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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kypark 님의 서재입니다.

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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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최근연재일 :
2024.09.18 22:10
연재수 :
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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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19
추천수 :
459
글자수 :
467,887

작성
24.07.19 11:10
조회
582
추천
10
글자
14쪽

라디안트 제국

DUMMY

그 시각···


어둠이 내려 앉은 또 다른 어딘가···


달빛 조차 구름에 가려져 짙은 어둠이 세상을 감싸 않았다. 그리고 그 칠흑같은 어둠··· 을 만든 구름 아래,


하나의 성(城)이 우뚝 서 있었다.


성(城)? 아니, 단지 성이라고 불리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높게 솓아 올라 있는 그 건물, 수십개의 거대한 성들이 모여 하나의 더 거대한 성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성들을 둘러 싸고 있는 또 다른 웅장한 크기의 성벽들···


가히 압도적이란 말이 어울리는 스케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거대 성벽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펼쳐진 바깥쪽의 거대한 도시의 전경,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 도시의 모습이 펼쳐져 있었다.


이곳은 바로··· 


「라디안트 제국」


그리고 그 수도 중심에 위치한 황궁


「칼라스」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고대어이자 제국의 황족들만이 사용 가능한 퍼스트 네임,


그 오만한 이름이 결코 과하지 않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


그리고 황궁의 어느 한 내성···


은은함 기품과 고요함이 감도는 이곳에서


···


다닥 다닥


한 남자가 빠른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흑의를 입은 중년의 남성, 그의 표정은 긴강감이 역력해 보였다. 그렇게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남성···


꿀꺽


그는 마른침을 삼키며 빠르게 이동했다.


그가 발을 디딘, 이 드넓은 황궁의 복도···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길다란 복도는 그를 긴장시킬 만큼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었다.


또한 복도 양옆으로 금빛 갑옷을 입은 황궁 기사들, 일정 간격을 맞춰 도열해 있는 그들이 뿜어내는 기세는 그러한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갖춘 이곳, 이곳에 바로 황제의 집무실이 존재했다.


그리고 흑의의 남자가 이곳에 온 이유도 바로 그곳에 있었다.




그가 멈춰선 곳, 검은 용의 문장이 세겨진 거대한 문,


바로 황제의 집무실···


남자는 문앞에서 자세를 낮춰 예를 갖췄고, 문앞을 지키던 기사들이 그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쿠르르


거대한 문이 열렸다.


저벅저벅


문을 열고 들어선 곳


그곳은 거대한 문과는 상반되는 아주 작은 아담한 방이었다. 실로 터무니 없이 작은 방··· 황제의 집무실이라고 보기에는 무척 작고 소박해 보이는 분위기였다.


그 이유···


사내가 들어선 이 방에는 일체의 장식은 물론 변변한 가구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의 중심, 그곳에는 허름한 책상 하나가 놓여 있었다.


서걱서걱


그곳에서 무언가를 쓰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곳에는 한 젋은 남자가 앉아 있었다.


금발이 무척 인상적인 미형의 남성, 그의 붉은 눈은 피곤한 듯 조금 쳐져 있었다. 피곤이 일상인듯한 그의 표정··· 은 무심하게 굳어 있었다.


지금, 그 남자는 책상에 앉아 열심히 무언가에 서명을 하고 있었다. 양 옆에 서류 더미를 쌓아놓고 있는 남자··· 그는 하나의 서명을 마치고 바로 다음 서류를 들어 읽어 내려갔다.


무척이나 익숙해 보이는 반복적인 행동···


방에 흑의의 남자와 호위기사가 들어섰지만 그는 여전히 무심히 자신의 일을 진행했다.


그런 그를 향해 기사가 앞장서서 이동했다. 그의 뒤를 따르는 흑의의 사내, 그리고 일정 거리에서 멈춰섰다.


“흠···”


그제서야 읽던 서류를 멈추고 방안에 들어선 남자에게 시선을 옮기는 젊은 남성,


“황자 저하”


바닥에 넙죽 엎드리는 흑의의 남자가 입을 열었다.


방안에 있는 젊은 남성의 정체,


반 폰데 칼라스···


그는 바로 제국의 3황자였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제3황자에 불과한 그가 황제의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경의 발검음에서 조급함이 느껴지는군요.”

“그. 그것이···”

“실패인가요?”

