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쟁이

안녕하십니까? 마리나글입니다.

강남점쟁이에 대한 완결 예정 계획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대략 앞으로 10여편 정도 후에 본 글을 완결지을 생각입니다. 예상으로는 100편 정도 될 것 같군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남점쟁이는 저에겐 아픈 손가락으로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야심차게 시작했던 글이었고 그만큼 애정을 쏟아부었던 글이었음에도 이 글을 쓰는 동안은 저에겐 너무나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이렇게 마무리를 지을 수밖에 없게 되었군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답답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의 안 좋은 기억들로 인해 진작 접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그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젠 이 녀석을 놓아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붙들고 있는 건 모두를 위해서도 결코 좋은 선택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잠시 휴지기를 가진 후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며칠이 될 수도 있고 몇 달이 될 수도 있겠죠. 솔직히 언제가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급적 빨리 돌아오겠다는 것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날은 지난 모든 아픈 순간들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몸과 마음으로 훨훨 날아보겠습니다. 그때 역시 저에게 지금과 같은 성원을 보내주십사 조심스럽게 부탁드려 봅니다.

참고로, 이번 '사랑의 의미' 에피소드가 마지막 에피소드가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 오르지 않는군요. 그래도 마지막 편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싶었던 제 진심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모두 무료로 풀 수 있도록 출판사와 협의를 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어렵지 않을까 싶군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끝까지 부족한 제 글을 보지 않으셔도 되니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돈은 다른 훌륭한 작품을 보는 데 쓰시길 당부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별도의 완결 공지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대신 다시 돌아왔다는 희망찬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정말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마리나글 드림.

[탁토끼]

언제나 즐겁게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탈퇴계정]]

늘 건강하시고 꼭 완치가 되서 좋은 글로 뵈요.

[키리취]

언제나 고맙습니다.
몇달 몇년이 되더라도 기다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fr******]

모두다읽었네요 늦었지만 작가님 고생하셨고 글쓰시는동안 많이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꼭 건강하게돌아오셔서 다른글로 감동과 즐거움 주세요~~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