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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티아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Minato
작품등록일 :
2012.11.18 15:07
최근연재일 :
2014.01.07 11:43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1,442,287
추천수 :
10,579
글자수 :
50,893

작성
10.01.26 02:34
조회
25,103
추천
65
글자
12쪽

[1부∥패전국의 영애] # 0. 프롤로그

후기와 질의응답은 서재의 공지란에 올라갔습니다.

이북으로 출간됩니다.




DUMMY

소녀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무릎을 꿇었다. 아름다운 드레스의 밑단이 흙먼지로 인해 더럽혀졌지만, 소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소녀의 행동에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던 노인이 황공하다는 듯 고개를 수그렸다. 그런 노인을 손수 부축하는 소녀의 눈에는 연민과 분노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소녀의 뒤에는 하인으로 보이는 아이가 서 있었다. 주인이 무릎을 꿇고 손수 노인을 부축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한발자국 물러서서 주인의 행동을 방관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런 일이 빈번했었는지, 아이는 놀라지도 않았다. 사무적인 태도를 고수하며 서 있는 아이의 붉은 눈동자에 ‘귀찮음’이 묻어났다.


“얼른 돌아가시지 않으면 영주님께 들킵니다.”


들키면 매를 맞는 것은 아이였다. 주인을 똑바로 모시지 않았다는 이유로, 등에는 채찍 자국이 남을 터였다. 그나마 나이가 어리고 아버지가 집사인 덕분에 흉이 남을 정도로 세게 맞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었다. 물론, 이러한 사정을 저 아가씨는 모르고 있었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은 저 아가씨는 워낙에 여려서, 하인들을 때리기라도 하면 자기가 맞은 것처럼 자지러지게 울었다. 그렇게 하면 하인들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아이의 재촉에 마지못해 몸을 일으키려던 소녀가 동전을 꺼내 노인의 손에 쥐어주었다. 소녀의 행동에 아이의 표정은 이제 짜증으로 번져 갔다. 아이의 이러한 감정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소녀는 노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노인이 애써 돈을 거부했지만 소녀는 기어코 동전을 쥐어주었다. 노인이 돈을 쥐자, 우울하던 소녀의 표정이 그나마 밝아졌다.


“치료사를 찾아갈 정도의 돈은 될 거야. 아까 그 녀석을 대신해서 내가 사과할게.”

“아가씨.”


아이가 단호하게 소녀를 불렀다. 다정하게 말을 건네던 소녀가 울컥했는지, 고개를 돌려 아이를 노려보았다.


“귀족은 평민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대가로 잘 살 수 있는 거야! 나 역시 귀족으로써 평민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그게 대체 언제 적 사고방식이랍니까? 목까지 치밀어 오르는 말을 애써 억누른 아이가 티 안 나게 인상을 찡그리며 고개를 돌렸다. 아이의 침묵을 수긍이라고 생각했는지, 소녀가 다시 웃으며 노인을 돌아보았다. 소녀의 모습에 감동이라도 받은 건지, 노인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런 노인의 모습을 기가 차다는 듯 응시하던 아이가 습관적으로 머리를 쓸어 올렸다. 집사인 아버지는 물론이고, 주인까지 소녀의 부재를 눈치 챘으리라. 허공을 가르는 채찍의 소리가 벌써부터 귓가에 울렸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난 정말 귀족이 싫어.”


내가 조금만 더 작위가 높았어도, 말려줄 수 있었을 텐데, 정말 미안해. 조그맣게 덧붙이는 소녀의 모습은 천사 그 자체였다. 하긴, 아까 노인을 때린 녀석들은 백작가의 자제들이었다. 겨우 지방 남작가의 영애인 소녀는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무능력이 한탄스러운지 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는 소녀를 물끄러미 응시하던 아이가 슬쩍 입매를 비틀었다.


“그러는 아가씨도 귀족이십니다만.”


끝내 비아냥거리고 만 아이가 아차, 하는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도 소녀는 아이의 주인이었다. 알려지지도 않은 지방 남작가라고는 해도 귀족이었고, 애지중지 키우는 외동딸이었다. 이런 식의 말대답은, 집사인 아버지의 표현을 빌리자면 ‘불경스러운 짓’ 이었다. 소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아이가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아가씨.”


소녀의 적갈색 눈동자에 우울한 빛이 스쳤다. 지그시 아랫입술을 깨물던 소녀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너는 너무 딱딱해. 조금은 감정을 드러내도 되잖아? 그렇게 딱딱한 태도는 싫어. 동갑이잖아. 친구라고.”


