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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련하 님의 서재입니다.

태양의 전설 별들의 노래 2부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새글

설련하
작품등록일 :
2023.11.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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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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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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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전설 별들의 노래 - 296화

DUMMY

296화. 유천교룡과의 사투(1)



“내 말이 맞죠? 물이 무척 맑아요.”


매구여가 확인하듯이 모두를 둘러본다.

그러니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곳 물은 다 색깔이 있는 줄 알았다.

어떤 물은 검고 어떤 물은 피처럼 붉었다.

그런데 비로소 맑고 투명한 물을 본 것이다.


“와, 물고기들이 엄청 많은데!”


맨 먼저 호숫가로 달려간 구모액의 말이다.

그러자 사납아도 뒤따라가서 손을 담가 본다.


“아유, 시원해! 빨리 씻고 싶어.”


사실 이것은 여기 있는 모두의 진심이었다.

이곳에 온 뒤에 제대로 씻지 못했으니까.

물론 구모액은 중계에서 돌아오면서 괴물 때문에 더렵혀진 몸을 개울물에서 씻긴 했었다.

그러나 그 물도 이처럼 맑은 물은 아니었던 것.


그때 나서서 구정물을 흘리는 일군.

두건을 벗고 시원한 민머리를 문지르면서다.


“아니, 따로 씻을 필요가 있나?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사냥을 하면 저절로 다 씻길 텐데, 위험한 데서 옷을 벗고 씻는 것은 바보지.”


이는 물론 아우들에게 하는 소리였다.

일군은 넷째이니 위로는 셋밖에 없으니까.

그러니 아우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야, 일군이. 넌 머리가 없어서 세수를 안 해도 모르지만 우리는 다르단 말이야. 이 예쁜 누나의 머리가 떡진 것이 안 보이니?”


손위인 셋째 매구여가 매섭게 쏘아보며 하는 말이다. 붉은 옷도 핏물과 먼지에 절어 이제는 본래의 색을 잃고 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구여 누님, 나는 위험하다는 뜻으로···.”


“그럼 나와 납아가 씻을 때는 일군이 네가 호법을 서듯이 망을 좀 보아야겠다.”


“알았습니다. 패 아우와 둘이 지키죠 뭐.”


그러자 선패가 슬쩍 눈을 흘기며 말했다.


“아니, 일군 형님. 사고는 형님이 쳐 놓고 왜 나까지 끌고 들어가세요? 아우들도 많은데.”


“패야, 그래도 네가 무공이 나보다 낫잖아. 고수와 같이 있어야 괴물이 나타나도 싸우지.”


“에이, 안 되겠수. 오늘 구여 누님과 납아가 씻을 때는 내 밑으로 전원 집합해. 알았지?”


“하하하하! 알겠습니다 형님.”


이렇게 해서 일단락이 되었는데···

문제는 바로 지금부터 물속에 들어가는 것.

구모액이 누나들을 생각한다고 생색을 냈다.


“우루 형님, 물속에 뱀이나 괴물이 있을지 모르니까 구여 누님와 납아 누나는 밖에서 보초를 서면서 물고기 손질이나 하라고 하시죠?”


사실 전원이 물속에 들어가는 것도 문제였다.

물속 사정이 어떤지도 모르고, 만약 위급한 사태가 발생하면 지원이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밖에서 지원 공격을 하거나 구조 활동을 벌여야 할 경우. 또는 주변에서 괴물이나 이종족이 몰려오면 바로 연락을 해야 할 게 아닌가?


그래서 우루의 생각도 그와 비슷했다.

그러나 하는 방법은 조금 달랐다.


“내 생각에도 전원이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구나. 그렇다고 구여와 납아를 밖에 남기면 수중 훈련을 못 하게 되니, 이렇게 하자.”


그때 사납아가 크고 맑은 눈으로 물었다.


“어떻게 하려고요?”


“차라리 절반씩 교대로 들어가자. 나와 패를 조장으로 해서 두 패로 나누는 거지. 구여와 양운이, 현한이, 막한이 모액이는 나와 같이 먼저 들어간다. 나머지는 패와 함께 교대한다.”


“알겠습니다. 형님.”


“네, 그렇게 해요 오빠.”


그런데 그때 수밀이가 웃으면서 물었다.


“그런데요, 우루 형님. 왜 순서를 한 명씩 건너뛰다가 다천이 형님을 빼고 현한이 형님을 넣었습니까? 그건 무슨 의미가 있는 거죠?”


