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10차원노년 님의 서재입니다.

구마의서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9차원소년
작품등록일 :
2016.07.10 23:07
최근연재일 :
2016.07.30 20:04
연재수 :
7 회
조회수 :
3,159
추천수 :
5
글자수 :
14,353

작성
16.07.13 09:29
조회
434
추천
1
글자
6쪽

3

DUMMY

나는 눈을 떴다 이내 흐릿했던 사물들이 이내 천천히 또렷하게 보인다 이내 그곳에서는 익숙한 형태가 보인다 아버지다 이내 나는 말했다 우리 어디로 가요?? 성수신의에게로 가야지 그분이라면 너의 병을 고칠수 있을게다


성수신의가 사는곳은 중국 최남단인 해남도에 있는 오지산이었다 우리는 그곳을 향해 갔다 그냥 그가 막연하게 고칠수 있을거라는 생각만으로 그냥 마음 한구석에 한푼뿐인 희망만으로 우리는 그것으로 족했으니간


우리는 이내 오지산밑으로 갔었다 그곳에는 유일하게 객잔이 한 개 밖에 없었다 그곳 객잔지운 이형태는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성수신의가 이곳에 산뒤로 매일 손님이 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바가지를 씌워도 머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는 생각했다 꼬우면 나가라지 하지만 여기 들어온 환자들은 제법 심각한 병이거나 불치병에 걸렸다 그들은 돈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여기서 들어오는 환자들을 쳐다보았다 어딘가 한쪽이 다불편해보이거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었다 들려오는건 답답한 한숨소리와 콜록콜록 거리는 기침소리였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는 일견 기대감이 가득했었다


그분이라면 어떤 불치병도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그러자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이 말했다 그분이라면 그냥 환자의 걸음걸이를 쳐다보아도 어디가 아픈지 알고 그냥 그환자의 눈만쳐다보아도 간이 않좋은지 심장이 않좋은지 다 아는 분이야 그들의 근심 어렸던 얼굴에서는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나는 이내 만두를 먹었다 아버지가 흥분한듯이 말했다 너도 들었지 너도 그분이라면 어떻게든 너의 병을 치료할수 있을거야 나는 이내 만두를 먹었다 왠지 만두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우리는 오대산의 밑에 작은 초가집으로 갔었다 그곳에는 이내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나는 이내 사람들을 세아렸는데 숫자가 세자리가 넘어가자 나는 세아리는 것을 포기했다 나는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들의 눈에서는 무언가 열망 같은것들이 느껴졌다 어쩌면 여기가 마지막으로 가는곳인지도 몰랐다 그곳에는 대기표를 받아야 했었다 나는 숫자를 쳐다보았다 456번이었다 최소 이들이 진료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숫자다


아버지가 말했다 여기서 더 번호가 올라갈수는 없소 그러자 그사람이 말했다 돈만주면 안될것도 없지 하지만 이내 그가 돈을 그에게 들어밀었다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고 화부터 내는 사람이 할수 없는 행동이었다


그덕에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수신의 이도마 를 볼수 있었다 그는 이내 선풍도골의 신선처럼 그곳에 앉아 있었다 이내 우리는 무릎에 앉자 마자 그가 이내 말했다 구음절맥이군 이내 아버지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구음절맥이라는 병도 이름난 의원도 몇 번이나 진찰을 해서야 그때서야 알아낸 병이었다


그의 눈에는 한껏 기대가 어렸다 치 치료 할수 있겠습니까 이내 이도마는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이내 그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그의 입술을 쳐다보았다 그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도 없었고 왠지 불안했었다


그가 이내 천천히 말했다 어렵지만 치료할수 있네 이내 아버지의 얼굴에는 세상을 다 얻은 표정이었다 근데 돈은 많이 들걸세 그가 말했다 제 아들만 살릴수 있다면 제 전재산을 드리겠습니다


아버지는 서안에서 제법 잘나가는 부호였다 하지만 내병을 치료 하기 위해서 재산이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었다 나는 가끔 물었다 돈이 얼마나 남은거야 그러자 그가 말했다 그런건 너가 걱정할 필요 없어 너는 그냥 병이 낫는거나 집중해


이도마는 이내 언급된 약재들을 말했다 백년된 하수오와 이슬만 먹고자란 녹각뿔 그하나 하나 언급된 재료만도 보통 서민들이 살수있는 약재들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따로 그는 치료행위에 해당되는 행위에 대해서 돈을 요구했다 칼만 안들었지만 완전히 날강도다 하지만 성수신의는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그의 요구에 수긍했다 그는 천천히 치료를 했었다 사의활생대법이지 그는 침을 빼곡하게 몸에 꽂았다 그의 움직임이 사혈이 아닌곳이 없었다


이내 그를 도와주는 의생이 긴장감으로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정적을 깨뜨린게 다였다 그의 대침이 마지막으로 뇌호혈에 삼분에 이쯤 꽂더니 그가 이내 말했다 천천히 말했다 결과는 오로지 시간이 말해줄뿐


그때 되어서야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 아버지가 말했다 어떻냐?? 나는 말했다 몸이 이내 새털처럼 날아갈것 같았다 나는 물었다 얼굴은 얼굴은 괜찮아졌어요 나는 말했다 아버지는 말했다 곧 괜찮아질거다 그러자 성수신의가 말했다 얼굴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다


그때 까지는 거울을 보지 말도록 하자 나는 이내 몸이 괜찮아졌다 아버지가 말했다 이제 집에 가야지 나는 이내 치료 한다고 못먹었던 것들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이내 못해보던것들을 해볼생각에 하늘로 날라갈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내 궁금해졌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거울을 쳐다보았다 나는 그거울을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이내 거울이 조금씩 금이 갔다 그러더니 사방 팔방으로 갈라졌다 이내 내가 있던 공간들이 조금씩 조금씩 갈라졌다 아버지가 그것을 보고 허겁지겁 달려왔다


그리고 나는 이내 일어났다 그리고 눈에는 눈물이 나왔다 아버지가 말했다 무슨 꿈을 꾸었느냐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그러자 나는 말했다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자 나는 말했다 그것이 이룰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아버지도 나도 그 자리에서 울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구마의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 6 16.07.30 217 0 5쪽
6 5 16.07.15 295 1 5쪽
5 4 16.07.15 381 0 4쪽
4 3.5 16.07.13 462 1 4쪽
» 3 16.07.13 435 1 6쪽
2 2 16.07.12 460 0 6쪽
1 1 16.07.10 910 2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