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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천재 님의 서재입니다.

헌터특급,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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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천재
작품등록일 :
2019.05.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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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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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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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레플리카

DUMMY

‘헌터를 한다고 해도 일단 아바타로 능력치를 높인 다음에 헌터의 일을 하는 게 낫겠지.’


현실의 나는 레벨 1의 쪼렙이지만 능력치만큼은 아니다. 또 현실세계에서의 나는 카푸로스에 있는 아바타처럼 불사의 몸이 아니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본가로 가려고 집에서 나왔는데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뭐지?’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제야 평소보다 도시가 희뿌옇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마트폰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니 [아주 나쁨]이 나왔다.


‘아, 미세먼지가 몬스터보다 더 무섭구나.’


몬스터가 날뛰어도 사람들의 외출을 막지 못했는데 미세먼지는 아니었다. 길에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지구는 던전게이트가 열리면서 타차원에서 자원을 채취해오지만 여전히 동력 수단은 화석에너지가 중심이었다. 몬스터의 몸에서 나오는 마력석으로 발전소를 돌리기에는 아직 그 양이 충분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이 중금속이 가득한 미세먼지를 대한민국으로 퍼 나르고 있었다.


‘아우, 진짜 중국.’


한국이 공단을 해안가인 울산과 여수에 만든 것처럼 중국도 발전소를 동쪽에 치우치게 건설했기에 서풍이 불면 모든 유해한 먼지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것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변함이 없었다.

나는 숨을 쉴 때마다 미세먼지가 폐로 들어가는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위험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헌터로 각성하면 면역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도 소변과 땀으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 던전이 발생했나봐. 이번에는 은평구 어디라고 하는 것 같던데.”

“며칠 전에도 사당동에서 새로운 던전이 나타났었잖아. 요즘 같으면 불안해서 못살 것 같아.”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던 사람들의 대화내용이 내 귀에 들어와 꽃혔다.


‘은평구에 던전이 생겼다고?’


나는 믿을 수 없었다. 급하게 스마트폰을 꺼내 문자를 확인해봤다. 아까부터 주머니 안에 있던 스마트폰의 계속 문자가 수신됐다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귀찮아서 무시했었다.


-재해 긴급 안전 문자: 은평 지구 방면에 새로운 던전이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에 계시는 시민들께서는 급히 3-25대피소나, 3-27 대피소로 피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은 이 방면으로 이동을 금합니다.


문자를 확인하자 내 마음이 불이 난 것처럼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은평 지구는 부모님의 집이 있는 곳이다.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등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나는 서둘러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지이잉.

신호는 가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할 텐데.


‘미칠 것 같아.’


두 번 세 번 전화를 해도 마찬가지였다.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봐도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치겠네!”


눈앞이 깜깜해졌다.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빠져 휘청거렸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지나가던 여학생이 나를 보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 네 괜찮습니다.”


나는 걱정해주는 여학생에게 감사를 표하고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다.


“손님,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은평구 쪽으로 가주세요.”

“아, 손님 그곳은 곤란합니다. 던전이 나타났다는 보도를 듣지 못하신 것 같군요.”

“기사님, 가족이 그곳에 있습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운전기사의 대답을 기다렸다.


“사실 오늘 같이 손님이 없는 날에는 저도 가고 싶긴 하지만, 돈이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가족이 있는지라. 그러니 차에서 하차해주십시오.”

“따불, 아니 요금의 10배를 드리겠습니다.”


10배라는 말에 기사가 움찔 했지만 거절했다.


“거절합니다.”

“그러면 최대한 안전한 곳까지만 가주십시오. 재난문자가 발송할 정도면 가디언들도 출동했겠죠. 그러면 일정 거리 밖은 안전할 것 아닙니까?”

“물······론 그렇습니다만. 보도에 의하면 두 블록까지 차단했다고 하니 그 근처까지만 가도 되겠습니까?”

“네, 네. 물론 되고말고요. 기사님, 일단 출발하시죠.”


나는 택시 기사를 설득하여 은평구 쪽으로 차를 몰게 했다. 택시 기사도 미세먼지 때문에 손님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모험을 선택했다.

나는 오늘따라 미세먼지가 고마웠다.


“손님, 꽉 잡으세요.”


운전기사가 액셀러레이터를 밟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때문에 거리가 텅텅 비다시피 해서 도로 위에는 차가 별로 없었다.

몬스터브레이크가 발발한 날, 또는 새로운 던전이 생긴 날에는 과속을 해도 벌금이 없다. 그래서인지 운전기사는 미친 듯이 택시를 몰았다. 빨리 은평구에 나를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인 것 같았다.

휘잉.

운전기사는 마치 F1 선수처럼 차와 차 사이를 누비며 1시간 거리를 20분 만에 돌파해냈다.


“감사합니다.”


