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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판다님의 서재입니다.

8괘 조합으로 64배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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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판다
작품등록일 :
2021.12.17 15:55
최근연재일 :
2022.03.04 18:00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80,484
추천수 :
1,450
글자수 :
353,247

작성
22.02.09 18:46
조회
647
추천
14
글자
13쪽

혁명의 밤 (2)

DUMMY

끄아아아아-!!


손오공 밑에 깔려 있던 브랜든 반스가 왼손으로 손오공의 팔을 잡은 다음, 오른손을 뻗어 손오공의 머리를 겨누었다. 그러자 브랜든 반스의 오른손에 거대한 HK416 소총이 생겨났다.


캉! 타탕! 타타탕!

퍽! 퍼퍽! 퍼버벅!


거대한 손오공의 머리가 터져나갔다. 손오공이 비명을 지르며 뒤로 피했다.


으아아아아!!


브랜든 반스가 강물에서 몸을 솟구쳐 일어섰다. 그리고는 손오공의 목을 붙잡고 대동강물 속으로 들어갔다.


꼬르르륵-


물속에서 사투가 이어졌다. 브랜든 반스의 왼손에 군용 단검이 생겨났다. 브랜든 반스가 단검을 손오공에게 쑤셔박으려는 순간, 여의봉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났다.


쐐애액- 빠악!


여의봉의 뭉툭한 끝이 브랜든 반스의 이마를 부수며 수면 위까지 솟아올랐다. 그러나 브랜든 반스는 물러서지 않고 단검을 밀어붙였다.


끄아아아아-


“이런 미친 놈이!”


손오공이 외쳤다. 그러나 물속이었기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푸욱!


거대한 단검이 기어코 손오공의 심장에 박혔다. 브랜든 반스가 왼손으로 단검을 끝까지 박아넣은 뒤에 수류탄을 소환했다. 그리고는 손오공의 주둥이에 박아넣었다.


콰앙-!


거대한 수류탄이 폭발을 일으켰다. 손오공의 얼굴과 브랜든 반스의 왼손이 산산조각났다.


“끄으윽!”

“크아아악!”


비명 소리가 물거품이 되어 수면으로 올라갔다. 브랜든 반스가 이를 악물고 HK416을 다시 소환했다. 그리고 손오공의 배에 총구를 대고 연사하기 시작했다.


퉁퉁퉁퉁퉁퉁


유탄발사기가 발사되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기관포탄 같은 크기의 소총탄 탄피가 물속으로 튀어나갔다.


호각이던 싸움이 확실히 브랜든 반스의 우세로 변하기 시작했다. 손오공은 격투술은 물론이고 정신력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았다. 여의봉이라는 신화급 무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경험의 차이 때문이었다. 살면서 거쳐온 지옥의 갯수가 달랐던 것이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브랜든 반스의 PTSD가 폭발했다는 데 있었다.


대동강 강물 속에서 손오공과 싸우느라 죽음의 위기에 처했고, 그로 인해 정신계 각성자들이 간신히 억눌러놨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장애가 터져나와서 이성을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브랜든 반스는 말 그대로 광전사(버서커)였다.


끄워어어어-!


브랜든 반스가 다리 위로 기어올라와서 미친 듯이 학살하기 시작했다.


“큰일이다! 반스 대령님이 이성을 잃었어!”

“누가 진정제를 좀 맞혀!”

“니가 해봐! 할 수 있으면!”

“제길!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냐?”


“내버려 둬!”


레이첼 린드가 외쳤다.


“차라리 잘됐어. 이대로 차이니즈들을 밟아버린다!”


“끼얏호우!”


약쟁이 헌터 제임스 노먼(SS), 흑인 복서 루카스 마이어스(S) 등이 괴성을 지르며 호응했다.


쿵쿵쿵쿵쿵


미국 헌터들이 ‘크레이지 자이언트’ 브랜든 반스(SSS)의 뒤를 따라 달렸다.


***


저벅 저벅 저벅


김관장이 이끄는 남북한 헌터연합군이 충성의 다리를 건너 평양역에 진입했다.


로동당사에 있던 중국 헌터들과 친중파들은 난리가 났다.


“SSS급 헌터가 세 명이나 죽었습니다!”


