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아도니스 8
* 작가명 : 남혜인
* 출간일 : 2017년 8월 19일
나는 내 강함으로 내게 속한 것들을 지킨다.
사람이든, 땅이든, 물건이든, 뭐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었다.
제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다.
제가 뭘 하든 가치 있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줄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제, 먼저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제 신념이 모두에게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겪으며 빚어낸 제 신념이 잘못되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꼈던 고통을 제 사람들이 겪지 않길 바라기에.
혹은 제가 느꼈던 기쁨을 제 사람들이 겪길 바라기에.
저의 신념이 옳다고 믿고 정의로 만들고 싶습니다.
적어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혼잡하고 시끄러우면, 어디선가 혼란을 바로잡을 빛이 나타나 요동친단다.”
“그 빛이 무엇일지, 무척이나 기대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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