내가 내리자마자 택시는 지금까지 온 속도보다 더 빠르게 사라졌다.


‘제발, 아무 일도 없어야 해.’


은평 지구는 이제까지 던전이 없어서 몬스터의 위협으로부터 매우 안전한 곳이었다. 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다.

저 멀리 군인들의 바리게이트가 보였다. 군인들이 총을 들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상황으로 봐서 몬스터브레이크가 아직 이곳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정지!”

“더 이상 접근하면 발포합니다. 멈추십시오!”


경계병이 소리쳤다. 실제로 총구가 나를 향했다. 하지만 나는 총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가족이 저 안에 있습니다.”


나는 뛰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외쳤다.


“그, 그래도 멈추십시오.”

“전 각성자입니다.”

“아, 그러십니까? 헌터 라이센······.”


부웅.

군인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내 몸은 이미 바리게이트를 뛰어넘고 있었다.


“어······.”

“안 됩······.”


내가 각성자라고 밝힌 순간 군인들의 총구가 아래로 내려갔다. 그것을 보고 나는 계속 앞으로 돌진했다. 가족이 없다면, 나 혼자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죽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있다가 죽고 싶었다.


“아, 시발 각성자면 다야?”

“나둬. 저러다가 뒤지게. 우리는 후방에서 근무하다가 몬스터가 몰려오면 튀면 돼.”

“아, 존나 부럽다. 나도 헌터가 되고 싶어. 와우, 사람의 몸놀림이 아니야.”


나는 군인들이 떠드는 소리를 무시하고 계속 전속력으로 뛰었다.


“헉. 헉.”


숨이 목구멍에 걸려 제대로 나지 않는다. 호흡이 거칠어졌다. 세 블록 전에 택시에서 내려 미친 듯이 뛰었고 마지막에 바리게이트를 뛰어넘은 것이 결정적으로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게 만들었다. 이제는 뛰면 뛸수록 폐가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이 몰려왔다.


‘그래도 가야 해.’


무엇보다 여동생이 걱정이었다. 할머니를 모시고 있었을 텐데 무사히 대피라도 했을지.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할머니 때문에 걱정이었다. 여동생이 할머니를 포기하고 대피했을 리가 없었다. 할머니와 대피하다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장사하는 시장도 문제였다. 재래시장이라 사방이 탁 트여 몬스터라도 몰려가면 무방비 상태가 된다.

모퉁이를 돌자 본가의 건물이 보였다.

다행하게 이곳은 새로 나타난 던전과 거리가 있는지 몬스터 출몰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허름한 붉은색 벽돌 건물의 2층까지 단숨에 뛰어올라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유정아!”


동생을 찾았지만 어떠한 대답도 없었다.


“할머니!”


역시 대답이 없다. 집엔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휴우. 여긴 아니군.”


할머니와 여동생이 집에 없다는 것은 대피소로 갔다는 의미다.

빈 집을 보자 안도감과 함께 불안감이 교차됐다. 대피소로 곧장 갔다면 다행이지만 도중에 몬스터라도 만났다면. 아, 그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나는 집을 나와 부모님이 일하시는 시장을 향해 뛰었다.


‘아!’


시장 쪽은 몬스터가 출몰했는지 군데군데 붉은 핏자국과 사람의 시체가 보였다. 그리고 일부 헌터들이 몬스터와 싸우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렸다.


“야, 거기 누구야?”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헌터가 나를 보고 소리쳤다. 나는 그를 무시하고 시장으로 뛰었다.


“아니 군바리 새끼들은 경계근무를 어떻게 하기에 민간인이 여길 들어와. 아, 저 새끼 좀도둑 아냐?”

“내버려둬. 저러다 뒤지겠지.”


은평 지구에 가장 먼저 도착해 몬스터를 토벌하는 헌터들은 민초 길드에 속한 각성자들이다. 그들은 정부 소속의 헌터들만큼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책임감이 없었다.

시장이 가까워질수록 나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주변에 고블린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보였고 헌터들이 그런 고블린을 차례로 죽이고 있었다.


‘그나마 고블린이라 다행이야.’


고블린은 성인 남성이 당황하지만 않는다면 1:1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최하급 몬스터다.


“젠장!”


몬스터가 이미 시장을 한번 휩쓸고 지나간 모양이다. 시장 내의 가게 유리창이 다 깨졌고 여기저기 사람이 흘린 피가 검붉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나는 부모님의 안전이 걱정됐다.

나는 뛰었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야채가게로. 아버지 가게는 유리창은 깨져 있었고 야채들은 이리저리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었다. 몬스터가 이곳을 휩쓸고 지나간 것이 틀림없었다.

그나마 이곳에 전투흔적이 없는 것은 다행이었다. 아버지 어머니는 몬스터가 나오기 전에 대피하신 것 같았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가게를 나와 대피소로 가려고 발걸음을 돌리는데 저 멀리 민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이 보였다.