그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었다. 아무리 SSS급이 130명이나 있다 해도, 국가급 전력인 SSS급이, 그것도 외국인 북한에서 죽었다는 것은 너무나 뼈아픈 손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SS급 이하들도 수백 명 넘게 죽거나 치명상을 입었는데도 언급조차 안 되고 있었다.


“이제 어쩌지 첸류카이?”


형의권 고수 출신의 SSS급 헌터 장더위엔이 물었다.


장더위엔은 대동교 위에서 일본팀과 싸우다가 퇴각한 다음, 노동당사로 들어와 있었다.


‘무능한 겁쟁이 새끼!’


첸류카이가 속으로 장더위엔에게 욕했다.


그때였다. 외곽에 있던 중국 헌터들이 숨가쁘게 보고해오기 시작했다.


“큰일입니다! 충성의 다리를 돌파한 남북한 헌터들이 평양역과 고려호텔을 장악했습니다!”


“선두 그룹이 이미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고려호텔에서 로동당사까지는 직선 거리로 500미터도 되지 않았다.


“양키 놈들과 소일본 놈들은?”


“일본은 대기 중이고 미국은 김일성광장을 지나 빠르게 남하 중입니다!”


“미국의 선두에 거인이 대포를··· 아니 총을 쏘며 달려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SSS급 헌터 브랜든 반스입니다!”

“마,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이성을 잃은 듯합니다!”


벌써부터 쿵쿵거리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티라노사우르스가 뛰어오는 것 같은 압박감이 로동당사를 내리눌렀다.


그때였다.


“한국 헌터 하나가 정문을 통과했습니다! 현재 제압사격 중!”


탕! 타탕! 타타타탕!


중국의 저격계 및 원딜 헌터들이 발사한 총탄이 김관장에게 명중했다. 그러나 맞은 부위가 불로 바뀌면서 모두 흘려버렸다. 김관장 바로 뒤에서 걷던 이진희와 혁이 깜짝깜짝 놀라며 피할 정도였다.


‘시발 꼰대 협회장! 그새 더 괴물이 되어버렸잖아!’


이진희가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김관장이 로동당 건물을 바라보며 외쳤다.


“<천뢰무망!>”


[일건천과 사진뢰가 조합되어 64괘 중 25번괘, 천뢰무망(天雷無妄)이 발동됩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파지직!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쳐서 김관장을 덮쳤다.


크윽!


이진희와 혁이 깜짝 놀라 뒤로 물러났다. 바로 다음 순간,


“어, 어디 갔어?”


김관장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로동당사 위에 번개가 쳤다.


번쩍!!


눈부신 빛이 사라진 자리에 김관장이 서 있었다. 로동당사 본관 건물 뒤에 서 있었던 것이다.


‘이··· 이럴 수가?!’

‘이젠 순간이동까지 해??’


남북한 헌터들이 깜짝 놀랐다. 조용히 눈치를 보고 있던 일본 헌터들도, 브랜든 반스를 따라 달리던 미국 헌터들도 깜짝 놀랐다.


‘번개가 번쩍 하더니 사람이 등장했어!’


레이첼 린드가 초인적인 시력으로 로동당사 위에 있는 남자를 보았다.


‘저 사람은··· 사우스 코리아의 태권 헌터, 마스터 킴!’


“<뇌천대장!>”


구오오오오-!


거대한 번개의 거인이 로동당사 위에 상반신을 드러냈다.


“태워 버려라!”


구오오오오!!!


번개의 거인이 물속으로 다이빙하듯이 건물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그와 동시에 로동당사 전체의 전기, 통신 체계가 폭발해 버렸다.


빠지지직- 꽈과과광!!


엄청난 고압의 전기 에너지가 빌딩 전체를 직격해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건물 안에 있던 중국 헌터들도 큰 타격을 입었다.


방어 계열 헌터들이 일종의 돔(dome)을 만들지 않았다면 수백 명의 헌터들이 떼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왓 더 퍽?!”


레이첼 린드가 경악했다. 그녀가 눈을 한 번 깜빡인 순간, 로동당사 위에 있던 김관장이 사라져 있었다.


쿵쿵쿵쿵쿵


거대한 뇌천대장을 보고 더욱 흥분한 브랜든 반스를 따라서, 30여 명의 미국 헌터들이 더욱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로동당사 3층.


