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체역사소설 읽다가 등창이 무엇인가 검색을 하다가, 고름짜는 영상이 나와서 으엑! 하며 몇시간 동안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분명 더럽고 기괴하고 징그러운데, 눈을 뗄 수 없었고, 마침내 모든 고름을 쥐어 짜 내어서 더 이상 고름이 나오지 않았을 때 묘하게 안타까움마저 들던...크흠.
조선시대를 근간으로 하는 대역작가들에게 있어서 만따먹은 불문율 입니다. 단호합니다.근데 저의 수양이는 어떻게 만따먹에 기여를 하게 되려나...
중세에 목욕탕을 금지하는것은 이유가 있습니다(저는 친 고려 왕당파라서 고려를 의도적으로 욕하는것이 아닙니다). 고대 로마시대~중세에 욕탕에서 매춘-전염병이 많아서.중세에 공공 목욕탕을 금지한것도 사실이고.작가님이 사용하신 고려의 목욕탕 관련도 사실이라면.고정관념이 많을 이유가 있습니다.
1인칭 개인시점의 서술에서 주인공이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고증부분이 미약할 수 있는데, 이는 최대한 유도된 부분입니다. 주인공은 사학도도 아니고, 특수한 전문지식이나 천재의 부류가 아닌, 현대의 그냥 일반인이거든요.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앞으로는 가급적 작가의 말에 왜 그렇게 서술한 것인지 매번 언급을 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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