“어···아버지!”


거리가 가까워지자 십여 명의 사람들이 뭉쳐있고 그 중에서 아버지의 얼굴이 얼핏 보였다.

그 앞에는 헌터가 몬스터를 막고 있었는데 오크 무리다 보니 힘겨워 보였다.

나는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에 가판 지지대로 쓰이고 있던 철봉을 뽑았다. 가까이 다가가자 여자 헌터 한 명이 몬스터 무리를 막느라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나는 눈에 보이는 가장 뒤에 있는 몬스터를 향해 철봉을 휘둘렀다.

퍽.

오크가 머리에 맞아 쓰러졌다. 즉사다.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나는 오크 한 마리를 잡고 레벨 2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레벨 오르는 게 문제가 아니다. 부모님의 안위가 가장 중요했다. 아버지는 무사해보였는데 어머니가 보이지 않아 마음이 초조했다.


“으라차차.”


헌터가 검을 휘두르며 힘겹게 몬스터를 막아내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힘을 냈다.

나는 미친 듯이 철봉을 휘둘렀다. 내 안의 초능력이 발현되었는지 오크들이 내 어설픈 철봉에도 우수수 쓰러졌다.


“유신아!”


뒤늦게 나를 발견했는지 아버지께서 나를 불렀다.


“아버지, 엄마는요?”

“엄마는 무사해.”

“아들, 나 여기 있어.”


엄마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얼굴을 불쑥 내밀었다. 나는 아버지와 엄마의 얼굴을 보자 안도했다.

나는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아들, 어떻게 된 거야?”


엄마가 소리쳤다.


“엄마, 이따가 말씀드릴게요.”


나는 몰려오는 오크를 상대하느라 엄마의 말에 신경을 쓸 틈이 없었다.


“저 잠, 잠시만 쉬도 되겠습니까?”


그동안 몬스터를 막고 있던 헌터가 나를 보며 말했다. 딱 보니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다. 눈이 풀렸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버틴 것도 거의 기적이었다.


“네. 쉬십시오. 여긴 제가 어떻게 해보겠습니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여자가 털썩 자리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내 시야에 여자의 등 뒤에 망가져 덜렁거리는 레플리카가 들어왔다.


‘아!’


이 레플리카는 타라칸의 짝퉁이라고 부리는 소형 로봇이다. 뛰어난 전투능력은 없지만 60마력의 힘을 일시적으로 낼 수 있게 해주기에 하급 헌터들이 즐겨 착용하는 장비였다. 이 레플리카 때문에 수십 마리의 오크를 일시적이지만 막아냈으리라.


‘그래도 대단한데.’


레플리카는 60마력이라는 순간 기동력을 지녔기 때문에 힘에서 앞서는 오크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해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마나 운용이나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

레플리카의 장비는 아주 간단하다. 등 뒤에 동력자원인 마력모터가 달려있고 팔 다리에 장갑처럼 스킨이 덧씌워져 있을 뿐이었다. 여자가 착용한 레플리카는 일반인도 착용할 수 있는 보급품으로 몇 백만 원도 하지 않는 하급품이다, 명품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을 호가한다.


“유신아, 조심해.”


엄마의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철봉을 휘둘렀다.


‘오크 정도야 껌이지.’


아바타가 오크 사냥을 많이 해봐서 몬스터를 죽이는 것에 익숙했다. 현실의 능력치도 오크를 상대할 정도는 된다.


-띠링. 레벨이 올랐습니다.


‘벌써······?’


벌써 레벨이 다섯 번이나 올랐다. 오크 몇 마리 잡았다고 이렇게나 가파르게 레벨이 올라가다니.

아무리 쪼렙이라도 이건 정말 미쳤다. 나는 마지막 남은 오크를 처리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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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마나를 품은 약초 19.06.24 871 34 9쪽
25 오크전사 +3 19.06.21 993 29 10쪽
24 던전 견학 +2 19.06.20 979 41 10쪽
23 사표를 내다 +1 19.06.19 1,067 37 11쪽
22 우리나라도 무척 좋은 나라군 +2 19.06.18 1,054 38 9쪽
» 레플리카 +1 19.06.17 1,059 38 13쪽
20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군 +2 19.06.14 1,246 4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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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상단을 만나다 +1 19.06.11 1,337 35 10쪽
16 길이다 +1 19.06.10 1,459 3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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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레벨이 올랐습니다. 19.06.06 1,612 39 12쪽
12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19.06.05 1,671 40 10쪽
11 아르고스의 정수를 습득한 자 +1 19.06.04 1,721 38 11쪽
10 -아르고스의 유전을 이어받으시겠습니까? 19.06.03 1,758 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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