하는 것조차 힘겨워한다. 어기적거리면서 걸으면 다행이다.

그들에게 세월은 무척 빨리 흐른다.

정상적으로 걷는 데 일이 년이 소요된다. 조금 빨리 걷기까지 사오 년을 넘겨야 한다. 누구를 때린다거나 제압할 정도의 완력을 구사하려면 오륙 년은 훌쩍 넘긴다.

그렇게 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찾아도 옛날에 비하면 형편없는 정도에 불과하다.

무공은 창피해서 논하지도 못한다.

죽을힘을 다해서 펼쳐도 자신들이 그토록 경멸했던 삼류 무공만 못하니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런 사람들 사이를 정상적인 무공을 지닌 무인이 버젓이 활개 친다면 결과는 보나마나다.

만정 마인들은 상당한 수준까지 무공을 회복했다.

그들은 어둠을 이용할 줄 알게 되었다. 어둠 속에서만 통용되는 어둠의 무공을 수련했다. 은신술(隱身術)은 필연적으로 익히게 되었고, 살초(殺招)는 무음무성(無音無聲)을 기본으로 한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선 일류고수를 당해낼 수는 없다.

바로 홍염쌍화가 쥐 떼들 사이에 떨어진 고양이다.

그녀들은 금제를 당하지 않았다. 무공이 온전하다. 사용하는 무공도 마공과는 거리가 멀다. 정통 무공으로 누가 봐도 정공(正功)이다. 수준은 상당해서 능히 일류를 넘어선다.

만정 마인들 중에는 그녀들보다 뛰어난 고수가 많다. 하지만 무공을 잃었다. 몇 번을 고쳐서 말해도 변하지 않을 말이 바로 이것이다. 만정 마인들은 무공을 잃었고, 그녀들은 무공을 지녔다. 천 년이 지나도 만 년이 지나도 이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녀들은 무공을 지닌 채 만정으로 들어왔다.

만정의 그 누구도 그녀들을 어찌하지 못한다. 반면에 그녀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죽이고 싶은 놈이 있으면 죽이고 살리고 싶으면 살린다.

그녀들은 만정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주관자(主管者)이다.

쥐 떼가 뭉치면 고양이도 잡아먹는다. 하지만 그것은 동물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만정에서는 역류(逆流)가 일어나지 않는다. 강한 자는 강한 자이고, 약자는 약자일 뿐이다.

다행히도 그녀들은 만정 마인들을 건드리지 않았다.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서지만 않으면 무슨 짓을 하든 내버려두었다.

그녀들은 만정 마인들을 휘하에 둘 수 있다. 지금은 편마가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있지만, 그런 자리 정도는 홍염쌍화가 눈길을 돌리자마자 바뀌게 된다.

홍염쌍화는 무적의 절대자다.

한데 그녀들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간이 부은 자가 시비를 걸어오지 않는 한 절대 침묵을 고수했다.

그녀들은 만정에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간혹 그녀들이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만정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올 때, 그녀들이 먼저 맛을 보는 경우가 있다.

먼저 신호가 있다.

제31장 촉노(觸怒)

제32장 번난(繁難)

제33장 자매(姉妹)

제34장 자웅(雌雄)

제35장 진검(眞劍)

제36장 배리(背離)

제37장 누년(累年)

제38장 옥룡(玉龍)

제39장 귀가(歸家)

제40장 장성(長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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