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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의 소설

머니게임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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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월의밤
그림/삽화
-
작품등록일 :
2018.12.27 20:24
최근연재일 :
2019.02.18 18:0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65,897
추천수 :
574
글자수 :
288,100

작성
19.02.14 18:00
조회
493
추천
4
글자
12쪽

머니게임 : 주식 (49)

DUMMY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었을 때 내앞에 나타난 사람은 알수 없는 남자였다.


“안녕하세요! 아래층에 사무실에서 올라 왔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제가 여기 정리되면 인사드릴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사장님이 먼저 올라가서 인사 드리라고 해서 올라 왔습니다!”

“죄송하게 됬네요··· 지금 아무것도 준비 하지 못했는데...”

“괜찮습니다! 이건 제 명암입니다!”


나는 그의 명암을 받았다.

아래층에는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해주는 소규모 자영업이였다.


“그럼 시간 되시면 한번 내려 오세요! 커피한잔 하게요!”

“네 알겠습니다!”



안경을 꼇지만 밝은 인상을 가진 청년이였다. 그는 우렁차고 활기찬 목소리에 덩달아 나도 활기가 생겼다.

그는 짧은 인사를 뒤로 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사실 아래층에 사람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밖에는 간판도 없고, 문앞에도 사무실이라는 명판도 없었다.

어제 공사하는 동안 아무래도 소음때문에 그런지 오늘 올라와서 사람이 있다는걸 알려주려고 한것 같았다.

나는 내일 떡을 사서 내려가 인사를 하는걸 잊지 않으려고 작은 달력에 적어 놓았다.


“아··· 장마감되었고, 저녁에 다시 올라 와야 겠다.”


마침 한국 주식시장이 마감이 되었고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왔다.

내 계획은 낮에는 한국, 홍콩 주식시장에 매수를 하고, 저녁에열리는 미국 주식시장을 매수할려고 하였다. 장이 열리지 않는 시간에는 증권앱으로 통해서 주식 종목을 찾으면서 차트가 상승하는 종목을 찾을예정이였다.

가까운 국밥집으로 들어가 국밥한그릇을 주문한후 증권앱을 열었다.


“어디보자··· 23억...정도 있었고, 오늘 15억 정도 썻고··· 남은건 오늘 저녁에 써야 겠다.”


증권앱으로 달러를 환전을 하였다. 약 7억가량을 환전을 하였다. 그리고 남은 돈은 아직까지 급등주를 찾지 못하였을 경우를 대비해 급하게 투자할때 쓰려고 하였다.

목표 금액은 2,000억 나중에 수수료와 세금 문제로 연락이 올수도 있을것이다.

내눈에 있는 스탁 체킹 칩을 이용이 자유로워 그런지 지금 제일 편한건 내마음대로 주식을 매수 할수 있다는것, 회사안에서는 스탁체킹 능력을 숨기려고 정보수집과 자료를 분석하여 상부에 보고를 할 필요도 없고 차트만 보고 매수 할수 있다는것이다.

국밥을 먹으면서 휴대전화로 차트를 보고 상한가 예정인 종목을 즐겨찾기에 저장해놓았다.

미국시장 종목도 오늘 투자할 종목들을 정리 해놓았다.

국밥 한그릇을 클리어 한후 다시 사무실로 올라 왔다.

사무실에 올라오다가 내 사무실 아래층 문앞에서 멈칫하고 문을 바라보았다.


“사람이 있나?”


문앞에 서서 벨을 누르려고 하였지만, 내일 떡을 사서 줘야 겠다는 생각에 다시 뒤돌아 가려고 하였다.


철컹


“여기서 뭐하세요?!”

“아··· 인사 할까 말까 하다가··· 어떻게 아셨어요?”


오후에 내 사무실에 인사하러 온사람이 문을 열고 나왔다.

그는 말없이 손가락으로 CCTV를 가르켰다.


“저희 사장님이 의심이 많으셔서요! 들어오세요!”


그는 밝은 표정으로 문을 활짝열어서 나보고 들어오라는듯 사무실 안쪽으로 손짓을 하였다.

확실이 이벤트와 행사를 해서 그런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다.

나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너저분하게 어질러진 사무실안에는 인형탈과 폭죽 그리고 대형스피커와 조명세트 등등 정리가 되어 있지 않는 창고같은 느낌이였다.


“저희 아렌쇼 회사의 사무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사무실이에요? 창고 같은데?”

“뭐 지금은 사업 초기라서 창고과 사무실 겸용이지만!”


