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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베르 님의 서재입니다.

럭스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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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헤르만베르
작품등록일 :
2022.08.16 09:08
최근연재일 :
2022.12.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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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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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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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체육대회(1)

DUMMY

에바가 깨어나고 마을 주민들이 아클레피오스 신이 강림하였다고 하면서 그녀를 칭송하였다.


듣기 싫지는 않은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도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라서 안심하고 이제는 기사단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기사단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에바의 활약을 보면서 다들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계속해서 그 이야기만 하고 있었다.


남부 지방에서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블레이즈 기사단 단장이 휴식을 주었다.

그런데 휴식을 즐기지도 못하고 기사단 체육대회가 열렸다.


디알로가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 휴식을 주었으면 쉬게 해줘야지. 체육대회는 뭐야?”


알드리지 말했다.

“훈련 안 하는 게 휴식이지. 기사가 쉬면 나라는 누가 지켜.”


흥분한 말투로 디알로가 말했다.

“기사는 사람 아니야! 쉴 때는 쉬어야지.”


계속해서 떠드는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일어나서 말했다.

“아침부터 남에 방에 와서 싸우고 난리야. 너희들 방으로 가서 싸워.”


알드리지가 말했다.

“방금 들었잖아요. 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온 거죠. 종목마다 출전할 선수 명단을 제출하라고 합니다.”


귀찮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알드리지가 가지고 있는 서류를 보면서 말했다.

“무슨 경기를 3종목이나 해. 그냥 한 종목만 하지. 그리고 족구. 하키는 그렇다고 쳐. 그런데 베틀은 뭐야?”


디알로가 말했다.

“팀끼리 언덕이 있는 모의 지형에서 서로 싸우는 경기죠. 한 팀이 전멸할 때까지 싸우면 됩니다. 참고로 기권은 없습니다.”

“그래. 그럼 난 베틀에 참여하겠어.”


알드리지가 말했다.

“조장은 베틀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럭스 왕자가 말했다.

“아니. 왜??”


알드리지가 말했다.

“다칠 위험이 있어서요. 검기를 사용하는 자는 출전 불가입니다.”


럭스 왕자가 말했다.

“그럼 누가 출전해?”


디알로가 말했다.

“3등급과 4등급 기사들이 출전합니다.”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럭스 왕자가 말했다.

“우리 조에 3등급과 4등급이 있었어?”


알드리지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3등급은 있습니다. 그것도 5명이나! 관심 좀 가지십시오!”


이제 생각났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맞아. 그래서 우리 세 명이 개고생을 많이 했지. 그렇다면 그중에서 검술에 능력이 있는 놈들도 있잖아.”


디알로가 말했다.

“3명 정도 있습니다. 검술 실력은 좋은데 검기를 사용할 줄 몰라서. 3등급에 머물러 있죠.”

“그러면 너희들이 그들이 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줘.”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알드리지가 말했다.

“그건 불가능하죠. 저희가 누구를 가르칠 실력도 안 되지만, 검기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격려해주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데리고 와 내가 한 번 보지.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알드리지가 말했다.

“대장이 본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전부 2등급으로 올라서면 기사단에서 가장 강한 조가 되겠죠. 그리고 체육대회는 앞으로 출전을 못 합니다.”


럭스 왕자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다른 조에는 3등급과 4등급이 많아?”


디알로가 말했다.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5명, 그리고 4등급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죠. 만약에 대장이 3등급 중에서 검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알드리지 말대로 저희 조가 전투력이 가장 강한 조가 되겠죠.”

“좋았어. 그러면 데리고 와. 능력을 한번 보자고.”


디알로가 잠시 뒤에 3명을 데리고 왔다.

럭스 왕자가 마나를 확인하기 위해서 몸을 살펴보고 있었다.


확실히 모두들 마나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알았다고 하고는 돌려보냈다.

그리고는 경기에 참여할 선수 명단을 작성해서 알드리지에게 건네주었다.


혼자서 훈련장에 와서 어떻게 하면 검기를 사용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알드리지가 와서 말했다.

“대장. 대박입니다.”

“뭐가?”

“이번에 우승하면 특별휴가를 준다고 합니다. 그것도 10일요.”


