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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학™ 님의 서재입니다.

영웅불사지체 : 제국의 후예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연학™
작품등록일 :
2020.05.11 10:55
최근연재일 :
2020.05.24 12:05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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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13
추천수 :
2,135
글자수 :
127,664

작성
20.05.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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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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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글자
13쪽

서장 : 무적광수 / 1회

“혼돈의 세상을 밝힐 제국의 수호 신안은 눈을 떠라! 혼돈신안(混沌神眼)! 무량투광(無量投光)! 제국의 약속! 수호자의 진언으로 명한다. 선천지기(先天之氣)의 밀막(密膜)은 개천하라! 천정개막(天定開膜)!”




DUMMY

서장 : 무적광수



- 운남, 태화족(泰華族) 애뇌산 근처, 천애평원 전투 -


평원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바람이 평원에 불어와 상당히 먼 지역까지 연기가 퍼져나갔다.


“쿨럭, 쿨럭, 쿨럭···”

“기껏 도망한 곳이 여기란 말이냐?”

“헉, 헉, 헉···”

“도대체, 너란 녀석은 무엇 때문에 전장에서 죽는 명예를 버리고, 이곳 숲으로 도망한 이유가 무어냐? 혹시 양지바른 이 숲 공터에서 죽고 싶은 것이냐?”

“후후후.”

“죽을 녀석이···”

“헉, 헉, 헉···”

“흐흐흐···”

“숨, 돌릴 시간은 주지.”

“···”

“허허. 그런데 말이야.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나야 오늘은 열심히 칼질해서 조금 지쳤는데···널 정리하고, 오늘 일을 마무리해야겠다. 싸움에 조금 지루했거든. 다만 널 쫓으며 쥐 몰이하는 것에 재미를 주어, 네게 고맙구나.”

“쿨럭, 쿨럭, 쿨럭···”


기침을 심하게 하는 흑의 경장을 한 젊은 친구는 숨을 심하게 몰아쉬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무척 준수했지만, 완전 거지꼴이었다. 얼굴에 흙 검댕과 그의 옷은 격전의 흔적으로 곳곳에 옷이 찢겨 있었고, 그곳에는 붉은 핏물이 흘러나와 찢긴 옷에 뱄고 또한, 말라 있었다.


“쿨럭, 쿨럭, 쿨럭···”


흑의 청년은 심하게 기침하며 말한다.


“난···오늘까지 크고 작은 싸움을 총 138번째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부로 이제 용병을 그만둘 것이다.”

“허허허···”

“미친 녀석 뭔 소리를 지껄이는 것이냐? 죽을 때가 되니 허언이 심하구나. 네가 오늘 용병을 그만두는 것은 나로 인하여 맞겠지만··· 너의 허풍이 걸작이구나. 나, 도무의가 들었던 최근 십 년의 말 중에, 네 허풍이 가장 큰 압권이니 말이다.”

“허허허···”

“어린 녀석이 138번째 싸움이라니···”


얼굴에 칼자국이 난 중년인은 흑의, 청년의 말을 듣고 헛웃음이 나왔고, 칼자국 난 얼굴이 심하게 씰룩쌜룩했다.


“난,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넌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나 스스로 사정이 있을 뿐이다.”

“허, 고놈 참말이 짧구나. 얼굴이 제법 뛰어나게 생겨서 놀아주다 목숨을 거두려, 손에 사정을 두어 여기까지 왔건만···”

흑의를 입은 청년은 다시 기침한다.

“쿨럭, 쿨럭, 쿨럭···”

“녀석, 모양 빠지게 어른이 말하는데, 기침은···”

청년은 야멸찬 눈을 뜨며 말한다.

“이봐, 무적광수(無敵鑛手). 도무의, 도무의 맞지?”

“건방진 녀석, 도무의가 동네 개 이름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나 넌 아비·어미도 없느냐? 어른을 봤으면 존장으로 예를 다 해야 할 것이 아니냐!”

“후후후.”

“이봐. 도무의. 난 이번 이족(異族)과 태산족의 싸움에 불리한 이족 편 용병으로 지원해서, 싸움에 임한 것은 바로 무적광수 너 때문이야. 그리고 난 이번 전투에 오직 너만 찾았지.”

“날? ···왜?”

“당신의 철혈수(鐵血手)!”

“나의 절기? 철혈수.”

“그래, 당신 무공인 철혈수를 경험하고 싶어서···”

“이런, 별 미친놈을 봤나? 말하는 본새 하기는···”

“하하하···”

“철혈수가 뭔지는 아느냐?”