그는 어질러져 있는 곳에서 어떻게 찾았는지 커피 포트와 종이컵을 꺼내어서 믹스커피를 타서 나에게 건냈다.


“앉으세요!”


어디에 앉으라는건지 모를 손짓에 스피커 처럼 생긴 곳위에 앉았다.


“아직 전 그쪽 이름을 모르는데?”

“아차. 저는 PM&G의 박우현 대표입니다.”

“아! 대표시구나! 명암있으면 주세요!”

“아직 명암이 안나와서요. 나오면 드릴게요. 어제는 많이 시끄러우셨죠?”

“전 괜찮은데 사장님께서 예민 하셔요”

“아 그러세요?”

“근데 무슨일 하세요?”

“개인투자회사에요. 아직 작지만”

“어휴 어려운일 하시네요”


나는 그때 나왔어야 했다. 그의 질문에 답만 주구창창 하였다.

행사를 진행을 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말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목소리도 우렁차고 밝은 얼굴로 있었다.

약 30분가량 그는 떠들어 댔다. 지치지 않는 말빨···


“아··· 사장님 오실때 됬네···”

“아그래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네! 사장님이 처음보는사람을 싫어 하시고 낯을 많이 가려요”

“알겠습니다. 가겠습니다.”


나는 서둘러 자리에 일어 났다. 더이상 여기 있다가는 제시간에 주식을 매수 할수가 없을것이다.

사무실에 올라 오자 마자 컴퓨터를 켰다. 해외증권 HTS를 열어서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종목들을 창으로 띠웠다.

밤 11시가 되자 미국 시장이 열렸다. 그리고 예정된 금액만큼 매수량을 주문하였다.

매수량이 많고 시간차로 인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각 종목들 목표된 수량을 절반 가량 매수가 되었다.


“아이고··· 오래 걸리네···”


매수가 되는 동안 인터넷을 열어서 사무실에 필요 물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새벽 2시가 되면서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하였다. 주문매수량 전량 체결 메세지가 뜨자마자 컴퓨터를 종료를 하고 집으로 갔다.

다음날 떡을 들고 아래층에 갔지만 행사를 갔는지 사무실 벨을 눌러도 답이없었다.


“휴...다행이다··· 또 이야기만 늘어놓을까 걱정하고 왔는데”


나는 쪽지 한장을 붙여 놓고 사무실로 올라왔다.



매수한 주식들은 약 22억원, 1주일 뒤면 30%까지 급등하는 주식을 매수하였다.

오르기만을 기다리면서 나는 틈틈히 민서와 연락을 했다.

자신도 나와 같은 종목을 대량 매수를 하기위해 나와 상의를 하였다.

민서는 나보다 많은 대량매수를 하기 때문에 차트에 영향을 줄수가 있어서 스탁체킹이 필요하였다.

앞으로 매도량이 얼마 나올지, 매수량이 얼마나 나올지를 예측이 가능한 스탁체킹의 도움이 필요한 민서였다.


“얌마 그거 너무 많이 사면 매도량 쏟아져서 주가 올라가는데 시간걸리니깐 내가 알려주는양만 매수해”


이전에는 민서가 나에게 정보를 주는 입장이다 보니 고분고분한 맞은 없었는데, 요즘은 자기가 정보를 받는 입장이 되다 보니 나에게 고분고분 한편이다.

헐뜯기 좋은 타이밍.

민서에게 말할때 막대하고 내가 대장인마냥 전화통하를 하면 갑질을 하였다.


“문자 보고 매수하라고쫌”

“빨리 보내주세요.”


차갑기만 하던 목소리는 약간의 애절 한스푼이 들어가 있었다.

스탁체킹으로 매주 마다 급등을 하면 매도를 하여서 22억으로 시작한 돈이 1달만에 48억이 되었다.

완전 노나는 장사였다.

JM&G만 아니였으면 이돈으로 뭔들 못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민서의 회사 자금도 약 2배 가까이 올랐다.

그리고 민서는 갑자기 늘어난 수익금을 자신이 관리하기 힘들다며 나에게 1조원을 투자하는 것처럼 속여서 주겠다고 제안하였다.


“뭔소리고? 1조원은 나도 힘들다”

“물류회사라는이름을 걸고 했으니, 더이상은 가지고 있기가 힘듭니다.”

“증권 회사로 바꾸지?”

“제 회사 정리 되면 그쪽으로 합류하겠습니다.”


