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창 님 추천
31화 결전
석구 옹
─원래 싸움구경은 좆밥새끼들끼리 하는 게 더 재미있ㅈ...
2. 요즘 작가가 밀고 있는 유행어(안 뜨고 있다는 게 함정ㅋㅋㅋ)
다수화
석구 옹
─죽일까요, 형?
3. 밥무 님 추천
24화 첫날 밤
주인공
─저기, 너... 이, 이러시면... 곤란하다?
4. 작가 자추 (부끄럽군요 그런데 댓글이 없어서ㅠㅠ)
31화 결전
영기 옹
─...늙어서 더 이상은 전쟁에 나갈 수 없게 된 뒤로 계속 도련님을 돌봐왔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었죠. 건전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매일같이 일으키셨고, 충심으로 도련님을 보살피는 저희를 모욕하신 적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도련님께서는 그 누구에게든 절대로 모욕당하셔서는 안 되는 분입니다. 그 꼴을 살아서 보느니 차라리 오늘 죽겠습니다.
5. 또 자추
41화 연회
아버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 술은 다 진심으로 먹는 거야, 쏟기 전까진.
6. 만창 님 추천
52화 그놈의 몽둥이
아버지
─꾸어어어억!
7. 심심해서 또 자추
52화 그놈의 몽둥이
주인공
보복하지 않는 삶은 경시당한다. 이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찾아낸 몇 가지 진리 중 가장 확고한 것이다. 나를 건드린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지.
8. 최소진 님 추천
64화 밤의 뼈
주인공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혈투가 벌어진다.
누가
먼저
잘 것인가.
안 그래도 영주 아들놈이 갑자기 근무한답시고 오는 바람에 땡땡이도 못 치고 고생이 많았을 줄은 알았지만, 지금 보니 다들 기운이 넘치시네, 거.
9. Eradiate 님 추천
67화 실종자 A
주인공
─술 취한 사람 중에 자기 술 취했다는 사람 없고, 머리 나쁜 애들 중에 자기 머리 나쁜 줄 아는 애는 없어. 머리가 좋아지려면 자기가 부족하다는 걸 깨닫는 게 제일 먼저란 말이야.
9. 바르 님 추천
69화 착한 사람들
주인공
조용히 뒤를 돌아본다. 내 뒤에서 웃음을 참다가 이제는 거의 울고 있는 소혜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너도 한패였어?
10. 작가 자추
86화 노병
석구 옹
─아오, 이 ㅆ할 ㅈ같은 피 냄새... 이게 또 담배 아니면 안 지워져요. 세상에 피비린내를 지울 수 있는 건 담배연기뿐이거든. 이래서 아저씨가 담배를 못 끊는 거라고.
마음껏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내 착각일까? 담배 끝에 피어난 빨강이 석구 옹의 눈에 옮겨붙은 것 같다.
─뭐, 고기 타는 냄새도 마찬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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