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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kypark 님의 서재입니다.

신화급 슈퍼로봇 파일럿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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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rk
작품등록일 :
2024.07.11 20:19
최근연재일 :
2024.09.18 22:10
연재수 :
76 회
조회수 :
28,425
추천수 :
459
글자수 :
467,887

작성
24.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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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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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6쪽

왜 이런게 여기 있어?

DUMMY

치지지직


아론다이트의 양 어깨 크리스탈에서 스파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마나 출력이 최대치에 도달한 것이다.


“가자! 아론!”


『오우! 카엘!! 기다렸다! 가즈아!!!』


기합이 단단히 들어간 두 콤비(?), 아까 전까지만 해도 죽어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둘다 목소리에 힘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카엘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와는 뭔가 달랐다.


전장의 상황이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가 휜히 그려졌다.


‘이건 마치..’


부우우


그리고,


카엘의 눈앞, 마나스크린에 떠오른 표시···


「Arondight! LEVEL UP」


아론다이트가···


그리고 카엘이···


한단계 성장했다.


···


고오오오


아론다이트의 오르곤 크리스탈이 더욱 강렬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


하지만, 지금 이순간, 그 무엇보다···


카엘의 머릿속에는,


검은 뿔이 달린 기간틱만으로 가득차 있었다.


···


『역시 사람은 쳐 맞아야...』


“닥쳐!”


···


쿵!


힘차게 발을 딪는 아론다이트,


그렇게 노르바의 디비전 실드로 기력을 회복한 카엘과 아론다이트가 합심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팟!


그리고 빠르게 앞으로 튀어 돌진하는 아론다이트··· 그 뒤로 페르난데스의 노르바가 바짝 뒤 따랐다.


···






***






「페르난데스 D 슈라임」


기간틱 나이츠이자 노르바의 주인,


왕실기사단의 부기사단장이며, 전대 검성(劍星)으로 발렌시아 대륙에 명성을 날렸었던 그··· 였다.


그는 지금 아론다이트의 뒤를 따르면서 두 가지 사실에 크게 놀라고 있었다.


하나! 아론다이트의 기동


애시당초 그의 원래 임무는 아론다이트를 왕국 수도로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었다. 팔시온 남쪽 유적에서 발견된 새로운 에이션트 타입 기간틱의 운송··· 이 바로 그의 임무였다.


대륙 전체를 통털어 무려, 30년만에 발굴된 에이션트 타입··· 이었다.


그 중요성 때문에 국왕은 기사단 일부와 함께 전대 검성인 그를 비밀리에 파견하였다.


그런데···


아론다이트를 마주한 페르난데스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물론 그 누구도 아론다이트를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기동은 커녕 조종석 해치를 여는 방법 조차 알수 없었다. 마치 아론다이트가 그 모든 걸 막는 느낌마저 들었다. 거대한 석상처럼 꿈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랬던 아론다이트가 지금 그의 눈앞에서 동작하고 있었다. 그것도 엄청난 출력을 내면서··· 열혈(?)을 걸고 힘차게 돌진하고 있었다.


누가 타고 있는지 아직 알수 없었다.


중요한 건 다행히 그가 우리편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것이었다.


···


···


둘! 아론다이트의 출력, 바로 그것이었다.


노르바의 전용 스킬 『디비전 실드』


이 스킬은 노르바를 중심으로 주변의 아군의 기간틱들에게 체력과 마나, 그리고 방어력을 공유하는 스킬이었다. 때문에 사용 타이밍에 따라 주변 기간틱들의 부족한 마나와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다 압도적인 노르바의 마나 실드 방어력을 나눴기에 단체전에서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


여기서 중요한 건 공유라는 개념이 있다는 점이다. 즉, 현재의 아론다이트가 활개(?)칠 수 있는건 노르바의 출력···  더 정확히는 페르난데스의 마나를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큭··· 엄청난 출력이다.’


그 마나 사용량 엄청 났다. 마나가 쭉 쭉 빨리는 기운을 느끼는 페르난데스··· 과거 다수의 기간틱에게 디비전 실드를 사용해 왔던 그였음에도, 지금 단 한대의 아론다이트에게 공유하는 마나가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뭐지. 저 괴물은···’


···


이런 페르난데스의 속 사정은 전혀 모른체 카엘의 아론다이트는 신나게(?) 적들을 향해 돌격하고 있었다.


···






***






【우선 한놈!】


꽈아앙!


검은 기간틱 중 하나가 아론다이트에게 일격을 허용했다. 장창을 피한 아론다이트가 오른손을 크게 휘둘러 검은 기간틱의 복부 하단 마력핵을 파괴한 것이다.