“···”


남자는 즉답하지 못했다. 그렇게 무언의 행동으로 이번 작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4부대장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주. 죽었습니다.”

“!!···”


흑의의 남성의 말에 방안은 잠시 짧은 침묵이 흘렀다. 젊은 남성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드러냈다.


“죽었다고요? 확실한가요?”

“네. 그와 이어저 있던 마력 결속구가 빛을 잃은 걸 확인했습니다.”

“허···”


허탈한 듯한 목소리,


툭 툭 툭 툭


황자는 책상을 손가락으로 일정하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고민이 깊어질 때 나오는 그만의 습관이었다.


그리고


“대장이 죽었다면, 나머지 특무대원 모두가 전멸했다는 얘기일터···”

“···”

“이번 특별 작전을 위해서 무려 수년간 비밀리에 개발한「마도병기」까지 사용했습니다. 그런데도 실패라고요?”


침착함을 유지하던 황자의 목소리가 조금 흥분되기 시작했다.


“죄. 죄송합니다.”


쿠우우우우


그 순간 방안 공기의 기질이 변하기 시작했다.


“크윽...”




갑작스런 기운에 흑의의 남자는 물론 그 옆에 서 있는 기사까지 바닥에 무릎을 끓었다.


크우우우우


황자, 그가 마나 형상화를 통해 방안의 중력을 변환한 것이다. 대기의 기질을 바꾸는 마나 컨트롤,


대마도사급의 실력이 아니면 흉내조차 낼수 없는 고도의 마나 제어의 경지였다.


“크아아아아”


기사와 달리 흑의의 남성은 비명을 질러댔다. 그는 지금, 중력에 의해 몸이 바닥에 완전히 엎어졌고, 뼈와 혈관에 직접적인 압박하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대책은 있습니까?”

“크으으윽”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린 남성의 입에서 피가 가늘게 흘러 나왔다. 이대로라면 그는 곧 목숨을 잃게 될수 있었다.


“하. 한달..”

“···”

“하. 한달안에 차. 찾아오겠습니다. 크아아악”


간신히 입을 땐 흑의의 남자, 그리고 그 모습을 한숨 쉬며 지켜보던 3황자.


탁!


황자가 손가락을 팅겼다.


슈우웅


그러자 방안을 감돌던 무거운 기세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3황자가 턱을 괴며 흑의의 남자에게 웃으며 말했다.


“보름, 정확히 보름드리지요. 고.. 든.. 경.”




고든이라 불리운 남자, 그는 바닥에 소리가 날정도로 머리를 조아렸다.

어찌나 세게 박았는지 이마에 피가 나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잠시 뜸을 들이는 황자..  뭔가를 고민하더니···


“1급 전략병기 사용을 허가합니다.”

“네. 네?”

“그러니 무슨 수를 쓰든 찾아오세요.”

“아. 네. 넵”

“그만··· 나가보세요.”

“하일 칼라스”


흑의의 남자 고든··· 그에겐 이제 보름의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1급 전략병기 사용 허가까지 떨어졌다.


···


1급 전략병기···


그것은 대량 살상무기를 뜻했다.


···


···


그렇게 고든이 낮은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며 뒷걸음으로 기사와 함께 방 밖을 빠져 나갔다. 그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던 황자, 그는 자리에 일어나 창가로 다가갔다.


“아인”


황자가 낮게 읖조렸다.


그러자 황자의 오른쪽 커튼 뒤 어둠 속···


커튼이 살짝 펄럭이더니···


쑤욱


검은 흑영이 솓아 올랐다.


겉모습은 이게 사람인지 유령인지 알수 없는 모습이었지만···


“네 저하”


젊은 남성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자들에게 다시 연락을 넣어라.”


···


잠시 뜸을 들이는 3황자


“계획을 바꿔야겠다.”


“네. 저하”


아인은 그렇게 어둠 속으로 조용히 사라졌다.






***






“이틀?”

“그래 이틀!”

“아니 내가 이틀이나 자고 있었단 말야?”


카엘이 다시 깨어난 건 무려 2일이 지난 후였다. 침대에 앉아 있던 그를 맞은건 그의 누나 제이나였다.