그러자 모두 생각해 보니 그랬다.

순서로는 분명히 구다천이 들어가야 한다.

객인적인 친분 관계인지도 모르니 섣불리 더 묻지 못하고 모두 말똥거리며 쳐다보는데···.


“야, 그걸 꼭 말해야 하니? 그러면 구다천 구막한 구모액 이 세 구씨가 모두 한 조가 되잖아? 종친회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도 구씨 한 명은 살아야지.”


우루 나름대로 중요한 뜻이 있었던 것.

의외의 대답에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와하하하하하하!”


“오호호호호호호!”


“하하하, 고맙습니다. 형님. 이 구다천이 형님의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가 둘로 나뉘니 우루가 아우들을 이끌고 먼저 호수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물은 온천수처럼 약간 따뜻했고, 아무런 독성이 없이 맑고 투명해서 수중이 잘 보였다.


[자, 우선 저쪽으로 가 보자.]


수중이라 말을 하기가 어려우니 전원 다중전음이 시작되었다. 그러니 밖에 있는 의제들도 수중에서 일어나는 일을 훤히 알게 되었고···.


호수 속에는 제법 큰 물고기들이 많았다.

어떤 것은 덩치가 어른 크기에 가까웠다.


[저놈들부터 잡자.]


우루가 앞장서서 헤엄치며 가리키는 곳에는, 덩치가 큰 물고기들이 무척 많았다.

그런데 문제는 동작들이 무척 빠르다는 것.


사람이 아무리 헤엄을 잘 쳐도 물 속에서 사는 물고기들보다 빠를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니 쫓아가도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물론 일행의 수중 전투 실력은 무척 뛰어났다.

천산의 지하 수맥에 들어가서 극한의 수련을 쌓았기 때문에 어두운 물속도 훤히 보았다.

그 속에서 괴물들과 싸우기도 했었고···.


구모액이 중계의 피바다에서 죽지 않고 무사히 살아 나온 것도 그 영향이 컸던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무기를 들었어도 물속에서 빠르게 도망 다니는 물고기를 잡는 건 어려웠다.

그러자 구모액이 검을 넣고 채찍을 꺼냈다.


[흐흐흐, 모두 내 솜씨나 구경하세요.]


그러더니 잽싸게 수중에서 절초를 펼친다.

채찍 끝에 달린 추를 이용하여, 놀리듯이 달아나는 커다란 대어의 머리를 가격했다.


물론 일반인이 그냥 휘두르면 물의 저항 때문에 속도가 줄고 방향이 틀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미 절정고수에 이른 무인의 기가 실린 채찍은 물속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했다.


쉬익! 퍽!


채찍에 달린 추가 사정없이 물고기의 머리를 강타했다. 그러자 머리가 터져 버린다.


[흐흐흐, 드디어 한 마리!]


혼자만 물고기를 잡으니 구모액은 신났다.

그러니 그때부터 다른 일행은 몰이에 나섰고, 잡는 것은 구모액의 담당이 되었다.


쉬익! 퍽! 퍼버벅!


[흐흐흐, 벌써 다섯 마리!]


머리가 터지면 죽으면서 바로 물 위로 떠오르니, 별도로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었다.

그건 부레 때문이었는데, 떠오른 물고기는 호숫가에 대기한 선패 조가 건져서 손질을 했다.

물고기는 내장에 독을 품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 배를 갈라서 속에 든 것은 모두 버렸다.

물론 손질하면서 피도 모두 빼 내었고···.


“와, 모액이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그러게요. 막내에게도 재주가 있네요.”


선패의 말에 하루 누나로 불리는 사납아가 맞장구를 쳤다. 물 밖에 있는 사람들까지 전음으로 말하면 사냥하는 사람들의 정신이 분산되기 때문에, 다중전음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일행은 반시진 만에 커다란 물고기를 오십여 마리나 잡았다. 주인공은 구모액이었다.

이제 선패 조와 임무를 교대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구다천이 활로 활약하였다.

사냥꾼 출신이라 활을 귀신처럼 잘 쏘았다.


푸슛!


물을 뚫고 날아간 화살이 물고기의 머리에 꽂혔다. 어떨 때는 세 발을 동시에 쏘아서 한꺼번에 세 마리의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


반 시진이 거의 다 되니 이번엔 칠십여 마리나 물고기를 잡아서 철수할 시간이 되었는데···

그때 호수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깊은 수중에서 무언가 거대한 입을 벌리고 위로 치솟은 것이다. 그러자 잔잔하던 호수가 요동치며 물이 밖으로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앗! 괴물이다. 모두 밖으로 도망쳐라!]