“물론이지, 철혈철수공(鐵血撤手功)이란 심법은 이곳 운남에서 유명한 상승기공의 심법이요. 30년 연공을 통한 너의 철혈진기(鐵血眞氣)를 밑바탕으로 펼치는 절기, 철혈수는 저기 있는 바위도 가루가 되지.”

“야! 미친 녀석아. 그런데도 나의 철수를 상대하려느냐?”

“그렇다. 난 중원 오지에서 비록 천하일절은 아니지만 용병계의 전설인 당신을 만나려고 무려 20년 동안 마흔한 번의 소수부족 전투에 용병으로 지원하고 싸움에 임했다. 오직 너의 철혈수를 보려고 말이다.”


도무의는 흑의, 청년의 말에 처음에는 장난기가 일었으나 대화가 진행되며 조금은 깊게 생각하였다.


‘뭐야, 이 녀석··· 날 만나기 위해 용병 생활을 했다고?’

“아, 자꾸 날 어린이 취급을 하는데, 사람을 외모로 취급하지 말라고 이래 봐도 난 용병 생활을 42년째 하고 있으니까. 난 보기보다 동안이라고.”

“허허. 이놈. 보자 보자 하니까. 나를 아주 종이호랑이로 대하는구나!”


도무의는 청년의 말에 더욱더 허풍으로 여겨져서 버럭 화를 냈다.


“후후후.”

“흥분하지 말고, 잠시 내 말을 들으라고···”

“흥! 나, 천하의 무적광수가 잠시 애송이에게 흥분하였군. 그래, 넌 목숨을 내놓기 전에 본좌가 잠시 아량을 베풀지. 뭐~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라.”


도무의의 말을 들었던 흑의 청년은 소매로 입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쓱’하고 문지르며 말한다.


“내 이름은 이건이라 하지.”

“이건? ‘이건’이라는 이름은 처음 듣는데···”


도무의는 눈을 하늘로 향해 뜨고, 그의 기억에서 ‘이건’이라는 이름을 찾는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의 기억에는 ‘이건’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것이다.


“물론, 난 그 잘난 한족은 아닌 것 같고, 내가 지금부터 120년 전에 지금의 요동성 땅에서 깨어날 때는 말을 할 수도 지역 민의 말도 알아들을 수 없는 홀로인 천애 고아로 깨어났다.”


도무의는 청년의 말에 기가 막혔지만, 오랜 용병 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는 상대의 헛소리를 좀 더 듣기로 했다.


“이건이라고 했지. 이건. 참, 너는 운 좋은 줄 알아라. 태산족장이 날 청하기 위해 친히 여러 번 찾아와 강청하는 통에 헐값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이곳 천양현으로 왔지만 난 워낙 보수가 낮아 열심히 할 마음이 조금도 없구나. 이런 운 좋은 날 나를 만났다니, 그래. 네가 하고 싶은 말을 어디 계속 지껄여 봐라.”

“쿨럭, 쿨럭, 쿨럭···”


청년은 깊은 내상을 입었는지, 심한 기침을 할 때, 핏물이 그 입에서 흘러나왔다.


“이봐, 혹시 말하다 죽는 건 아니냐? 너의 내상이 심상치 않은데···”

‘저 녀석, 그냥 두어도 죽을 것 같군···’

“아니다. 너랑 같이 죽지 않는 이상 나 먼저 죽는 일은 절대 없다.”


도무의는 없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


‘뭐, 이런 미친놈을 봤나. 이 녀석 이번 싸움에 참여하기 전에 호랑이 간을 썰어 먹었나? 그냥 뒤도 잠시면 죽을 것 같은데···에잇 그냥 죽여버릴까?’

“난, 깨어나서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120년을 지나며 살아도 늙지 않더군. 처음 2년은 말을 배우며 동냥으로 끼니를 때우는 거로 시작해서 지역 주점 점소이로 10년을 보냈지. 또한, 지역 관부(官府)에서 또다시 5년 생활을 했어. 그 후로 큰 전쟁이 일어나서 요동에서 금릉으로 도망했고, 그곳에서 원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보았지. 벌써 100년이 지났군. 난 이후로 관부에서 배운 약간의 무공으로 80년간 낭인과 살수 생활을 했지. 물론 용병 생활을 본격적으로 한 것은 42년이 되었고, 주로 관외 서장에서 용병으로 전쟁을 치르다가 이곳 운남에 정착한 지는 꼬박 20년이야.”

“헐! 너의 말도 안 되는 이력은 잘 들었다. 이제···”

“조금만 더 들어 줄 수 없나?”