그러면 당신이 ‘집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보던가. 방금 전의 사과도 잊고 또 다시 ‘불경스러운 짓’을 저지를 뻔 한 아이가 혀를 깨물며 말을 참았다. 하루 이틀 보는 모습도 아니건만, 소녀의 저 순진한 행동과 말은 아이를 무섭게 만들었다. 친구라, 참 속편한 소리였다. 평민과 귀족이라는 것만으로 이미 서 있는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 걸까?

아이가 보는 소녀는 말 그대로 온실 속 공주님이었다. 언제나 동화책만 봐와서 현실도 동화인 줄 알고, 언제나 예쁘게 핀 정원의 꽃만 봐서 현실도 예쁜 꽃밭인 줄 아는 순진한 공주님. 그 순진함이 얼마나 오만하고 잔인한 것인지 절대 알 리 없는 공주님.

입을 꾹 다물고 하인의 모습을 유지하는 아이를 안타깝다는 눈으로 보던 소녀가 두 손으로 주먹을 꾹 쥐며 말을 이었다.


“너도, 나도 결국 다 같은 사람인데, 신분을 나눈다는 것은 웃기잖아! 일은 평민이 다하는데 귀족은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도 웃기잖아! 불공평해! 귀족들에게는 평민을 무시할 권리 같은 건 없어!”

“그거 아십니까, 아가씨?”


아이는 못 들어주겠다는 듯, 미간을 좁혔다. 한 두 번이면 모를까, 시도 때도 없이 귀족이 싫다고 징징대는 저 목소리는 배알이 뒤틀려서 못 들어줄 지경이었다.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게 분명해 보이는 아이의 입에서 지독히도 시니컬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가씨 같은 귀족이 저는 제일 싫습니다.”


결국 베푸는 건 알량한 동정심과 동전 몇 푼 밖에 안 되면서, 마치 세상의 부조리를 다 떠안은 사람마냥 정의를 운운하는 귀족 따위 제일 싫었다.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속이 울렁거리도록 만들었다. 더 심각한 것은 그 사실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정의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의 말이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는지, 소녀는 눈을 크게 뜨고 아이를 응시했다. 지금의 언행을 아버지에게 들킨다면, 채찍질도 모자라 삼 일간 식사도 끊길 테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주변에는 아버지가 없었고, 이런 ‘불경스러운 짓’을 일러바칠 사람도 없었다. 저 멍청한 아가씨야 하인이 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니, 이런 언행을 이를 일도 없겠지.


“어째서?”


소녀는 정말 모르겠다는 얼굴로 되물었다. 아이가 슬쩍 눈을 내리깔았다. 목구멍에서부터 신물이 치밀었다.


“아가씨는 결국 ‘귀족’이니까요.”


아이는 소녀를 외면했다. 그래, 뭐라고 지껄이던 결국 소녀가 귀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평민을 좋아하는 것과 평민인 것은 엄연히 달랐다. 적어도 저 입만 살아있는 아가씨가 방금 전의 노인처럼 길목에서 거치적거렸다고 다짜고짜 두들겨 맞을 일은 없는 것이다. 아이의 대답에 순간 할 말을 잃은 소녀가 잠시 동안 입만 벙긋거렸다. 그러나 이내 분하다는 듯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내가 원해서 귀족이 된 게 아니야! 귀족 따위! 겉치레나 신경 쓰고 허영심만 가득한 그런 귀족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태어날 곳을 정할 수는 없었다. 소녀가 귀족이 된 것은 소녀의 탓이 아니었다. 소녀의 외침에 아이가 입매를 비틀었다. 원해서 귀족이 된 게 아니겠지. 아이 또한, 원해서 평민이 된 게 아니듯. 소녀가 불만을 가지고 있듯, 아이도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불만을 가진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평민이 되고 싶다고 하시는 겁니까?”


냉담한 아이의 물음에 소녀가 이를 악 물었다.


“차라리 평민이 나아! 빵 한 덩이를 나눠먹는 그런 따뜻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싶었다고! 내가 귀족이라는 걸 기뻐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반쯤은 어린아이가 가지는 치기라는 걸 눈치 챘지만, 아이는 가만히 서서 소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소녀의 머릿속에 박힌 평민의 이미지라는 게, 상당히 이상적이고 허황된 것이라는 걸 아이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안 된다는 거였다. 결국 이래나 저래나 소녀는 이상적이고 환상적이고 뭐든 아름다운 세상의 ‘귀족’ 이었다. 아마 평생가도 모를 테지. 삼, 사일 굶는 것 정도는 예삿일인. 목욕도 마음대로 할 여유가 없는 그런 생활을. 아이의 표정이 심술궂게 변했다.


