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들고 날뛰는 중 입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거의 1년 만인가요? 마지막 공지 이후 1년은 된거 같군요.

여러분들은 2023년 7월의 이 무더위와 빗속에서 잘 지내신가요? 전 사회복무요원으로써 군의무를 다 하는 중입니다. 독자분들께 먼저 알리고 갔어야 했는데 그럴 시간조차 없었다는 건 변명이겠군요.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독자분들께 알렸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우선 제 군복무가 끝나는 일이 내년 2024년 10월 1일입니다. 지금이라도 알림에 죄송함을 표해봅니다.

독자분들이 제 복무일 이후에 위 작품을 검색하신다면 아마 안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겁니다. 제목부터 내용, 세계관과 설정 등을 모두 바꿀거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제 작품을 읽고 다른 작가분도 '스폐셜리스트가 되어주마'를 읽고 평을 내려주셨을 때 알았습니다. 내가 지금 쓰는 작품은 억지로 읽게 만드는 구나라고요. 저도 읽는데 억지스러운 면도 완결까지 이끄는 힘도 부족하더군요. 작가로써 부끄러웠죠. 그래서 이 작품을 다시 쓰려 합니다.

기존작품을 사랑해주신 분껜 몹쓸 짓일 겁니다. 그러니 양해를 구해봅니다. 더 재밌게 만들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이기적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시 연재를 할 때 더 재밌게 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작가 휴학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