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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님의 서재입니다.

Lost one's Queen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무협

ainovel
작품등록일 :
2013.09.03 23:15
최근연재일 :
2014.03.15 21:37
연재수 :
3 회
조회수 :
846
추천수 :
7
글자수 :
10,512

작성
14.03.07 00:08
조회
114
추천
2
글자
4쪽

Chapter 1 '운명의 시작'

DUMMY

1부 '검과 소녀'

Chapter 1 '운명의 시작'



창밖으로는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탑에는 아침과 밤을 알리도록 마법에 의해서 작동되는 성당, 검은색과 하얀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마법사들의 본거지인 마법협회의 건물,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백성들의 집, 그리고 로레미아 왕국을 이끌어나가는 고위 귀족들의 저택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것을 바라보며 아렌은 많은 생각에 잠기며 어렵게 말을 꺼내었다.


" 요른, 그대가 막내 딸아이의 임시 검술스승이 되도록 하게나. 말한 대로 1년 후에 성과를 보아 성과가 좋다면 정식으로 검술을 배울 수 있도록 허락하지. "


희망에 차있는 엘리시아가 어엿한 기사가 되어서 현실을 깨닫게 되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말이다.


그 말에 먼저 반응한 것은 요른이 아닌 엘리시아였다.


" 아버님, 저 진짜로 검술을 배워도 되는 것입니까? "


" 그렇단다. 너에게 검술을 배우는 것을 허락하마.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여 1년후에 너의 발전이 없다면 가문의 법도를 따라서 의술 또는 마법을 배워야한다. 할 수 있겠느냐? "


" 예! 아버님, 저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아버님의 기대에 보답하겠나이다. "


" 시아는 일단 방으로 돌아가 있도록 하렴. "


" 네. "


시아는 아주 기쁜듯 폴짝폴짝 뛰어 집무실의 밖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요른이 답을 하였다.


" 아렌님, 무슨 이유로 아직 9살밖에 되지 않으신 엘리시아님께 검술을 허락하신겁니까? "


그저 아렌의 뜻밖의 대답에 요른은 놀랄 수 없었다.


" 그저 시아가 검술은 자기에게 맏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였네. 저 아이는 자신이 흥미있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죽더라도 목숨을 내거는 아이니깐 일단은 검술은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네. "


" 하지만.. 시아님이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 ? "


" 시아에게 남을 죽이고 손에 피를 뭍이게 하고싶지 않다네. 그저.. 시아가 행복하고 편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 "


" 그렇습니까, 아렌님의 의견이 그렇다면 더이상 묻지않고 명령을 따르겠나이다. "


" 자네가 1년만 고생해주게, 시아도 때가 되면 포기하게 되겠지. "


" 네, 알겠습니다.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


요른도 아렌에게 인사를 마친 후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 당장 모습을 들어내거라. "


아렌은 적이라도 있는듯 경계를 하였다.


모습을 들어낸 것은 아렌과 같은 나이대로 보이는 흑발의 여성이었다.


" 후.. 결국에는 엘리시아를 이겨내지 못하였군요 ~ ? "


" 분명히 식사와 공식적인 자리 외에는 내 앞에 모습을 들어내지 말라고 했을텐데. "


" 저와 당신은 적이 아닌 부부관계라구요. 그러니 만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


" 뭐? 나는 단한번도 네가 부인이라고 생각한적이 없으며 데일리아 가문의 일원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네. "


" 제 이름은 제이니 데일리아, 그러니깐 데일라아 가문의 가족입니다. "


" 내가 사랑했던 제이니 데일리아는 분명히 9년전 시아와 데이브를 낳고 분명히 그 사고로 목숨을 잃었어. 나는 그 현장을 똑똑히 보왔는데? 죽은 사람이 어떻게 돌아온건가. "


" 제가 귀신이 아닌 이상 다시 살아나는건 불가능해요. 당신이 본 것은 사실이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 "


짝 -


아렌은 화가난 나머지 제이니의 뺨을 때려버렸다.


" 웃기지마! 너는 제이니의 탈을 쓰고있는 가짜일뿐이야.. 어떻게 평범하던 사람이 사고를 당했는데 10써클의 마법사가 되어 돌아온거지! "


" 아직도 못믿으시는건가요. "


" 다시 한번 내 앞에 모습을 들어내는 일이 없도록 하게나! "


아렌은 화가난듯 힘껏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아렌에게 뺨을 맞았지만 제이니는 웃고 있었다.


" ...으흐흐.. 으하하하하!! 계획되로 되어가는군.. 그래.. 더 명분을 만들자구..크...큭 "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제 스토리상의 모순된 점, 오타,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 또는 코멘트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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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3.07 06:56
    No. 1

    아이를 낳다가 죽는 것은 사고라고 하기에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ai*****
    작성일
    14.03.07 11:58
    No. 2

    항상 정독해주시고 코멘트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저기에서 아렌이 하는 말은 아이를 낳고 죽은게 아닌 엘리시아와 데이브의 출생후에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제가 표현을 잘못했는거같네요.
    어쨌든 다음화도 기대해주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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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hapter 1 '운명의 시작' +1 14.03.15 170 2 6쪽
» Chapter 1 '운명의 시작' +2 14.03.07 115 2 4쪽
1 Chapter 0 'Prologue' +2 14.03.02 56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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