그녀에 따르면 때마침 내린 비로 산불이 진압되고, 촌장님과 제이나가 가장 먼저 카엘을 찾아냈다고 했다. 다행히 마을은 사실상 피해가 없었기에 다들 평범하게 다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밤세도록 큰일(?)을 치룬 카엘의 입장에서는 좀 허탈했지만, 오히려 그게 훨씬 잘된 일이었다.


“빗속에 쓰러진 널 보고 얼마나 놀란줄 알어?”

“아. 미 미안···”

“게다가 그 때 손에 쥐고 있던 칼은 또 뭐고?”


제이나의 표정은 심각했다. 평소라면 장난을 쳤겠지만 지금은 전혀 그럴 분위기가 아니었다.


“진짜 무슨 일이 난줄 알았다고!”

“정말 미안···”


카엘은 입이 열게라도 할말이 없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건, 제이나를 비롯 그 누구도 카엘이 아론다이트를 조종했다는걸 모른다는 점이었다.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나? 그렇다고 카엘은 사실 자신이 그 괴상한(?) 기간틱을 몰고 누나를 구해줬다고 말을 할수도 없었다.


누나의 잔소리는 둘째치고 여러 복잡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누나 그럼 거기 있던 그 기사 아저씨는?”


카엘은 페르난데스의 시신을 언급했다.


“기사? 그 사람 기사였어?”

“응. 어떻게 됐어?”

“촌장님이 정중히 시신을 수습했어. 복장을 보니 귀족 같았거든. 이미 영주성에도 사람을 보내셨데. 산속에 추락한 그것에 대해서도··· 알려야 한다고 해서···”


귀족의 죽음, 이곳에서 그건 결코 예삿 일이 아니었다. 때문에 영주성에서 조사단이 파견될 것이다.


“돌아가신 그분··· 기사셨구나. 그때 우릴 구해준것도 그분이었을 수 있겠네.”

“어. 그. 그렇겠지?”


적당한 핑계거리가 나왔다. 뭐 따지고 보면 틀린말은 아니었다. 페르난데스 덕분에 이길 수 있었으니···


“아! 그리고··· 촌장님이 그 시신 곁에 니가 있었던건 비밀로 하자고 하셨어.”

“···”


촌장님은 날 보호하려 하고 있었다.


고마운 일이었다.


게다가 뭐가 어찌되었든 내가 그 옆에 있었다는게 알려지면 나중에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될 터이니···


그리고 그만한 비정공이 추락했으니 수도에서도 별도의 조사관을 파견했을게 분명했다.


‘적어도 지금 쯤이면 수도에서도 눈치 챘을거다.’


여기까지 생각을 마친 카엘···


꼬르륵


그의 배꼽시계가 거칠게 작동했다.


“어? 맞다. 너 배고프겠다. 잠시만 기다려. 저녁먹자.”


제이나가 저녁을 준비하러 자리를 비웠다.


혼자 남은 카엘···


다시 생각에 잠겼다.


‘어쩐다?’


이대로 왕가에서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나? 아니, 그 전에 분명 영주성에서 조사관이 먼저 올 것이다.


‘사실대로 말해?’


고민되는 지점이었다.


하지만 그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카엘은 페르난데스의 부탁과 함께··· 아무도 믿지 말라는 그의 마지막 조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듣지 못했지만, 비공 전함의 추락과 이 모든 일련의 사태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페르난데스가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한 말이 분명 이유가 있었다.


‘그래. 역시 혼자 가야해!’


카엘은 그렇게 결심했다.


‘그럼 이젠···’


현실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할 차례였다.


우선 아론다이트를 목격한 포우, 제이나 그리고 촌장님의 입 단속··· 사실 이 부분은 어렵지 않았다. 어차피 자신이 조종했다는 걸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미 누나는 페르난데스가 자신들을 구해줬다고 착각한 상태··· 아마, 촌장님과 포우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세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갑작스런 기간틱끼리의 싸움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별다른 입단속이 필요없는 상황, 괜히 말을 꺼낼 필요 조차 없었다.


‘그럼 그건은 됐고···’


카엘의 시선이 방 구석에 놓인 한자루의 검에 닿았다


페르난데스가 카엘에게 맡긴 검, 노르바의 키블레이드였다.