너무나 빠른 아론다이트의 움직임에 속수무책이었다.


그야말로


일격필살!!


완전히 힘을 되찾은듯 보였다.


지지직

꽈앙!


그 즉시, 폭발이 일어났다.


척!


아론다이트는 주먹을 휘두르는 연결 동작으로 자세를 숙이며 바닥에 떨어진 적 기간틱의 거대 미늘창을 집어들었다. 아직 변형 마법이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부웅



반바퀴 회전하며 일어나며 그대로 투창 자세를 취하더니, 오메가의 기간틱을 향해 미늘창을 던졌다.


【너 이 새끼!!!!!!】


다분히 악(惡) 감정이 섞인듯한 카엘의 목소리···


···


···


‘저게 기간틱의 움직임이라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메가가 기겁을 했다.


하지만


삐삐삐


“쳇!”


가만히 놀라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마나 스크린의 경고음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날아오는 미늘창···


획!


능숙한 움직임으로 미늘창을 옆으로 굴러 피하는 오메가..


‘맞지 않으면 별 것도 아니지.’


그런데···


‘엇?’


꽝!


그 뒤쪽··· 한쪽 팔이 날아 갔었던 기간틱이 아론다이트가 던진 미늘창이 조종석에 정통으로 박혔다.


···


휘이이잉


그렇게 그대로 기능이 정지되는 기간틱···


‘처. 처음부터···’


오메가는 알 수 있었다. 놈은 자신이 피할 걸 예상하고, 직선상의 부하 기간틱에게 창을 던진 것이었다.


실로 놀라운 전투 센스···


아니 그보다 더 놀라운건 기간틱한테 저런 움직임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건 마치 사람 같잖아’


그정도로 아론다이트의 움직임은 부드러웠다.


게다가


‘처음 조종하는게 아니라는 건가?’


오메가가 볼땐··· 아무리 봐도 전투경험이 많은 놈이었다.


···


“제길···”


순식간에 2대의 기간틱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었고, 상황은 급격하게 불리해졌다.


그가 고개를 돌려, 남은 부하와 진형을 갖추려고 하자, 


휘익

퍽! 


이미 이쪽은 노르바와 전투 중이었다.


꽝!


검은 기간틱이 내려 찍는 철퇴가 노르바의 방패에 막혔다.


기긱! 기긱!


그렇게 잠시 힘겨루기를 하더니···


츠즈즉


노르바가 거대 방패로 부하를 뒤로 밀어 부치기 시작했다.


부우웅


뒤로 밀리면서 다시 한번 휘둘러지는 철퇴···


하지만, 철퇴를 거대 방패로 다시 막아낸 노르바, 자세가 흐트러진 검은 기간틱을 향해 거대 방패를 횡으로 휘들러 몸통을 후려치는 노르바


부웅

꽝!


검은 기간틱의 허리에서 조종석 부근까지 파고드는 방패···


기이이이잉


그 일격에 검은 기간틱의 움직임이 멈췄다.


쿵!


그대로 쓰러지는 검은 기간틱···


한쪽팔이 없는 노르바였음에도··· 에시당초 상대가 되지 않았다.


···


그렇게···


순식간에 정리되는 상황들···


이제 이 장소에 서 있는건, 아론다이트와 노르바···


그리고 적 지휘관 오메가 뿐이었다.


···






***






“후···”


오메가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지금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말 순식간이었다. 분명 방금전까지 만해도 유리한 전황이었는데··· 단박에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에초 노르바를 완벽하게 처지하지 못하고 놓쳤던 것이 이 결과를 불러온 것이다.


결국 자신의 실책이 낳은 결과··· 였다.


···


그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이대로 전투를 계속할지···


아니면···


···


‘쳇··· 어쩔수 없다.’


후퇴··· 


그는 빠르게 판단을 내렸다.


지금의 자신으로는 노르바와 아론다이트를 모두 상대하는건 불가능했다.


‘특히 저 아론다이트는 너무 위험하다.’


··· 


기이잉


검은 기간틱의 가슴 부위의 장갑이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커다란 붉은 구슬이 나왔다.


그걸 손에 쥔 오메가···


【두고보자.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 구슬을 아론다이트와 노르바를 향해 던졌다.


휙!


그다지 빠르지 않는 속도의 구슬··· 


“저건?”


하지만, 그것을 간파한 페르난데스가 외쳤다.


【이봐!! 자네!! 내 뒤로 물러서게! 독무다!】


노르바가 아론다이트의 앞으로 나서며 방패를 땅에 박아 넣었다.