상당히 구미가 당긴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경기 방식과 배점은 어떻게 되지?”


알드리지가 말했다.

“1경기와 2경기는 1등이 5점, 2등이 3점, 3등이 2점 그리고 베틀은 1등이 10점, 2등이 8점, 3등이 5점입니다. 내일모레부터 경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베틀은 1경기와 2경기가 끝나고 하루 쉬고, 다음날 있습니다.”


럭스 왕자가 말했다.

“베틀에 점수가 크네. 그런데 검기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지?”


말도 안 된다는 표정으로 알드리지가 말했다.

“실격이죠. 경기 중에 능력이 향상되어서 사용하면 모를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출전 선수들은 지금부터 연습하라고 해. 그리고 알드리지 검기를 사용해봐.”

옆에 있던 목검을 들어서 간단하게 검기를 만들었다.

“쉽게 되네.”


알드리지 말했다.

“당연하죠. 대장도 쉽게 되잖아요.”

“응. 검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나와. 그런데 왜 이게 안 되는 거지? 마나는 분명히 있는데”

“그러니깐. 검기를 사용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검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3명에게도 재능은 있어.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용을 못 하고 있어.”


알드리지가 가고 혼자서 검기를 사용했다가 멈추었다가 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못 보던 행동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그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갔다.


기사단 체육대회가 시작되었고, 모두가 모여 있는 가운데 후안 단장님의 말씀이 있고, 대진표가 발표되면서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경기인 족구 경기는 남부 지방으로 가기 전과 같은 과정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럭스 왕자팀과 자이언 팀이 결승에서 만났다.


서로의 능력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신중하게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알드리지가 공격하는 것을 모두 막아내고 있었다.


득점이 안 되니 끌려가고 있었다.

공이 높이 떴고 그 순간 쫓아가던 우리 편이 도중에 포기하면서 그대로 아웃 되면서 다시 실점하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럭스 왕자가 말했다.

“볼트!! 포기하지 마!! 자신을 믿고 해. 넌 할 수 있다. 그러니 포기하지마! 한 번 더 같은 실수를 하면 넌 교체다.”


알았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도 우리 편 발을 말고 높이 가는 공을 볼트가 쫓아가서 받아냈고, 그 공을 알드리지가 멋지게 상대편에 꽂았다.


럭스 왕자가 말했다.

“넌 할 수 있는 놈이야!! 항상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볼트도 자신감이 생겼는지 이전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플레이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럭스 왕자가 격려해주면서 팀원들의 사기를 높여 주고 있었다.


만약 응원 점수가 있었다면 럭스 왕자팀이 많은 점수를 받았겠지만, 응원 점수는 없었다.


볼트의 행동에 자극을 받은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었다.


알드리지 옆에 있던 스프링거였다.


그도 볼트와 비슷한 성격으로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었다.


알드리지가 올린 공을 스프링거가 강하게 찬 공이 모서리에 정확하게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상대편은 알드리지가 공격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쪽만 신경 쓰고 있었는데 의외의 인물이 공격에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번에도 알드리지가 토스 한 공을 스프링거의 큰 키를 이용해서 해딩 공격을 하였다.


점수를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상대편이 긴장을 했는지 실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득점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디알로가 공을 받아서 앞으로 넘겼고, 서로 쳐다보다가 알드리지가 공격하는 척하면서 옆으로 넘겼고, 스프링거가 마무리 공격을 하였다.


조장인 자이어 서브를 넣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마나를 사용할 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하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브가 예상보다 낮게 오고 있었다.


스프링거가 점프해서 헤딩으로 공격하자 상대편이 당황해하면서 공을 받았지만, 상대편 코드로 넘어왔고 알드리지가 기다렸다는 듯이 공을 차면서 득점으로 연결 시켰다.


1경기를 우승하면서 5점을 획득했다.


점심 시간에 다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알드리지가 말했다.

“이번 경기는 하키인데 아무도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럭스 왕자가 말했다.

“그래도 3등은 하겠지.”


알드리지가 말했다.

“저희가 최소 2등은 해야 배틀 전투에서 승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이언 조는 하키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꽤 있는 듯합니다.”