카엘이 부탁 받았던 것은 2가지,


하나는 아론다이트를 왕가로 전달하는 것, 나머지 하나는 페르난데스의 검을 그의 제자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름도 모르는 제자라는 사람··· 


스릉


카엘은 검을 뽑았다. 청명한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검을 제대로 수련해보지 못한 카엘 조차도 단번에 알수 있었다.


척봐도 이건 명검이었다. 검 전체에는 은은한 마나가 서려 있었다.


손잡이는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는 듯한 모양으로 뻗어 있었고,


손잡이 가운데에는 맑고 푸른 수정이 박혀 있었다.


‘이게 그 기간틱 각인이란건가?’


푸른 수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범상치 않는 마나의 기운··· 


‘이걸로 소환할 수 있다는 거지? 그 노르바를??’


노르바는 현재 전용 아공간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소환을 비롯 그 운용의 핵심키가 되는 것이 바로 이 검이었다.




검을 다시 검집에 집어넣는 카엘···


그가 페르난데스의 부탁을 수락 이유, 그것은 단지 그의 도움을 받았다는 가벼운 호의 때문이 아니었다. 사실 그에게도 나름의 계힉이 있었다.


비정공의 갑작스런 추락, 아론다이트의 등장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간틱들과의 전투···


카엘은 이 모든 일이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론다이트가 다른 기간틱들과 다르게 유별나게 생긴거?


···


100번 양보해서 거기까진 그렇다 치고 넘어 갈수 있었다.


하지만 아론이 자신을 부르고, 탑승하게 한건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카엘은 바보가 아니었다. 이걸 단지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엔··· 뭐랄까, 너무나 부자연스러웠다.


···


무엇보다 아론다이트의 컨셉은 자신이 알던 그 슈퍼로봇의 컨셉이었다.


···


‘절대 우연이 아니다. 이건··· 그리고···’


카엘은 반드시 수도로 가야만 했다.


···


그리고 이 사건은 그것에 또 하나의 동기를 제공해 주었다.


···


그런데···


‘어 근데 가만···’


그러고 보니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다.


그건 바로,


···


···


···


‘아론다이트···’


‘지금 어디 있지?’


···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 중간에 깨어났을때도 주위에 아론다이트는 보이지 않았다.


‘헐···’


정작 가장 중요한 물건이 없어졌다.


‘난 키블레이드··· 이런 것도 없는데??’


···


···


‘좃댔다.’


···


···




#별첨1


<세계관 설정>


팔시온 왕국 - 헤일리 마을

10화 헤일리 마을.jpg



주인공의 고향 헤일리 마을이다. 팔시온 왕국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라딘안트 제국, 니온 공국 등의 국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외진 작은 산골 마을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지난 전쟁에서도 전란에 휩싸이지 않았다.


마을 부근 산에서만 재배되는 하이브 잎사귀를 이용한 차 생산과 산비탈 밭농사를 주력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 촌장을 비롯하여 인구 300명으로 구성된 작은 마을이며, 자치를 위한 청년 자경단이 운영되고 있다. 자경단의 주업무는 마을 근처의 마수들을 제거하는 일이며, 별도의 치안 업무와 마을 대소사 결정은 촌장을 위시한 마을 회의에서 결정 된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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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마검사?? +1 24.07.23 487 6 12쪽
15 5성급 마수 그람(GRAM) 24.07.22 493 7 13쪽
14 마수(魔獸)의 등장 24.07.21 512 9 15쪽
13 팔시온 왕도를 향해... 24.07.20 533 9 13쪽
12 추격자들 24.07.20 584 10 15쪽
» 라디안트 제국 24.07.19 583 10 14쪽
10 검성 페르난데스 +1 24.07.18 617 10 15쪽
9 왜 이런게 여기 있어? +2 24.07.17 632 12 16쪽
8 설마 전신이 오르곤 프레임? +4 24.07.16 618 12 14쪽
7 저 기간틱은 괴물인가? +1 24.07.15 668 11 15쪽
6 아론다이트(Arondight) 기동 +2 24.07.14 705 14 15쪽
5 기간틱과는 다르다 24.07.13 754 16 17쪽
4 슈퍼로봇? 24.07.12 739 14 13쪽
3 비공전함 프레이어스 +2 24.07.11 818 15 13쪽
2 기간틱 나이츠(Gigantic Knight) +1 24.07.11 1,042 14 16쪽
1 [프롤로그] 로봇 좋아하세요? +3 24.07.11 1,376 23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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