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한 달 뜯어가던 달력도 어느덧 한 장만 외롭게 남았네요.
이렇게 또 12월이 되면 마음은 한기 만큼이나 추워집니다. 한 것도 없는데 또 한 해가 이렇게 저무는구나 하는 아쉬움이겠지요.
그래도 하루 하루는 충실히 살려고 애쓰다 보니, 벌써 이번 작품도 2권을 집필했네요.
그러니 호구를 위해서 단 돈 몇 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작가로서는 어쩔 수 없이 유료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료화 일시는 제목 그대로 11일 오후 5시입니다.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유료화가 되어도 많은 님들께서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大雪 날.
매검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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