선패가 괴물을 막으며 급히 전음을 보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그럴 여유가 없었다.


괴물의 입이 어찌나 큰지 삼십 장에 가까워서, 호수의 물을 통째로 삼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 그 안에 있던 일행은 고래 입에 새우가 들어가듯 그 커다란 입에 빨려 들고 말았다.


이 호수의 표면은 비록 오십여 장에 불과했지만 수심이 깊었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항아리처럼 넓어져 폭이 삼백 장이 넘었던 것이다.


그 밑에 거대한 괴물이 살고 있었는데···

일행이 물고기를 사냥하며 피가 흐른 게 화근이었다. 더구나 구모액이 터뜨린 머리는 조각이 나서 아래로 가라앉으며 괴물을 자극했다.


자기 먹이를 누가 잡아가니 잔뜩 화가 났던 것.

그리고 피 냄새가 괴물을 흥분시켰다.


“으아아악! 괴물이다!”


“우루 형님, 빨리 모두 데리고 도망쳐요!”


모두 괴물 입 속으로 들어가며 외친 소리다.

밖에 있는 일행이라도 살리려고 말이다.


그때 괴물의 머리가 호수 밖으로 드러났는데

그것을 본 우루가 놀라서 소리쳤다.


“유천교룡이다! 어서 모두 뒤로 물러나!”


유천교룡은 유계에 사는 교룡이었다.

생긴 것은 용과 비슷한데, 몸통의 직경이 이십 장이 넘고 그 길이는 이백 장이 넘는다.

머리는 용처럼 생겼고, 넓적한 네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물속에서도 헤엄을 잘 쳤다.


가슴이 붉고 등에는 푸른 무늬가 있으며, 겉면은 대부분이 철갑처럼 단단한 비늘에 싸였다.

눈썹으로 교미하여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이는 천산에 있는 서고에 기록된 내용이었다.


그러니 그걸 본 우루가 소리친 것이다.

그런데 서책에서 본 내용보다 훨씬 흉포했다.

흉악한 이빨과 눈은 보기만 해도 기가 질렸다.


물속에서 일행 여섯을 한입에 삼켜 버린 유천교룡의 눈이, 마치 태양처럼 붉게 빛났다.

물 밖에 있는 우루와 의제들을 본 것이다.


“쿠워어어어어어!”


포효 소리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데, 그 하늘을 떠받치기라도 하려는 것일까?

유천교룡의 머리가 기둥처럼 하늘로 솟았다.


그 몸통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 같았다.


“어서 더 물러나!”


우루는 정신없이 뒤로 빠지며 독촉했다.

그런데 양운의 생각은 우루와 달랐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여러 번 들었는데, 덩치가 큰 녀석에게 거리를 주면 더 위험할 것이다.


“우루 형님, 거인들과 싸울 때처럼 싸워요.”


“그럼 접근전을 펼치자는 말이냐?”


“그게 거리를 두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우루 오빠, 그게 더 낫겠어요.”


이번에는 매구여까지 동조하고 나섰다.

그러자 우루는 짧은 순간에 -거인이나 요졸들과의 전투를 생각하며- 판단해야 했다.

게다가 입에서 불까지 뿜는다면 거리를 두는 건 아우들 말처럼 자살하는 거와 같았다.


“좋아! 모두 유천교룡에게 들러붙어라!”


“예! 형님.”


“와아, 죽어라 이놈!”


뒤로 물러나던 일행은 모두 방향을 틀었다.

반대로 괴물을 향해서 달려드는 것이다.

그때는 기둥 높이가 이미 백 장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아직 반도 빠져나오지 못했다.


“모두 공격해!”


“받아랏! 하압!”


모두 거세게 공격했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다.

우루가 내뻗는 검강마저 비늘을 뚫지 못했다.

유천교룡은 웬 벌레가 기어오르나 할 것인데

그래도 공격을 멈출 수는 없었다.


공격마저 않으면 약점을 찾을 수 없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살아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잡아먹힌 선패와 그 일행을 구해야 했다.


여기에서 의제 여섯을 잃는다면 환족의 환란을 막겠다는 대계가 틀어지게 되는 것이다.


“모두 털을 붙잡고 등 쪽으로 올라라!”