수저를 내려놓고 럭스 왕자가 말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자이언 조가 걸림돌이네. 근데 하키는 어떻게 하는 거지?”


알드리지가 설명하였다.

“총 6명이 출전합니다.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공격 2명 골키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위치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마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채도 특수 제작된 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모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릅니다. 총 10분씩 3번 경기를 합니다.동점일 경우 15분간 경기를 진행해서 한 골을 먼저 넣은 팀이 이깁니다. 골을 넣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합니다.”


럭스 왕자가 물었다.

“빙판 위에서 하는 거지?”


알드리지가 말했다.

“네.”


출전 선수 명단을 보고 위치를 다시 배치하고는 경기를 준비하였다.


며칠 동안 스케이트를 타면서 연습을 했지만, 아직 서툴러 보였다.


럭스 왕자도 스케이트를 타면서 몸을 풀고 있었다.


다들 생각보다 잘 타는 모습에 의외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알드리지가 말했다.

“타 보신 적 있으세요?”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럴 때 하키를 좀 좋아해서지.”


이번에도 자이언 조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


부 단장과 단장이 심판을 보면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디알로 패스 한 공을 한 번에 슈팅으로 가져가는 척하면서 페이크로 한 명을 제치고 슛을 때렸다.


골키퍼의 손을 지나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럭스와 유연한 드리블과 스케이트 실력에 자이언 조는 수비 전략을 바뀌어서 두 명이 밀착해서 수비하는 바람에 공격할 수가 없었다.


우리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상대방이 계속해서 득점하고 있었다.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잠시 쉬고 있는데 럭스 왕자가 말했다.


“내가 중앙에서 공을 배분할 테니. 디알로와 볼트는 측면에 있다가 공격해.”


작전대로 럭스 왕자가 중앙에서 공을 가지고 있자. 두 명이 수비를 위해서 오고 있었다.


거리가 좁혀지는 것을 보고 볼트에게 패스를 했고, 볼트가 공을 가지고 가다가 디알로에게 패스했다.

그리고는 바로 슛으로 연결하였다.


골키퍼의 몸을 맞고 나온 공이 럭스 왕자 앞으로 갔고, 그대로 슛을 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상대편이 중거리 슛한 것을 골키퍼가 막으면서 그 공을 럭스 왕자가 빠르게 디알로에게 연결하였다.


디알로가 앞으로 가고 있던 볼트에게 연결하면서 골키퍼와 일 대 일 상황이 되면서 볼트의 슛이 골대로 들어갔다.


경기가 종료되었고, 첫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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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1화.소문(1) 22.10.22 3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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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화 외전-오래된 약속(1) 22.10.16 3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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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18화. 불의 검 프로버거(1) 22.10.09 39 0 12쪽
36 17화. 불의 정령을 만나다(2) 22.10.08 43 0 12쪽
35 17화. 불의 정령을 만나다(1) 22.10.08 41 0 11쪽
34 16화.상단으로부터 의뢰(2) 22.10.02 43 0 12쪽
33 16화. 상단으로부터 의뢰(1) 22.10.02 49 0 11쪽
32 15화.로이의부탁(2) 22.10.01 45 0 12쪽
31 15화. 로이의 부탁(1) 22.10.01 42 0 12쪽
30 14화. 요리대결(2) 22.09.25 44 0 11쪽
29 14화. 요리대결(1) 22.09.25 39 0 11쪽
28 13화 특훈(2) 22.09.24 41 0 11쪽
27 13화 특훈(1) 22.09.24 41 0 12쪽
26 12화 체육대회(2) 22.09.18 51 0 12쪽
» 12화 체육대회(1) 22.09.18 48 0 12쪽
24 11화 에바의 새로운 재능(2) 22.09.18 48 0 12쪽
23 11화 에바의 새로운 재능(1) 22.09.18 48 0 12쪽
22 10화 신전으로 가다(2) 22.09.17 57 0 12쪽
21 10화 신전으로 가다(1) 22.09.12 62 0 12쪽
20 9화.흑마법사와 대결(2) 22.09.10 65 0 12쪽
19 9화.흑마법사와 대결(1) 22.09.10 5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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