“그렇다면, 기회가 오면 얼마든지 평민이 될 의향이 있으시다는 거군요?”

“뭐?”


예상치 못한 아이의 반문에, 소녀가 순간 말문이 막힌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의 표정이 서늘하게 굳었다. 입만 벙긋거리고 있는 소녀를 물끄러미 응시하던 아이가 얼른 시선을 돌렸다. 감히 뻣뻣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주인을 바라보다니, 하인으로서 실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무례 역시, 소녀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떠올랐다. 그것은 어째서인지 조금, 힘이 없는 것 같기도 했다.


“역시 그건 아닙니까? 하기야. 어느 귀족이 자처해서 평민이 되겠습니까. 그 많은 특권들을 버리고 말이죠.”


은연중에 깔린 조롱을 느꼈는지, 소녀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다.


“그건……”


소녀가 두 주먹을 꽉 쥐었다. 입술을 깨물고 주저하는 소녀를 외면하고 서 있던 아이가 슬쩍 소녀에게 시선을 던졌다. 흔들리는 소녀의 적갈색 눈동자를 확인한 아이가 눈을 가늘게 떴다.


“말씀해 보세요. 바꿀 자신이 있으십니까?”


마치 계약을 권유하는 악마의 미소같이, 아이는 매혹적으로 웃었다. 위험하게 반짝이는 아이의 붉은 눈동자를 보며 주저하던 소녀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의 끄덕임을 확인하는 순간, 잠시나마 생기가 돌던 아이의 표정은 다시 사무적으로 돌아왔다.


“지금 그 대답, 기억해드리죠.”


지금 서둘러 가도 채찍질은 면할 수 없다. 아까처럼 재촉하는 대신, 아이가 소녀가 앞서가도록 비켜섰다. 소녀는 어쩐지 꺼림칙하다는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곧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했는지, 소녀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걸었다. 그런 소녀를 묵묵히 뒤따르며 생각에 잠겨있던 아이가 문득 말을 내뱉었다.


“아마 노인은 치료사에게 갈 수 없을 겁니다.”

“……뭐?”


무슨 뜻이냐는 소녀의 시선에 아이는 입을 다물었다. 설명을 해줄 생각이 없다는 아이의 뜻을 알았는지, 소녀가 조금 미간을 좁히며 걸음을 옮겼다.


“갔을 거야. 돈도 주었잖아.”


그래, 평민들은 만져보지도 못할 금화를 쥐어주었다. 일 년 동안 일을 해서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겨우 금화를 구경할 수 있는 게 평민들의 사정이었다. 방금 받아간 금화라면 치료를 받고도 꽤 오랜 시간을 놀 수 있겠지. 아이의 얼굴에 언뜻 비웃음이 스쳤다.

지금쯤이면 노인은 죽었을 것이다. 분명 지나가던 평민들이, 그의 손에 들린 금화를 뺏기 위해 노인을 죽였을 것이다. 평민들의 세상이란 그러하니까. 그렇게 큰돈을 덜컥 쥐어주는 행동은, 무책임한 선택이었다. 소녀는 순수한 호의로 건넸을 테지만, 그 호의가 노인을 지켜주는 건 아니지 않던가.


“아가씨! 어딜 다녀오십니까?”


멀리서 검은 집사 복을 입은 자가 뛰어왔다. 걱정스럽게 소녀를 보던 남자는 뒤에 서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표정을 굳혔다. 남자의 표정변화를 확인한 아이가 슬그머니 고개를 숙였다. 어쩌면 오늘 저녁은 굶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의말

완결란에 잠자고 있을 왕의 조언자를 끝낸지 어언 2년!
드디어 새로운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만,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흑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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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8

  • 작성자
    끼로로
    작성일
    10.01.26 02:44
    No. 1

    재미있습니다!
    근데요...
    미나토님께서 쓰셨다는 그 전 작품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겠어요?
    제가 가입한 지 얼마 안돼서요 ㅎㅎ,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Minato
    작성일
    10.01.26 02:57
    No. 2

    끼로로님/앗, 완결란에 [왕의 조언자] 라는 제목을 가진 소설입니다(..) 하도 예전에 올렸던거라, 아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26 15:28
    No. 3