이것은 이미 몸이 거의 빠져나온 유천교룡이, 바닥을 기는 것에 대비한 조치였다.

아래쪽에 있으면 몸이 짓눌려 으깨질 테니까.


유천교룡은 전신이 강한 비늘에 덮여 있었지만, 듬성듬성 굵고 길다란 털이 자라 있었다.

그 길이만 해도 일 장이 넘는 털들이···.

일행은 그 털을 붙잡고 위로 올라갔다.


길이로 봤을 때 하반신 쪽은 입으로 공격하는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니 입으로 공격하기 어려운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는 거였다.


“캬오오오오오오!”


모래알처럼 작은 것들이 존엄한 자신의 몸을 타고 오르니, 화가 나서 내지른 포효였다.

그러더니 화를 참지 못하고 불길을 토한다.

그러자 시퍼런 불길이 위로 오십 장을 솟았다.


[패 아우, 어디 있어? 모두 살아 있는 거야?]


우루는 유천교룡의 등을 타고 오르며 물었다.

목소리보다는 전음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서 다중전음을 썼는데 감감무소식이었다.

어쩌면 단단한 피부와 비늘이 전음마저 차단하고 있는지 모르니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전원 목 뒤쪽의 비늘을 뜯고 공격하라!]


우루는 공격에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았다.

그곳이 바로 머리 밑부분의 목 뒤로 보았다.

물론 턱 밑이 가장 약하겠지만, 그곳은 접근이 쉽지 않았고 머리를 내리칠 수도 있었다.


그러면 누구도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

유천교룡은 머리 무게만 해도 상상 불가이니.


마음대로 공격을 못 하자 화가 난 유천교룡이, 자신의 모든 몸체를 호수에서 뽑아냈다.

그러자 그 길이가 이백 장이 넘는다.

몸통 직경이 이십 장이 넘는 거대한 괴물이, 마침내 땅 위로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낸 것!


쐐애애애액!


첫 번째는 바로 질풍처럼 달리기였다.

뱀처럼 기는 것이 아니라 네 다리를 이용해서 달리는데, 속도는 빠르지만 꼭 오리 같았다.

넓적한 물갈퀴가 있는 발로 뒤뚱거리며 달리기 때문인데, 그 속도만은 기가 막혔다.


[모두 꽉 붙잡아라! 이놈이 뒹굴려고 한다.]


우루의 전음에 뿔처럼 목에 돋아난 뾰족한 가시 뼈 뒤로, 모두 잽싸게 이동하기 시작했다.

말갈기처럼 뼈가 돋아난 곳은 괴물이 몸을 뒹굴어도 땅에 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크에에엑!”


녀석이 비명처럼 소리 지르며 마침내 몸을 바닥에 뒹구는데, 만약 평평한 비늘 위에 있었으면 납작하게 모두 눌리고 말았을 것이다.


“후우우우우우우~”


아무리 뒹굴어도 떨어지지 않으니 이번에는 용의 숨결처럼 거세게 불길을 내뿜었다.


화아아아아악!


그러자 오십 장이 넘게 뻗어 나간 시퍼런 불길이, 주변의 숲을 새까맣게 태워 버렸다.

그 통에 숲속에 숨어 있던 수많은 생명체들이 애꿎게 날벼락을 맞고 모두 타서 죽었다.


그때부터 우루 일행은 다시 공격을 감행했다.

우루가 강한 비늘 틈새로 검강을 밀어 넣어 위로 젖히면, 커다란 비늘이 위로 들뜬다.


그러면 의제들이 그 틈새로 무기를 밀어 넣어서 비늘이 살과 붙어 있는 부위를 잘랐다.

피부가 강하여 잘 잘리지 않았지만, 여럿이 검기로 공격하니 조금씩 틈이 벌어지고 있었다.


[와, 드디어 비늘 하나를 제거했다!]


그것에는 나름대로 큰 의미가 있었다.

마침내 유천교룡의 맨 피부가 드러난 것이다.

피부는 아무리 강해도 검강을 당하지 못한다.


[지금 공격하면 발광할 것이다. 비늘을 몇 장 더 떼어 낸 뒤에 공격을 시작하자.]


···이렇게 다시 비늘을 제거하고 있을 때.

교룡의 뱃속에서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먼저 삼켜진 녀석들과 선패 일행 간에···.

그건 서로의 목숨을 건 사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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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태양의 전설 별들의 노래 - 307화 24.05.17 50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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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태양의 전설 별들의 노래 - 297화 24.05.03 86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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