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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one's Queen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무협

ainovel
작품등록일 :
2013.09.03 23:15
최근연재일 :
2014.03.15 21:37
연재수 :
3 회
조회수 :
849
추천수 :
7
글자수 :
10,512

작성
14.03.15 21:37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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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6쪽

Chapter 1 '운명의 시작'

DUMMY

1부 '검과 소녀'

Chapter 1 '운명의 시작'



점심을 먹은 후에 요른과 약속한 시간이 되어 수련장의 입구에 들어서자 수련을 하는 여성, 남성들의 땀의 향기가 자신의 코에 풍겨져왔다.



수련장의 한쪽 벽에는 철심이 들어 있는 목검, 철심이 들어 있지 않는 목검들이 보기 좋게 걸려있었으며 또 다른쪽의 벽에는 거울들이 나란히 붙어있었다.



창문으로 보이는 조용히 흐르는 강줄기는 그야 말로 산과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작품 같았다. 강줄기에는 빨래를 하는 시녀들, 물고기를 잡으려고 작살을 들고 주변을 살피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피해서 도망다니는 물고기들이 보였으며 그 위로 펼쳐진 초록색의 내음이 나는듯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산 꼭대기에는 수도 로레미아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서 세워진 망루가 보였고 그 망루에는 화살을 들고 있는 2명의 중년의 남성이 보였다.



창문의 구석진 곳에 나무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람과 비교해도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잘만들어진 나무 인형(연습용 목각 인형)들이 모여져 있었다.



화려하고 한눈에 봐도 잘살아 보이는 데일리아 저택의 12개의 수련장 중 이 수련장만 유일무이하게 수수하며 꾸밈이 전혀 없고 허름해보여 진짜 수련장의 느낌이 나는듯 하였다.



이 수련장에는 데일리아 가문(아렌 데일리아)에게 오랫동안 충성을 맹세해오던 실력 있고 이름이 알려진 소수의 기사들만이 찾아오는 곳이었다.



아렌은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고아, 못생기고 몸 일부에 장애가 있다는 사소한 이유로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 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이 등 자신의 데일리아 가문의 가족으로 만들어 충성을 맹세하게 만들었다.



기사, 마법사, 정령사, 길드 마스터, 하녀, 집사 등을 합쳐 가족이라는 유대관계로 이어진 데일리아 가문은 약 500명에 이르는 가족을 데리고 있다.



" 스승님, 저 엘리시아 데일리아 아버님의 명에따라 검숨을 익히러 왔습니다. "



엘리시아는 들뜬 마음으로 요른을 불러보았다. 아까전 요른에게 앞으로 자신의 스승이 되었으니 스승으로 부르겠다고 말하자 알아서 부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 스승님 ~ ?! 안계시는거에요 ? "


아무리 요른을 불러보고 수련을 하는 기사들을 둘러보았지만 요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눈에 띈 것은 다름이 아닌 바이올렛이었다.


세이피어가 주무기인 바이올렛은 나무 인형에게 엄청난 스피드로 찌르기 공격을 행하였고 나무 인형에는 이미 수많은 구멍이 뚫려있었다.


그 광경을 본 엘리시아는 바이올렛도 요른에 해당하는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을 마시려고 세이피어를 내려 놓던 바이올렛의 어깨를 두드렸다.


" 바이올렛 언니, 안녕하세요 ? "


바이올렛은 자신의 뒤쪽에서 인기척을 느낀 것인지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 엘리시아가 있었고 바이올렛은 얼른 마시던 물을 나무 바닥에 내려놓고 무릎을 꿇어 인사하였다.


" 안녕하세요! 시아님, 여기는 어떤 용무가 있으셔서 오신겁니까? "


" 에이.. 언니는 저희 사이에 딱딱한 경어체라니 .. "


" 아무리 제가 이리샤님과 친구이며 데일리아 가문의 가족이긴 하지만 제 주인님의 따님이십니다. 그렇다는 것은 시아양도 제 주인과 다름이 없으십니다. "


바이올렛은 인사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엘리시아를 바라보았다.


" 저기.. 바이올렛 언니, 요른은 어디에 간지 아시나요 ? "


" 아. 요른오라버니라면이 얼마전에 검이 부서져 주문해둔 새로운 검을 받으러 간다고 잠시 광장으로 향한다고 들었습니다. "


" 음 .. 언제 돌아오는지 아세요 ? "


" 요른오라버니가 한 2시간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이제 곧 도착할 때가 되었을 것입니다. "


바이올렛의 예상이 적중했는지 수련장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엘리시아가 돌아보니 거기에는 요른이 있었다.


요른이 들어오자 엘리시아는 달려가서 "왜이리 늦었어!" 하고 화를 내었고 당황한 기색이 여전하지만 무릎을 꿇으며 엘리시아에게 사과를 하였다.


그런 둘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는 바이올렛과 수련을 하던 여러명의 기사들은 어머니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러고 요른은 화가나서 볼을 부풀리고 있는 엘리시아를 데리고 탁자에 앉아 기초적인 설명을 시작하였다.


' 이것을 통해서 시아님의 앞으로의 미래를 알게되겠군. '


" 시아님, 일단 검술이라는 것은 시아님이 생각하시는데로 아름다움만 포함된 것이 아닙니다. 검술은 누군가를 죽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시아님께서 이 길을 선택하셨다는 것은 앞으로 손에 피를 뭍이셔야합니다. "


엘리시아의 표정에서는 긴장도 망설임도 없이 " 네. " 라고 대답을 하였다.


" 기본적으로 검술에 막 입문한 여성과 남성들을 소드맨, 소드걸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수련을 거듭하여 마력을 사용한 검술이 가능해진다면 소드 유저가 됩니다. 아마 여기있는 저를 포함한 엘리시아 저택에 있는 기사들이 대부분이겠군요.. 오랜 세월을 투자하고 수련과 실력을 쌓는다면 소드 익스퍼트가 됩니다. 소드 익스퍼트는 대륙에서도 얼마 되지 않으며 엄청난 실력자들 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렌님도 소드 익스퍼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드 마스터입니다. 소드 마스터는 엄청난 경지이며 8써클에 해당하는 마법사와 거의 맞먹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러 블레이드를 이용하여 방어막, 검기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엘리시아는 요른의 설명에 " 우와~ " 라는 감탄사를 넣으며 들었다.


" 저기, 요른 소드 마스터가 끝이에요? "


" 아니요. 마지막 단계로는 .. "



To boe continued


작가의말

스토리 상의 모순, 오타, 궁금한 점은 쪽지 또는 코멘트 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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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hapter 1 '운명의 시작' +2 14.03.07 115 2 4쪽
1 Chapter 0 'Prologue' +2 14.03.02 564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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