    전작이 괜찮네요.
    결론을 살짝 미리읽어버려서 좀 그렇긴 하지만,
    시간내서 읽어볼만한 글인듯.
    더불어 이번 작도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짐승송
    작성일
    10.01.26 18:42
    No. 4

    귀족 소녀가, 귀족다운 사고방식이 아니라 민주주의적인 사고방식이군요. 소년은 시니컬한 녀석이고. 필체도 깔끔하고 재밌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경곰
    작성일
    10.01.26 23:41
    No. 5

    지금 막 가입하고 처음으로 읽는 소설이네요~

    재미있습니다 ㅠㅠ 실은 저도 글을 쓰고싶어서 가입했건만... 아직 더 읽으면서 공부해야겠네요...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진송0
    작성일
    10.03.01 01:11
    No. 6

    왕의조언자 재밌게봤었는데..이작품도 기대되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비호(肥虎)
    작성일
    10.03.23 14:33
    No. 7

    우왓 추천보고 정주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0.03.23 14:55
    No. 8

    미나토님 반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요일
    작성일
    10.03.31 18:36
    No. 9

    으웡 선작하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Poteau
    작성일
    10.04.24 15:34
    No. 10

    왕의 조언자 보고, 한참을 씁쓸하게 웃었었기에 마담 티아라도 달려 봅니다. 소녀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확실히 저런 아가씨들이 귀엽게 놀면 괜찮은데 과도한 권한을 갖게 된다거나 선을 넘어 버리면 그만큼 귀찮고(내가 수습할 능력이 됐을때) 짜증나는(수습할 능력이 없을때ㅠㅠ) 일이 없죠. 그치만 아가씨가 어떤지를 떠나서 소녀 자체가 너무 공격적이고 맺힌 게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두억새
    작성일
    10.05.16 22:38
    No. 11

    우와 좋은데요 무지에서 비롯된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고요왕
    작성일
    10.06.24 23:19
    No. 12

    기억합니다. 새 글을 쓰고 계셨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홍영영
    작성일
    10.06.27 11:34
    No. 13

    얼...조아라에서도 연재하시던데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날아라새군
    작성일
    10.07.14 17:06
    No. 14

    추천보고 왔어요! 달려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선율
    작성일
    10.07.28 14:39
    No. 15

    기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친하
    작성일
    10.08.22 18:05
    No. 16

    우와, 왕의 조언자를 보고 펑펑 울었던 지가 벌써 몇년지났네요!
    이렇게 컴백하실줄은...혹시나하고 와밨는데 다행이에요 ㅋㅋ
    정말 재밌네요! 근데...요번 여주는 지독히도 순수한 공주님이시네요.
    왕의 조언자는 지독히도 똑똑하고 현실을 인지하는 여주였는데...
    재밌어요!! 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별하나
    작성일
    10.09.05 17:49
    No. 17

    잘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10.12.02 19:00
    No. 18

    뭔가 글이 간질간질한 느낌인데요. 뭘까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fartar
    작성일
    11.02.26 21:57
    No. 19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카르산
    작성일
    11.03.05 20:11
    No. 20

    아 프롤로그보고 오랫만에 전율을 느꼇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3.05 21:48
    No. 21

    저도 저런 귀족이 싫습니다. <응? 아, 재밌네요. 정주행 시작합니다/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소나마
    작성일
    11.03.21 15:39
    No. 22

    '치루다'라는 표현은 옳지 못한 표현입니다.
    '치르다'라는 표현이 맞는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2.01.07 00:46
    No. 23

    선작하고 갑니다! 주인공이 여자인 소설은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굉장히 기대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리리안
    작성일
    12.04.27 10:37
    No. 24

    다른 사이트에서 연재하시는 걸 열심히 보고 있다가 여기에 들어와봤는데 여기에도 계시네요~
    정말 반가운 마음에 리플 달아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2.09.30 20:15
    No. 25

    진짜 무책임한 년이로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12.10.02 23:02
    No. 26

    저 아가씨는 어쩌다 저렇게 자랐을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9.11 09:18
    No. 27

    중세가 배경이라면...
    귀족들도 목욕하지 않았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avita
    작성일
    16.04.26 16:22
    No. 28

    재밌네요.감사합니다...저런 온실속 귀족소녀가 섣불리 하는 행동은 결국 독이 되어버리죠.....평민이 되고싶다니 그전에 평민들이 어찌사는지 제대로 볼생각도 없으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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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1. 제국의 영애 (2) +16 10.01.28 13,310 43 13쪽
2 # 1. 제국의 영애 (1) +11 10.01.27 15,704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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