우우웅


노르바의 방패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홀리 필드」


노르바의 방패 전용 스킬「홀리 필드」가 시전되었다.


그러자 노르바의 방패를 중심으로 아론다이트까지 두꺼운 빛의 막이 형성 되었다.


···


그리고 그때,


펑!


붉은 구슬이 폭발했고, 일대에 붉은 독무가 자욱하게 깔렸다.


치지지지지지


독무는 순식간에 주변을 부식시키기 시작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지독한 독의 안개··· 범위내 모든것을 침식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침식은 산불마저 삼키기 시작했다.


“아니. 저 새끼가 이러고 도망친다고?”


놈의 의도를 파악한 카엘이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띠리릭


마나스크린에는 점점 멀어지는 에너지가 표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당장은 독무에 갇혀 움직일 수 없었다. 만약 홀리 필드가 없었다면 자신 또한 무사하지 못했을거였다. 그만큼 강력하고 지독한 독무였다.


···


슈우우우우


···


이내 독무는 빠르게 걷히기 시작했다. 그 강력한 독성에 비해 지속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듯 했다. 그렇게 독무가 서서히 걷히고, 홀리 필드 밖으로 움직일수 있는 상태가 되자··· 


【이봐 자네 괜찮나?】


페르난데스가 홀리필드를 거둬 들었다.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저놈···】


놈의 기간틱은 이미 저 멀리··· 상당히 먼 거리를 뛰어가고 있었다. 이미 거리가 꽤 벌어진 상태,


··· 


하지만


“네 놈이 도망쳐 봤자다.”


그리고 놈을 추적 하려는 자세를 취하는 카엘··· 아론다이트의 속도라면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때


『잠깐! 카엘! 추격은 무리다. 디비전 실드를 넘어 일정 거리를 벗어나면 더 이상 마나 공급을 받지 못해.』


아론의 말은 사실이었다. 지금은 노르바를 통해 일종의 스팀(각성) 주사를 맞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러고 그냥 보낸다고?”


유리할 땐 실껏 두들겨 때리더니, 불리해지니 바로 줄행항 치는 적 지휘관기···


『걱정마라! 카엘! 놓치지 않는다.』


“뭐?”


자신감에 차있는 아론의 목소리···


그때,


띠리릭


『카엘! 이걸 써라!』


슈화아아악


드래프트에 의해 카엘의 머리 속으로 아론다이트의 무기에 대한 정보가 들어왔다.


그런데···


“!!!!”


순간 얼어붙는 카엘···


“자. 잠깐! 이건 뭐야! 갑자기!”


『무기다!』


“아. 아니 잠깐만.. 아깐 이런 무기가 없었잖아”


『LEVEL UP 으로 사용 제한이 풀렸다.』


“···”


『카엘!!!』


“···”


“아니··· 어.. 생각해보니까 그. 그냥 놓쳐도 될거 같기도 한데··· 한명 쯤이야 하하”


···


『무슨 소리냐! 카엘! 지금 저놈을 놓치면 분명, 떼거리를 이끌고 다시 몰려 올거다! 기회가 있을 때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저들은 악! 반드시 물러쳐야할 악이다! 그건 우리의 사명이다!』


“아니, 그래도 뭐, 살겠다고 저렇게 까지하는데···  뒤에다 대고 이러는건 좀···”


『게다가 쳐 맞기만 했는데 억울하지도 않은거냐?』


또 카엘의 아픈데를 건드는 아론,


“···”


『마을을 생각해라. 놈이 또 움직이면···』


“아 알았어. 알았다고!”


잔소리가 급격하게 많아졌다.


“후···”


그럼에도 계속 망설이는 카엘···


···


“근데 이걸 꼭 써야해? 다른 무기는 없어?”


『아이씨···!! 없다. 지금 LEVEL 에 쓸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이젠 짜증까지 내는 아론···


“···”


『시간이 없다. 이제 곧 사정거리를 벗어난다. 카엘!! 어서!!』


카엘이 내키지 않은 이유, 이 무기··· 


“또 외쳐야 하는거지?”


『물론이다!!! 그게 시동어다. 큰 소리로 외쳐야 한다. 열혈과 용기를 담아!』


“···”


『자! 가자! 준비 완료!』


‘이놈, 신났네···아주 냥, 근데 이거 왠지 낚이는거 같단 말이지···’


『카엘!!』


“후··· 에라. 모르겠다.”


