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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123 님의 서재입니다.

코인으로 대박치고 천재재벌로 기사회생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rabbit123
작품등록일 :
2022.06.03 20:24
최근연재일 :
2023.03.03 10:32
연재수 :
9 회
조회수 :
754
추천수 :
3
글자수 :
11,405

작성
23.03.03 10:32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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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쪽

시간과의 싸움

DUMMY

트라비아라는 알 수 없는 물품을 공급하는 데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일까. 마케터의 말이 대강은 이해가 갔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까막눈 같은 어두운 지식으로 알아들을 듯 말 듯한 아스라함을 느끼고 있었다. 머릿속에 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말을 듣고 말았다. 그런데도 시간은 6일. 남은 시간이 6일이었다. 대전환의 계기가 되어 줄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우연히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에 사기를 당하게 되는 것일까. 결단을 내려야 했다.


도영은 여전히 사기에 넘어가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은미는 마케터의 설명에 이미 깊이 빠진 듯했다. 은미의 귀에 그의 설명은


"손해를 봐도 손실을 만회할 보증금을 가지고 있고 트라비아의 수요가 높아지면 투자한 코인의 가격이 올라간다." 라고 들렸던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원금보장'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은미는 더 돌아볼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빌린 돈 중에 5천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선이자로 지급한 금액과 전신성형 비용을 제하고도 앞으로 6일 간의 생활비로는 충분할 것이었다.


은미는 곧바로 5천만원이 큰 돈을 입금하고 말았다. 그리고선 요기코인 50만개를 얻게 되었다. 개당 1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거래소에 개설된 개인 코인지갑을 확인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했지만 의외로 요기코인 본사는 따로 앱을 개발해 거래소 계좌 대신 요기코인 앱을 통해 코인이 은미 앞으로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트라비아의 판매상황을 볼 수 있었다. 근처의 모 병원이 트라비아를 대량으로 주문했다는 공시가 뜨고 있었다.


"아, 그 병원은 우리 가족도 자주 갔는데......트라비아가 미지의 물품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꽤나 대규모 주문이었다. 트라비아 10만 개를 주문한 것 같았는데 그렇게 되면 천만원 어치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었다. 이와 동시에 은미가 보유한 요기코인의 차트가 출렁였다. 은미 몫만큼의 개인차트였는데 고객이 혼자 뿐일 거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트라비아의 매출이 고스란히 개인차트에 반영되고 있었다. 사실, 실제로 고객은 은미 하나 뿐일지도 몰랐다.


은미에게 10만개의 코인이 입금되어 코인은 모두 60만개가 되었고 그와 동시에 전체 발행량 10억원 어치에 천만개가 발행되었던 코인이 지불된 10만개를 소각하여 코인의 가격이 매출만큼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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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과의 싸움 23.03.03 15 0 3쪽
8 시간과의 전쟁 22.06.18 44 0 7쪽
7 짧게, 금방 가자고.7 22.06.18 34 0 7쪽
6 짧게, 금방 가자고.6 22.06.18 39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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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짧게, 금방 가자고.4 22.06.08 85 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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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짧게, 금방 가자고.2 22.06.03 168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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