“참··· 그래, 시간은 많으니···”

“난 말이야, 120년 생활하며 지금에야 비로소 깨달았지. 나의 변변치 않은 무공으로는 남의 인생에 도움만 주다 허송세월 만 보낸다는 것을··· 그래서 서장에서 용병 생활을 하다 우연히 하나의 신공에 대한 전설을 들었고, 난 결국 하나의 신공을 얻게 되어 이 신공으로 본격적인 살업을 쌓게 되었어. 무공에 대한 새로운 열정이 이후로 더욱더 불타게 되었지··· 흠. 하지만 이후로 난 더 수준 높고, 더 깊은 상승무공을 연마하고 싶어졌어. 그러나 여전히 나에게는 기회가 없었어. 명문 대파는 고아이며 내가 한족이 아니기에, 날 시종으로 두거나 문지기로 쓸 뿐 정식 제자나 속가로도 받아주지 않더군. 그래서 다시 용병 생활을 하기로 하였지. 그러던 중에 무적광수 도무의에 대한 소문을 들었어. 그의 미친 무적수(無敵手)는 용병 계의 신화요. 전설이라는 것을··· 도무의. 당신은 현재 30년간 38전 38승. 그야말로 완벽하지. 더욱 중요한 것은 철혈진기를 이용한 당신의 철혈수.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이곳 운남에서는 천하가 진동하더군. 난 오직 용병 생활하며 철혈수 하나만 보고 달려왔어. 오직 20년 용병 생활에서 상승무공인 이 철혈수만 말이야.”

“험험. 이제, 미친 소리는 다 했느냐.”

“다했지만, 당신. 지금 그 자세로는 반드시 나와 함께 동사할 거야. 물론,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허허허.”

“내가 너 같은 애송이에게 죽는단 말이냐? 그렇다면 싸울 것도 없이 바로 밥숟가락 놓아야지. 너의 말이 사실대로 되면 동네 개가 웃을 일이군.”

‘이 미친 녀석. 겉은 멀쩡히 생긴 녀석이 도무지 겁을 상실하고 떠버리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보기에는 특별한 비기로 숨기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도무의는 잠시 갈등했다. 다년 간 용병 생활하며 신화를 쓴 그는 경험이라는 기준으로 빗대어 왠지 모를 께름칙한 마음이 들었다. 상대의 눈은 잔잔한 호수와 같았고, 이제 심한 기침도 멈췄고, 그의 눈은 결코 헛소리할만한 눈으로 보이지 않았다. 도무의의 눈에는 상대가 너무 평온하였다.

숲속 공터에 바람이 불어온다. 두 사람의 옷은 바람에 펄럭이고···


‘내가 애송이 하나 두고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도무의는 잠시 생각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이제, 너의 시간은 다 되었다. 네가 부릴 수 있는 최고의 재간을 부려 보려무나. 이것이 내가 고인을 향해,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아량이니 말이다.”

“당신은 지금 그 말을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도무의는 청년의 말이 잠시 귀에서 떠나지 않았다.


“무적광수. 당신의 철혈수를 보여줘라.”

“글쎄, 난 굳이 내가 네게 철혈수를 보일 필요가 있을까? 그만한 실력이 있음. 당연히 대접하마. 우선은 네 오만한 실력을 견식하자꾸나.”


청년은 도무의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몸이 흐릿해지더니, 도무의를 스치듯 지나갔다. 도무의는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소매가 매우 시원함을 느꼈다.

그런 도무의는 본능적으로 점창파의 비운축영(飛雲逐影)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에서 몸을 비틀어서 미끄러져 듯 2장 움직였고, 청년이 있는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움직임도 매우 신속하였으나, 그는 청년 불의의 기습으로 당황하며 놀란 눈으로 부릅뜨고 청년을 본다.


“이제, 나를 상대할 마음이 생기나?”


무적광수는 순간 팔뚝에 솜털이 일어나는 소름이 돋고 머리가 주 빗 일어설 정도로 오싹했다. 방금 청년이 펼친 보법과 성명 절기는 그의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보법이요. 더군다나 청년이 지나가며 자신의 소매를 자른 검술은 그 그림자조차 보지 못했다.

그는 지금 매우 써늘했다.


‘녀석이 만약 나의 목이나 심장을 노렸다면 필시 무방비로 난 삼도천을 건넜을 것이다. 어찌 저 무명 소졸에게 이런 무공이라니···’


도무의는 역전의 용사였다. 그동안 있었던 38전 38승의 격전장은 그냥 놀고먹으며 다녔던 곳이 아니다. 그의 사문, 점창파는 현재 운남 지방에서 아미파와 함께 패자이며 명문 대파였다.