파지지직!


김관장이 39호실이라 불리는 로동당 심장부에 등장했다.


“김평익-!”


김관장이 김평익을 가리키며 벽력같이 고함쳤다.


“네놈의 알량한 권력을 위해 중국을 끌여? 이 쓸개 빠진 반역자 놈아!”


탕! 타탕! 타타탕!


김평익과 친중파 장성들이 권총을 발사했다. 그러나 지금의 김관장에게는 비비탄보다도 못했다.


“반보붕권 타편천하(半步崩拳 打遍天下)!”


장더위엔이 진각을 밟으며 김관장에게 주먹을 날렸다.


퍼어어억!


SSS급 헌터의 주먹이 김관장의 명치에 정통으로 꽂혔다. 장더위엔의 입꼬리가 쑥 올라갔다.


“너는 SSS급 같은데···”


김관장이 한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게 다냐?”


“셔··· 션머?!”


김관장의 몸이 진동하고 있었다. 충격을 흡수하는 이태택 특유의 진동이었다.


평소보다 진동의 크기와 시간이 훨씬 크고 길었다. 이번에는 SSS급이 날린 회심의 일격이었기 때문이다.


“피해라 장더위엔!”


첸류카이가 다급하게 외쳤다. 그러나 다음 순간,


“택뢰수!”


[이태택과 사진뢰가 조합되어 64괘 중 17번괘, 택뢰수(澤雷隨)가 발동됩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웅웅웅웅웅


장더위엔의 강력한 주먹이 발생시킨 충격파가 김관장의 오른발에 응축되기 시작했다.


“뒤후려차기!”


쐐애액-!


뜨겁게 달아오른 김관장의 오른발이 장더위엔의 머리로 날아갔다.


콰아앙-!


장더위엔이 날린 형의권의 일격이 그대로 되돌려졌다.


끄어어억···!


자신이 혼신을 다한 일격을 얻어맞은 장더위엔이 얼굴을 감싸쥐고 신음했다. 중국 힐러들이 달려가서 힐을 해주기 시작했다.


“이 새끼가!”


첸류카이가 김관장을 향해 소리치는 순간,


꽈과광-!


브랜든 반스의 주먹이 로동당사의 귀퉁이를 날려버렸다.


퉁! 퉁! 퉁퉁퉁퉁퉁!


브랜든 반스가 난사하는 거대 소총탄들이 로동당사의 육중한 대리석들을 부숴버렸다.


끄워어어어!


이성을 잃은 브랜든 반스가 헐크처럼 로동당사를 부쉈다. 김관장과 중국 헌터들이 건물 밖으로 몸을 날렸다.


콰아아아-


로동당사가 대파되었다.


“차라리 잘 됐어!!”


놀(NOL) 프로게이머 출신 헌터 첸류카이가 로동당사 앞마당에서 말했다.


“나와라 챔피언들아!”


슈웅- 슝- 슈우웅-


158명의 놀 챔피언들이 소환되기 시작했다. 암살자, 전사, 마법사, 원딜러, 서포터, 탱커들이 탑, 정글러, 미드, 바텀, 서포터 등의 포지션을 잡았다.


“나는 게임 잘 안 하는데···”


김관장이 흥미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혹시 스타크래프트 할 줄 아나?”


우오오오-!!


놀 챔피언들이 덤벼들기 시작했다. 김관장이 여러 병의 물약을 마신 뒤에 외쳤다.


“택화혁!”


꾸드드드득!


마그마로 만들어진 병사들이 땅속에서 솟아올랐고,


“뇌택귀매!”


[사진뢰와 이태택이 조합되어 64괘 중 54번괘, 뇌택귀매(雷澤歸妹)가 발동됩니다.]


파지지직! 파지지지직!


수십 명의 “전기 귀신”들이 생겨났다. 자세히 보니 모두 처녀귀신들이었다.


[뇌택귀매는 시집갔던 누이동생이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우오오오-!!

끼에에에-!!


마그마 병사들과 전기귀신들이 놀 챔피언들과 중국 헌터들을 공격했다. 브랜든 반스를 비롯한 미국 헌터들도 가세했다. 눈치만 보고 있던 일본 헌터들도 이때다 하고 끼어들었다.