··· 


···


쉽게 떨어지지 않는 카엘의 입···


하지만 결국···


“스. 스파이럴 피. 피스트···”


뭔가 죄진듯··· 카엘은 자기도 모르게 힘이 빠진 목소리로 시동어를 외쳤다.


그 순간···


촤아아악

부아아앙


다시 한번 카엘의 머릿속에 복잡한 마나술식들이 떠올랐다.


삐비빅

삐비비빅


*tlink_pattern= ("*티링크 패턴 On-------")

*plana_drive_max= ("*플라나 드라이브 Max-------")

*generator_boost_max= ("*제네레이터 부스트 Max-------")

*-----------

*--------

*-----


*spiral fist sequence On!!


두둥!!


마나스크린에··· 표시되는···


《스파이럴 피스트》발동(發動)!!


···


'이거 너무··· 슈퍼로봇 같...‘


꽝!


우선 아론다이트의 왼발이 앞으로 나와 땅에 깊숙히 발을 내딪었다.


철컥!


그리고 발 양옆에 달린 오르곤 크리스탈이 양쪽으로 펼쳐지면서 바닥에 고정 지지대를 형성했다. 


그후 아론다이트가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고 왼손으로 그걸 지지하는 자세를 취했다.


전형적인 사격 자세···


기이이이잉···


그리고 예열되는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질거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그 옆에서 그걸 가만히 지켜보던 페르난데스···


【자네, 지금 무엇을···】


하지만 말을 잇지 못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걸 깨달은 것이다. 조용히 뒤로 물러서는 노르바와 페르난데스,


··· 


띠리리릭


신호음과 함께 아론다이트의 내부 마나스크린이 타겟을 추적하는 디자인으로 변경 되었다.


위이이잉


그리고 동그란 원 2개가 등장해 타겟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아직 도망치는 기긴틱은 사정거리 안에 있었다.


삐! 삐! 삐!


그렇게 마나스크린에서 원반의 타겟 보정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삐빅!


두개의 원이 하나로 합쳐지고··· 록온이 완료 되었다.


···


‘아니 이거 진짜 무슨 슈퍼로봇처럼···'


···


그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자···


『스파이!!!! 럴! 피이이이스트으!!!!!』


아론다이트가 정말 열혈(?)과 용기(?)를 담아 신나게 외쳤다.


···


말이 좋아 스파이럴 피스트지···


아론다이트의 무기 그것은 슈퍼로봇들의 기본 옵션 무기 중 하나인···


···


···


「로켓 펀치(Rocket Punch)!」


···


바로 그것이었다.


···


‘아, 그니까 여긴 중세 시대인데··· 왜 이런게 튀어나오는건데?’


...


...




#별첨1


<세계관 설정>


팔시온 왕국 - 노르바 장비 정보

8화 노르바의 장비.jpg



1. 장비명 : 드라이센 (대검) / 후나타 (방패)

2. 소속 : 팔시온 왕국 기사단

3. 제작 : 신성 왕국 유그라시온

4. 전고/전장 : 8m , 1m (대검) / 6m , 4m (방패)

5. 장갑 : 100% 마나 리엑터


팔시온의 은사자 페르난데스의 전용기 기간틱 노르바 전용 장비이자, 왕실 국보로 지정된 특수 무기들이다.


대부분의 경우, 2세대 기간틱의 전용장비는 기체 생산과 더불어 함께 제작되는데, 이 장비는 특이하게 신성 왕국 유그라시온에서 만들어졌다. 약 100년 전 항마대전 당시, 신성 왕국을 도와준 팔시온 왕국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전해졌고, 그 후부터 팔시온 왕국의 국보로 지정되어 특별 보관되어 있었다.


30년전 제국과의 대전 당시, 왕국 제1검 페르난데스(현 부기사단장) 에게 특별 하사 되었고, 이 장비와 함께 전장을 휩쓸어 대륙 제 1검··· 검성으로 대륙 전체에 명성을 떨치게 된다.


항마대검과 신성방패라는 카테고리답게 무장 자체적으로 특수 능력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급 장비들이다.


▶ 드라이센 / 특수효과 : 항마의 검, 특수스킬 : 없음

▶ 후나타 / 특수효과 : 마법흡수, 특수스킬 : 베니싱, 홀리필드


각인 시스템에 의해 기간틱과 함께 아공간에 보관 할 수 있으며, 장갑이 100% 마나 리엑터로 구성되어 있어 파손되더라도 코어만 살아 있다면 스스로 복구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드라이센은 신성 왕국의 32대 국왕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후나타는 조비족 출신의 왕비였던 그의 아내 이름에서 유례 되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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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공전함 프레이어스 +2 24.07.11 818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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