그는 이미 어린 나이에 점창파의 유능한 후기지수였고 또한, 그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괄목상대였다. 그냥 용병계의 신화가 된 것이 아니었는데···


* * *


- 35년 전 점창파 -


도무의가 점창파 입문 당시 16대 제자 중에서 그는 가장 두드러질 뿐 아니라 구대문파 후기지수 중에서 단연 옥과 같이 빛난 존재였다.

하지만 유능한 제자에게는 언제나 정적과 유혹이 따르지 않나!

점창파는 도가의 기둥과 같은 문파로 이들은 항상 무공 못지않게 본인의 심신단련 또한 매우 중요시하였다.

이 전도유망한 점창의 후기지수, 바르게 성장한다면 필시 점창의 차후 장문인이 될 분명한 도무의를 사문의 존장, 무남독녀가 짝사랑하고 있었으니···

그러나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

도무의는 무공과 혼례를 올린 무공 광이었다. 여인은 자존심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구애했음에도 도무의는 시종일관 거절하였고, 결국 여인은 앙심을 품고 마는데, 여인은 자신을 연모하는 또 다른 인물, 바로 도무의의 사형과 짜고 음약을 이용하여 자신을 겁탈하는 듯한 현장을 연출하였고, 결국 도무의는 덫에 걸려들었다.

그는 현장에서 붙들려서 사문의 갱생뇌(更生牢)에 사지 근맥이 끊어지고 폐맥술로 무공이 전폐 된 상태에서 갇히게 되었다. 이는 점창파의 부끄러운 숨겨진 비사였으니···

도무의는 너무나 억울하여 슬피 울며 이를 갈고 갱생뇌에 갇혔고, 하지만 신은 그의 억울함에 기회를 주었으니···

다만 악신의 장난이었나!

도무의는 아득한 지하 갱생뇌에서 과거 전 전대 광마인 철수괴마(鐵手怪魔) 현생의 절기를 얻게 되는데···

그러나 도무의의 철수진기(鐵手眞氣)가 현재 무림인들은 마공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으니···




“혼돈의 세상을 밝힐 제국의 수호 신안은 눈을 떠라! 혼돈신안(混沌神眼)! 무량투광(無量投光)! 제국의 약속! 수호자의 진언으로 명한다. 선천지기(先天之氣)의 밀막(密膜)은 개천하라! 천정개막(天定開膜)!”


작가의말

시간을 쪼개서 작품을 만들었고..

또한, 만들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잠시 쉼과 즐거움을 얻기를

희망합니다.

별일이 없다면 매일 뵙겠습니다.

같이 업하는 초인전도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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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7 20.05.24 671 18 9쪽
26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6 20.05.23 705 19 11쪽
25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5 20.05.23 744 18 11쪽
24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4 20.05.22 745 19 13쪽
23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3 20.05.22 792 18 9쪽
22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2 20.05.21 821 20 10쪽
21 제 6 장 무무혈교(巫舞血敎) 15 법왕 / 1 20.05.21 827 20 11쪽
20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7회 20.05.20 777 18 10쪽
19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6회 20.05.20 772 20 10쪽
18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5회 +1 20.05.19 780 18 10쪽
17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4회 20.05.19 838 16 8쪽
16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3회 20.05.18 844 19 11쪽
15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2회 20.05.18 846 17 9쪽
14 제 5 장 매화검보(梅花劍譜) / 1회 20.05.17 882 21 10쪽
13 제 4 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6 +2 20.05.17 932 19 11쪽
12 제4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5 20.05.16 998 24 10쪽
11 제 4 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4 +3 20.05.16 1,095 20 13쪽
10 제 4 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3 20.05.15 1,129 26 12쪽
9 제 4 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2 20.05.15 1,294 23 13쪽
8 제 4 장 도부(刀斧), 혈랑성(血狼星) / 1 20.05.14 1,373 25 13쪽
7 제3장 나는 혈사(血史) 사냥꾼 / 2 20.05.14 1,557 28 10쪽
6 제 3 장 나는 혈사(血史) 사냥꾼 / 1 +5 20.05.13 1,887 34 11쪽
5 제 2 장 죽음 또 다른 시작 +2 20.05.13 2,041 36 9쪽
4 제1장 전왕(錢王) 하우진노 / 2 +4 20.05.12 2,369 34 9쪽
3 제1장 전왕(錢王) 하우진노 / 1 20.05.12 2,805 43 8쪽
2 서장:무적광수 / 2회 20.05.11 3,146 50 10쪽
» 서장 : 무적광수 / 1회 +4 20.05.11 5,317 7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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