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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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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무림(月刊武林)!

다 까발려 주겠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는 필연.

천년 무림의 역사상 무림인들의 비리는 어쩔 수 없는 관행으로 여겨져 왔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강호의 정기를 되세우기 위해서라도 비리는 척결되어야 하고, 가차 없이 정화되어야 한다.

이에 무림의 정의구현을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의 사규는 단 하나

붓은 칼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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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무림 창간호

고금제일화 벗겨보니 남자였다!

올해 서른 두 살의 남궁옥본을 많은 독자분들은 기억하실 것이다.

겨우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절정의 미를 자랑하며 삼봉 중 한 명으로

무림에서 가장 주목받던 여인 중 한명으로 당시 묻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중략>

아름다운 그녀가 아직 성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평균적으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이 결혼 연령인 것을 감안한다면

대단히 늦은 나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본 기자는 의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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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소림사에 부는 바람.

소림사 주변 마을에 최근 개를 키우는 농가가 급증했다.

이유는 개의 판로가 다변화 되어 수요가 늘었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최근 머리가 반짝이는 외지 사람들이 개를 다수 정기적으로 구입한다고 한다.

마을 주민 양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외지사람들은 소림사 승려들인 것 같다고 본 기자에게 귀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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