이미 그를 설득할 겨를이 없이 그는 1조원을 나에게 송금을 하였다. 그렇게 큰돈이 나에게 들어오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랐다.

나는 7,000억은 해외로 투자를 하려고 하였다. 국내 시장에 이렇게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경우 주식시장이 많이 흔들린다는 스탁체킹이 보여 주고 있었다. 아직 시장이 작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었다.


“아이씨··· 금액이 많으니 종목만 늘어나네”


내혼자 약 50억 돈을 관리를 하면 종목은 몇개 없어도 된다.

매수량이 시장에 미치지 않기 때문에 수월해졌다. 하지만 금액이 많고 매수량이 많아 지면 종목에 주가는 변동이 되기 쉬웠다.

해외종목에 급등주를 찾으려면 일일이 차트를 열어 상승되는것을 찾는 시간이 걸리고, 매수량이 많아서 주가를 떨어 트릴경우에는 1주일 뒤에 급등을 하지만 매수금액보다 못 미쳐서 수익금이 낮아 지기도 하고, 매수량이 많아져서 그날 바로 급등 하는 차트를 볼수가 있었다.

물론 스탁채킹을 통해서 이것을 골라 내고 적정 매수량을 찾을수 있지만 그럴수록 공들이는 시간이 많아 졌다.


“아··· 차라리 정보수집하고 매수하고 매도하는게 낮지”


퓨쳐증권에 재직시에는 직원들을 시켜서 정보를 정리만 하면 되었다. 지금은 그저 차트만 보고 매수량만 체크할뿐, 매도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매도량이 많아 급등하던 주식도 급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 또한 스탁체킹이 적정 매도량도 잡아 준다.

눈이 빠져라 차트만 보고 있었더니 어느새 장마감이 되었다. 오전에 매수한량과 금액을 확인 하고 잠을 자려고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가까우니 좋네”


회사에 다닐때는 출퇴근 시간은 대략 1시간씩 걸렸지만, 가까운 집앞이라 그런지 큰 길만 건너면 바로 오피스텔이여서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뉴스좀 볼가...”


몇일 동안 컴퓨터로 차트만 보고 인터넷기사와 뉴스를 멀리했더니 티비는 영화볼때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만 볼때 켰다.


[한국의 경제가 사상최저로 나올 전망입니다. 이른 감이 있지만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을 보여 줄수도 있는건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장에나가 있는 김기자에게 들어 보겠습니다.]

[김기자 입니다. 한국경제가 무너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국내 자본은 해외로 빠저 나가고 해외 자본이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국내에 있는 기업들의 주인 바뀌고 있다는 소리인데요.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고용창출과 국내 경제 인프라가 파괴가 될수도···.]


“판을 치네 판을쳐··· 어휴··· 조금만 기다리자...”


한국경제를 흔들어 대는 JM&G 때문에 나는 치를 떨며 채널을 돌렸다.

미국 증시가 개장할때쯤에 나는 사무실로 계단으로 올라 가고 있었다.

아랫층에 문이 열려 있고 불이 켜져 있었다.


“어 뭐지?”


나는 아직도 퇴근하지도 않은 이벤트 회사 사무실로 들어 갔다.

여전히 어지러져 있는 사무실.

한쪽 구석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로 살금살금 걸어 갔다.

난왜 살금 살금 걸어 가는지 이해할수 없었지만, 그 말많은 친구를 놀려 주려는 생각도 조금 있었다.


“뭐하세요?”

“꺄!”


가냘픈 여자 목소리.

그녀는 검은 야구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얼굴은 자세히 알아 볼수 없는 처음보는 그녀를 보며 소리를 쳤다.


“도둑이야!”

“아니에요!”

“도둑이잖아요! 마스크 쓰고!”

“아니라니까!”


그녀는 방방 뛰면서 도망 가려고 하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양손으로 벌려서 끌어 안았다.

내 힘에 바닥에 들린 그녀는 바둥거리기 시작하였다.

그때 실장이 고양이 복장으로 화장실에서 나왔다.


“어? 박 대표님 오셨어요?”

“제가 도둑잡았어요!”

“헉! 박 대표님! 그 사람 제 사장님이에요!”

“네?”

“푸하핫! 그분 제 사장님입니다.”


순간 팔에 힘이 풀렸고 내가 도둑이라고 착각한 그녀는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나는 얼굴이 붉어 지고 부끄러움이 내몸을 휘감았다.

나는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사과를 하였다.


“괜찮아요...”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 가슴을 움켜 잡으며 호흡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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