“블라디미르! 류드밀라! 드미트리! 네놈들은 뭐하는 거냐?!”


첸류카이가 무전기에 대고 악을 썼다. 블라디미르는 러시아에서 파견된 SSS급 헌터였다.


그러나 대답한 것은 체스 챔피언 출신 헌터 블라디미르도, 환각계 헌터 류드밀라(SS)도, 타로카드 헌터 드미트리(S)도 아니었다.


“우리 러시아는 빠지겠소.”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러시아 첩보요원 출신 헌터가 말했다.


“뭐야? 이제와서 배신할 셈이냐!?”


“배신이라니? 미국이라는 공통의 적 때문에 잠시 동맹을 맺었을 뿐, 우리가 언제 그렇게 달달한 관계였다고 그러쇼?”


“이··· 이 새끼들이!”


“중국이 유리하다 싶을 땐 공을 나누기 싫어서 뒤에 빠져 있으라고 윽박지르더니, 불리해지니까 배신을 들먹이는군. 중화사상인지 뭔지, 그딴 자기중심주의에 빠져 있으니 그 모양 그 꼴인 거요!”


“이 새끼들이!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무사하지 못하면? 니들이 뭘 어쩌려고? 너희와 국경을 대고 있는 모든 나라과 싸우는 주제에, 우리 대 러시아와도 싸우겠다 이건가? 아~주 현명한 처사로구만! 크하하!”


“씨파!”


첸류카이가 무전기를 집어던졌다.


“아직 우리가 유리하다! 숫자는 우리가 훨씬 많아! 전부 덤벼들어라!”


첸류카이가 소리쳤다.


그러자 아사이 유카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과연 그럴까요?”


“뭐? 넌 누구냐? 일본 헌터냐?


“지금 그게 중요한가요? 주위를 좀 보세요.”


“뭐, 뭐라고?!”


“와아아아-!!”


로동당사 주위에서 함성 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번엔 또 뭐냐?!”


첸류카이가 절규했다.


“북한 놈들이··· 북한 헌터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중국 헌터들이 비통하게 소리쳤다.


그들의 말대로였다.


수백 명의 북한 헌터들이 로동당사 주위에 몰려들고 있었다.


평양은 물론이고 개성, 해주, 신의주 등 전국에서 달려온 북한 헌터들이었다.


“내 조국은 내가 지킨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중국 놈들을 몰아내자!!”


깡마른 북한 헌터들이 악을 쓰며 달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북한 사람들의 뒤쪽에서,


김정팔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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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작품후기 +4 22.03.04 292 7 1쪽
63 화수미제:새로운 시작 (完) 22.03.04 290 10 13쪽
62 최후의 전투 (4) 22.03.03 343 10 12쪽
61 최후의 전투 (3) 22.03.02 349 12 11쪽
60 최후의 전투 (2) +2 22.03.01 372 10 12쪽
59 최후의 전투 (1) 22.02.28 381 13 13쪽
58 헌터 레벨업 프로젝트 22.02.27 432 11 13쪽
57 대한민국은 김관장 보유국 22.02.26 455 12 13쪽
56 군인이냐 살인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22.02.23 484 12 13쪽
55 중국 VS 대만 전쟁 (3) +1 22.02.22 491 12 12쪽
54 중국 VS 대만 전쟁 (2) +2 22.02.21 542 13 12쪽
53 중국 VS 대만 전쟁 (1) 22.02.20 535 11 12쪽
52 레이첼 린드의 착각 22.02.19 502 12 12쪽
51 <관장님만 레벨업> +1 22.02.16 589 12 14쪽
50 파로호 (3) +2 22.02.15 563 14 13쪽
49 파로호 (2) 22.02.14 557 12 13쪽
48 파로호 (1) 22.02.13 636 12 13쪽
47 혁명의 밤 (3) 22.02.12 616 15 12쪽
» 혁명의 밤 (2) 22.02.09 648 14 13쪽
45 혁명의 밤 (1) 22.02.08 616 12 12쪽
44 병아리 작전 (5) 22.02.07 621 12 12쪽
43 병아리 작전 (4) 22.02.06 631 12 11쪽
42 병아리 작전 (3) 22.02.05 686 13 12쪽
41 병아리 작전 (2) 22.01.31 773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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